마그나카르타 보다 더 괴물같았던 녀석!! 천랑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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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상태나쁨
이 게임 리뷰할려고 보니 예전에 어떤분께서 천랑열전에 대해서 리뷰를 쓰셨던데..정말..
제대로 다 쓰셨더군요..-_-; 그렇습니다. 그 이상이었음 이상이었지 그 글보다 잘만들었다 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한곳도 없는 게임입니다.
여러분도 다 아실겁니다. 천랑열전은 많은 사람들의 비난의 대상이되었던 '마그나카르타'를 능가하는
아주 괴물격?인 녀석입니다. 천랑열전 개발사에서 받은 패치용 시디만해도 여러장입니다. -_-;
마지막엔 DVD케이스에 완전공략집!을 동봉으로 완벽패치 시디를 보내줬는데.. 음.. 그냥 공략집
만화책 보듯이 읽었습니다. -_-;
비난을 하자면 엄청난 글로 써내려가야 할만큼 대단한 녀석이기 때문에 게임 외적인 부분은 그냥
여기까지 하고 게임 하나만으로만 평가 하겠습니다.
(마지막 최종 패치를 한후의 게임성을 토대로 쓰겠습니다.)
[[그래픽!]]
카툰시스템 덕에 원작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렸고, 케릭터들의 움직임이나 무공시의 모션등은
그다지 나쁘기 보이지는 않습니다. 케릭터들의 기분에따라 변하는 많은 일러스트들도 매우 좋은
볼거리입니다. 다만, 일러스트와 대화는 심각한데 게임상의 케릭터는 언제나 웃고 있습니다. OTL
비교적 훌륭한 그래픽을 가졌구나.. 하시겠지만.. 뭐 굳이 따지고 들면 그런것만은 아닙니다.
천랑열전보다 앞서 발매된 워크3와 비교해보면 바로 이해가 될겁니다. 절대적으로 워크3보다 좋은
퀄리티의 그래픽을 보여준다고 볼수없는 게임이.. 워크3보다 사양을 많이타고, 게임의 안정성이
매우 낮습니다. 아니, 세계적인 개발사 블리자드와 비교할것도 없이 자사의 전작이었던 나르실리온과
비교를 했을때도.. 그다지 원화의 느낌을 잘살렸다라는 느낌을 제외하곤 좋은점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다만,뭐랄까.. 연오랑의 사신무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운 볼거리랄 까요..-_-;
그다지 멋진것도 아니지만..(그나마 백호산벼락이.. 제가 만화를 보면서 느꼇던 이미지와 비슷하게
구연되더군요..-_-; 청룡회오리는 좀더 강한 이팩트가 필요했는데!!큭..ㅠ_ㅠ;)
배경이나 인물등의 원화같은 느낌이라던지 먼곳의 배경은 안개효과처럼 보여진다거나..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칼이나 옷자락..배경의 풀등은 높게 평가할만 합니다.
[[사운드!!]]
천랑열전을 구입하면 OST시디도 동봉되어있는데..OST는 좋습니다. 예전에 간간히 작업같은걸 할때 오디오에 천랑열전OST를 넣고
들으면서 했을 정도로 OST의 대한 평가는 점수를 후하게 주고 싶네요.. 배경음악도 좋은 편입니다.
다만, 전투중에도 왠지 평화롭기만한 음악들이 흘러나올때가 있는데.. 매우 난감합니다..-_-;ㅎ
[[스토리!!!]]
스토리는 뭐 원작인 만화와 전혀 다를게 없습니다. 다만, 월하랑의 시점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는게
기존의 천랑열전의 장점이었는데, 이것도 발매초반에 매우 문제가 많았죠..(없었기때문에-_-;)
어차피 월하랑으로해도, 그게 그거입니다만..험험;;
원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크게 나쁠것도 없지만, 단순히 게임내에서 천랑열전의 모든 스토리를
담아내기에 급급한 나머지, 원작에 비해서 이야기의 진행방식이 부드럽지 못하고 많이 짤린듯한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듭니다. 뭐 이런 문제점은 최근에 개봉된 영화 해리포터에서도 보듯이.. 짧은
영화안에 해리포터4편의 많은 양을 다 보여주기란 불가능 했기 때문에 여러가지 수정이 되었듯이..
