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라는 이름 덕분에.. 오해 살만한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_-; 아름답고 고풍격적인 케릭터들이 난무하는 그 페이트를 말하는게 아니다;; 그리고 최근에 꽤나 인기를 끌었던.. 단 100메가 가량의 3D게임 페이트도 아니다!! 3년이라는 제작과정과, 여러가지 우여곡절끝에 발매된..국산 RPG게임!! 그 예전.. 트리거소프트가 '퇴마전설'이라는 타이틀로 국산 RPG시장을 강타할 시절.. '해저드'(아시는분 계실려나?)라는 게임으로 퇴마전설과 라이벌 구도를 만든게임의 개발사에서 후속작품으로 내놓은 게임 The Fate!!
'더 페이트'사실.. 이 게임이 발매될 시절에는 한참!! 디아블로2가 선풍적인 일기를 끌 시절도 아니었고.. 음.. 디아블로2마저도.. 이제 서서히 그 인기가 식어가는 시점에 발매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땐 이미 국산 패키지 시장은 무너질대로 무너져가고 있었고.. 모든 게임 개발사들이 온라인게임 개발위주로 운영하던터라, 수많은 온라인게임이 판을치고 인기를 끌던 시절이었죠. (여기서 가슴아픈점이..바로 페이트와 마찬가지로 발매전 많은 기대를 받았던 패키지게임이 었던 붉은보석의 온라인화였습니다.)암튼.!! 발매전엔 꽤나 많은 유저들이 기대를 했던걸로 기억했는데.. 발매후에.. 제가 저번에 리뷰를 썼던.. '엘릭서'와 마찬가지로 아주 조용히 묻혀버린 게임입니다. (사실..엘릭서,페이트,붉은보석..요 3가지 게임은 발매전 아주그냥 완젼!! 기대작들이었는데;)
페이트의 전체적인 게임방식은 대충 스샷을보시면 아시듯이 '디아블로'풍의 RPG게임입니다. 게임자체의 전체적인 배경이나..그래픽..사운드등을 보면.. 디아블로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은 게임이라고 볼 수 있죠..(표절!!이라곤 말하지 마시길..ㅠ_ㅠ;) 그래픽적인 면을 살펴보자면.. 그때당시 발매되었던 게임들을 생각하면 꽤나 깔끔하고 부드럽게 표현된 케릭터의 디자인과 움직임! 그리고 시대적 배경을 잘 나타내는 배경들로 이루어져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한 그래픽을 선보입니다. 어찌보면.. 너 ..무.. 디아블로티난다 라는 말을 들을만 하겠지만.. 사실 앞서 말한대로.. '해저드'라는 게임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오히려..디아블로보단 '헤저드'의 업그레이드버젼이라고 느끼실겁니다.. 그쪽에 더 가깝죠.. 게임성에선 음.. 그 시절 이미 패키지로 발매된 국산 게임중에선 충분히 타격감을 느낄 수있는 타격감을 전해주었고..케릭터들의 움직임또한 자연스러워 전투도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페이트의 특징이자 장점중의 하나인 마법제조?!? 기능덕분에 게임을 풀어가면서 좀더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음.. 스토리또한..쩝.. 나쁜점수를 줄만큼은 아니었죠..
