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빌드 / 직업 선택

랜덤 아레나에서 특별히 유리한 빌드/직업은 없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빌드/직업 하시면 됩니다.

(1) 빌드는 아무거나 택하시면 됩니다.

정석적인 빌드를 하셔도 되고, 다소 엽기적인 빌드를 하셔도 되고

추천받앗지만 처음인 빌드라 다소 연습이 필요한 빌드로 가셔도 됩니다.

자신감이 없는 빌드라던가, 다소 의외의 빌드라면

" 안녕 친구들, 지금 빌드 시험중이야, 내가 도움이 안될수도 잇어, 미안해 ."

한마디 정도 해 주시면,

인터의 친구들이 모두 이해해 줄 것입니다.

(2)  워리어 를 하신다면 고생 각오하셔야 합니다.

각종 상태이상 , 특히 실명에 짜증이 엄청나게 나게 될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길드워는 각종 안티 밀리 스킬이 고도로 발달되어 있는듯 합니다.

그런데, 이해는 됩니다.

제가 캐스터를 해보니,

워리어에게 걸리면 빗맞아도 이거 죽을 확률이 많더군요.

그만큼 워리어가 위력적이고 무서운 직업이기 때문에

워리어를 바보 만드는 기술이 많은듯 합니다.

이 얌생이

걸리기만 해라

워리어 무서움을 보여주마 !!

쿨럭 -_-

 (3) 리추가 상대방 팀으로 나오면 꺼림직해 집니다.

영혼이 6-7 개 소환되는 순간부터 어떻게 이겨야 하나 막막해 집니다.

우리편의 빌드가 리추의 영혼을 상대하기에 좋은 빌드라면 괜찮은데,

(견제 랜저나, 모래폭풍/사바나 불길 등 광역 엘리 , 영혼의 고통 메스머 등등)

랜아의 특성상 이것을 기대하기도 힘듭니다.

이것은 리추가 상대방 팀으로 나오는 경우의 대처상의 문제점인데,

리추를 본인이 직업으로 택하는 경우에는

다른 문제가 기다립니다.

본인이 영혼소환을 전문으로 하는 리추얼리스트인 경우에

영혼 소환에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영혼 4-5 개 소환 하는 것이 쉬운게 아닙니다.

같은 파티원의 이해가 많이 필요합니다.

영혼은 상대방에게 견제 당하거나, 상대방 광역에 영혼이 몰살당하지 않기 위해서 

시작 입구로부터 차근차근 압박 / 분산 해서 깔아 들어가야 하는데 ,

우리 팀원들이 기다려 주지 않을수 있습니다.

자기들 우루루 막 몰려나가서 다 죽습니다..

영혼 이제 1 개 소환했을 뿐인데 -_-...

사실, 일반 직업 입장에서 리추가 고맙긴 한데,

왠지 게임이 느려지고 , 그래서 곤란하기도 합니다.

우리 3 명이 리추 너 1 명을 기다려 주어야 하나?

리추는 이래저래 센스가 많이 필요하겟습니다.

(4) 어새신의 경우는 자기가 주시대상  이라는 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어새신의 파괴적인 대미지를 잘 알기 때문에

상대방 팀원 중에 자신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사람이 분명히 있습니다.

어새신을 죽이지는 못하더라도

당분간 전투참여가 불가능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어새신부터 점찍고 , 각종 상태이상과 약화마법을 2-3 개 날리고 시작하는 캐스터 많습니다.

어새신을 부직업으로 하는 엘/어 , 리/어 등등이 인터에서 많이 보입니다.

어새의 생존력 을 도움받기 위한 부직업 선택이 아니라,

엘리나 리추를 가장한 어새 , 즉 단검 전문 어새 입니다.

이런 어새는 상대방이 어새인 줄을 모르고 대비를 못하다가 갑작스레 당합니다.

그런데, 몇판 하면 이름 다 알려집니다.

이름을 자주자주 바꾸어 주는 센스 ...

더불어서 어새신은 비열하고 야비하며 음습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요.

어떻게 하면 가장 비열하고 야비하고, 음습하게  행동해서

우리팀의 승리를 가져올것인가 ?

이것이 관건입니다.

(5) 몽크는 상당히 어려우며 괴로운 직업입니다.

제가 별로 여러 직업을 못해 보앗지만, 가장 어려운 직업을 고르라면 몽크 입니다.

일단 몽크로 랜아에 참여하게 되면, 자신이 점사 당하는 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무식하게 망치들고 스토킹하는 워려나 랜저 등등

나만 짜증나게 견제하는 랜저나 메스머

왜 나만 괴롭히는거야 !!

이런 상황에서 우리편의 힐과 상태이상 / 약화마법 등에 대처해야 합니다.

나 살기도 바뻐 죽겠는데 , 너희들도 살려야 돼?

이게 공평한 거니 ?

이런 소리 나옵니다.