이해한다면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지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천랑열전은 꽤나 많은 하드용량을
요구하는 게임인데, 스토리의 진행을 좀더 원작의 깊이에 맞춰서 써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모용비를 좋아하는데.. 좀더 모용비를 멋지게 그렸어야 했어!!! 버럭!)
[[게임성!!!!]]
천랑열전의 게임성은 전투에 있어서는 매우 조잡한 느낌을 줍니다. 택틱스 방식이면서도..
왠지 악튜러스같은..; 그리고 전투메뉴중 방어라는 메뉴는 정말 왜만들었는 의문이 들정도로..
효과없는 메뉴입니다..(그냥 턴넘기기용..-_-;)시점 전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점은 그나마
장점으로 댈 수 있을려나..; 연오랑의 사신무를 여러각도에서 감상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긴
하겠죠..; 또 하나 장점을 들어 보자면..(찾기 힘들지만..-_-;)천랑열전에선 다른 RPG게임에 비해서
노가다의 필요성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 제가 플레이 하면서 노가다라는 압박을 느껴
봤던적이 없었습니다.(다른분들은 어떨지..)노가다 없이 이야기의 흐름에따라서 진행되는 전투만
가지고도 엔딩까지 공략집을 보면서 플레이하면 연오랑정도는 완벽하게 키우실 수 있습니다.
(단, 아이템빨을 잘 활용해야 하고.. 월하랑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그분은.. 실제 게임상에선
연오랑보다 더 활용도가 높으신 분! -_-;)
그리고 단점중 하나는 3D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게임 옵션에서 설정 할 수 있는
부분은 카툰효과,명암효과,..또..한가지가 더있는데 기억이잘; .. 암튼 이 3가지가 다이고,
해상도 지원이라던지, 다른 그래픽옵션은 지원조차 하질 않습니다.
전투중 무공사용시에 커맨드입력이라는 부분은 매우 흥미로웠고 그 덕분에 그나마 전투를 집중
해서 즐기게 되었습니다.(무공의 위력이 강한것일 수록 커맨드가 어려워지는;;)
멀티플레이는 단 한번도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뭐라고 말을 못해드리겠네요.. -_-;
아니, 멀티플레이 지원이 된적은 있는지 의문입니다. 예전에 엔딩본 직후 바로 멀티서버에 접속
했었는데 접속은 했는데 사람이 없으니 원..-_-; 어떤 형식의 멀티플레이 지원인지도 모르니..
거기에 대해서 리뷰를 쓴다는건, 구라에 가까우니..;
저는 씰,레이디만,나르실리온을 잊지 못합니다. 여러가지 악재들 속에서 그자 빛을 보지는 못한 게임
들이지만 이만한 걸작을 만들어낸 개발진들이 왜 이런 거대한 실패를 해야만 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암튼.. 어차피 이곳을 와레즈이고 정품 구입을 해서 저 처럼 시디들에
본드가 묻어오는 이런 피해는 없을테니..(제일 황당한사건;; 저뿐만이 아니였던걸로 기억되는;;)
버그들도 게임내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버그들도 대부분은 해결된 상태입니다. 최종 패치후 엔딩을
보기까지 그다지 버그덕분에 피해본일은 없던것 같네요.. 만약에라도 원작 만화를 좋아해서 플레이를
해보시려는 분들이 계시다면 말릴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원작 그 이상을 기대 하지는
마시길....
(마지막 샷은 짤방으로 나우입니다. 천랑열전 후속편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왠지 전작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ㅡㅇㅡ; 음.. 역시.. 아버지와 어머니의 포스가 너무나도 대단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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