사실.. 앞에서 말한걸 전부 모아서 리뷰를 끝마쳤다면.. '아니.. 이런 게임이 왜 망했어?'하실테죠.. 당연한말이죠.. 단순히 피시 패키지시장의 몰락의 문제만이 아닌 다른문제가 있다는거죠.. 단점중에 하나는 게임의 최적화?? 피시패키지밖에 떡..하니.. 적혀있는.. 최소사양&권장사양 에 맞는 피시로 게임을 플레이해도 게임내의 최적화 문제가 말썽입니다.. 사소한 랙이 자주 발생하고.. 게임내의 최고의 문제점은.. 바로 로딩입니다!!-_-;; 이건 무슨.. 디아블로1 시절의 게임도 아닌데.. 엄청난 로딩덕분에 실제로 게임을 잘 진행 하다가도.. 멍..하니 모니터를 바라볼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_-; (죽음의 로딩이죠;) 게임의 잰행에 몰입을 할 수 없을만큼의 로딩덕분에 게임진행이 아주 번거롭습니다.. 마을밖을 나가기가 무섭죠..-_-;
또다른 단점중에 하나는 앞에서말한 그래픽문제인데.. 뭐...부드럽고..배경묘사좋고.. 다좋습니다.. 다만.. 매우 어두운 화면덕분에 눈이 심하게 아픕니다..-_-;; 질좋은 그래픽을 가졌으면 그 그래픽을 자랑을해야지!!! 감춰둬서 뭐할꺼야!! 하는 버럭! 성지을 내게끔 만드는 어두운 게임화면 덕분에 조금 답답함마저 들게 만듭니다..아무리 게임내의 분위기조성을 위해 어두움을 만들어 낸다지만..이건.. 그런문제를 넘어선 정도라는게 문제죠..; 그리고 인터페이스에서도 조금 번거로움을 자아내는 문제점이 있는데.. 게임의 특징이라곤 하지만..살짝 아쉬운 부분입니다. 게임을 빨리빨리 진행하면서 액션성을 게임을 즐기는 중에 꾸준히 느껴야할 게임에서 로딩과 인터페이스 덕분에 중간중간 마다 툭,툭.. 끊어지는 느낌때문에 게임이 싫어지는 느낌..-_-;; (이건 조금 심한 말이긴 하지만..) 게임내의 파티시스템은 음.. 기존의 퇴마전설1이나.. 쓰론오브다크니스와 같이 여러가지 케릭터 를 함께움직이는 시스템이라 혼자서 세계를 구하는 무적영웅식 게임이 아니라 싱글플레이시 좀더 질높은 게임성을 보여준다지만.. 음..뭐랄까요.. 퇴마전설1이나 쓰론오브다크니스 보다 좀 떨어지는 AI덕분에 그러한 파티플레이의 장점또한 후에는 단점으로 보입니다.
음.. 앞에서.. 실컷..장점을..쫘아아악.. 열거해놓고.. 뒤에가서 뒤통수 치듯이.. 단점을.. 쟈잔!! 하고.. 쭈욱 내려써버리니.. '해보라는거야...말라는거야..'하시겠지만..ㅠ_ㅠ; (죄송..흑;;어찌..써내려 가다보니;;) 제가 한가지 드릴 말씀은.. '어라? 갑자기 디아블로식 게임이 땡기네..'하시면서..동시에.. '아우..시간이 남아돌아..-_-;;'하시는분들..그리고 옵션으로..'난 인내심이 좋아..'하시는분들 에게만 강추!! 합니다..^^; 그리고 최종 옵션은..'난 국산 게임을 사랑합니다!!'하시는 분들; (예전에 IMF시절 게임책보면 국산게임에 태극마크 붙혀서.. 국산게임을 사고 즐기는것이 애국입니다?! 였던가?? 암튼.. 그런 문구가 갑자기 생각나는..-_-;;) 사실..게임 내적으로만 따지면 전 게임을 하면서 짜증은 났지만.. 재미있게 했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네요..(워낙 국산게임에 적응이 되어있다보니;;그런지는 몰라도;) 사실 이 게임의 또다른 특징인 멀티플레이는..그 예전에... 겜비씨인가? 어디선가 .. 임요환선수가(프로게이머) 특별출연해서 멀티플레이를 하는 방송이 있었는데.. 약간 특이한 멀티플레이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리뷰에 쓰지 않는 이유는.. 딱 한번 해봤으며.. 예전에 이와 비슷한 방식의 멀티플레이를 보여줬던.. 엘릭서 이후로.. 그냥 싱글만 즐기기로; -_-;; 했기 때문에 즐기지 않아서..딱히 할말이 없더군요..;음... (지금은.. 멀티가.. 당연히..-_-;; 아마 안되겠죠;;)
*예전에 '엘릭서'리뷰쓰면서도 말했지만.. 남들이 잘 안하고 재미없다는 게임을 자주 했던 편이라..-_-; 참 공감가지 않으 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쩝;; 암튼!! 그래도 이겜..해보신 분들 계실거라 믿고.. 리뷰한번 써보네요..ㅎㅎ; (그러고 보니 예전에 엘릭서때도..꽤 기억하신 분들이 계시던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