(6) 네크로맨서 : 우리편의 네크로맨서는 상대방의 적이기도 하지만,

                    가끔은 우리의 적이 되기도 합니다.

네크로가 있게 되면 상대 입장에서 짜증이 납니다.

네크로는 불사신 인지 잘 죽지도 않고 , 야금야금 사람을 말려 죽이죠.

피네크에 제대로 걸리면, 내 피는 쪽쪽 빨리고, 흡혈귀가 따로 없습니다.

네크로는 또한 대부분 50 프로 공속저하 스킬을 가지고 다니므로,

상대 밀리 입장에서 네크로가 잇게되면 후 -_-

평소에 1.2 초에 한번 휘두르던 도끼가 2.4 초에 한번 나가게 되니,

일단 밀리 입장에서는 게임이 답답해 집니다.

이것은 상대방의 입장인데,

우리편의 입장에서도 네크가 상대방 적보다도 더 미울때가 잇습니다.

네크로는, 죽음네크 라면 , 기본적인 마음가짐이 이렇습니다.

"우리편이건  상대편이건 아무나 얼른 죽어라... 언데드 해골 뽑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편이 죽더라도 일단 환영합니다.

해골도 뽑을수 있고, 고통의늪 등 늪도 설치 할수 잇고

시체를 이용해서 자신의 체력을 회복할수도 잇고 -_-

네크로는 자기편이 죽어도 부활인장 바로 사용안합니다.

일단 자기편 시체를 이용해서 해골을 뽑거나, 늪을 만들고 봅니다...

해골 뽑는 시전시간 혹은 늪을 만드는 시전시간 동안

우리편이 부활 되어서, 마법이 실패하게 되면

우리편 네크로는 이런 생각을 할 것입니다.

" 부활 조금만 더 늦게 하지

해골 못 뽑앗네...

짜증나 "

네크로가 우리팀에 걸어주는 버프 중에

30 초 내에 내가 죽으면, 인접한 적군이 모두 중독상태가 되는 버프가 있습니다.

이 버프 걸어주면 ,

나보고 30 초 내에 죽으라는 소리지?

이런 소리 나옵니다.

야 네크로...

너 머냐 우리편 맞냐 ?

우리편도 아니고 상대편도 아니면

제 3 의 세력이냐 ?

(7) 그외에 여러 직업의 애환이 있습니다.

다른분들이 댓글을 통해서 자신의 직업의 애환을 토로해 주실것으로 믿습니다 . -_-

8. 랜덤아레나에서의 심리전

랜덤아레나에서도 여러가지 전술이 있겠습니다.

인터의 경우에 , 의사소통도 힘들고 그래서 어려움이 많지만,

대충 눈치로 이렇게 하자 정도는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편 구성/화력과 상대편 구성을 보고

화력을 상대방 1 명에 집중해서 , 단시간에 1 킬 하는 방법

1 명은 견제만으로 무력화 시키고 다른 타겟을 노리는 방법

4 명이 모두 다른 타겟을 노리고 1:1 듀얼로 가는 방법

상태이상과 약화마법을 걸고 상대방이 말라 죽을 동안 생존에 치중하는 방법 등등

여러가지가 있겠으며, 대인전 등을 통해서 단련된 분들이 소중한 의견을 주실것으로 믿으며,

여러분 각자도 여러판의 경험을 하다보면 자기만의 노하우가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랜아에서는

파티원 간의 빌드를 사전 조율을 통해서 미리 정하고 들어가지 못하므로

딱히 어떤 전술을 취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힘들거니와,

글쓴이의 부족한 길드워 경력상 

아레나에서의 전술을 논한다는 것은

길드워의 많은 올드비 분들에게 큰 모욕이  되겟습니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동일 화력/생존력의 파티가 지루한 장기전으로 가는 경우입니다.

1 판을 20 분 넘게 간 경우도 몇번 있습니다.

장기전이 되었던  상황은

뛰어난 몽크 1 명 혹은 2 몽크 체제의 파티가 격돌했을 경우입니다.

1 몽 대 2 몽의 장기전인 경우 대체로 1 몽이 이깁니다.

다른 이유 없습니다.

2 몽 파티의 몽크 중 1 명이 5-10 분 경과하면 그냥 나갑니다 . -_-

상대방이 1 몽 혹은 2 몽 파티의 장기전인데,

안 나가고 버틴다 ?

이런 경우에 심리전이 필요하겟습니다.

장기전이 되엇으므로,

어차피 상대방을 모두 죽여서 이긴다는 것은 포기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먼저, 가여운 희생자를 하나 고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엄청나게 짜증나게 합니다.

가령, 해머 워리어라면 , 계속 넘어지게 할수 잇습니다.

이거 한 5 분만 스토킹 하면서 계속 넘어지게 하면,

그 사람은 짜증나서 그냥 게임 나갑니다.

심리전의 방법은

위에 적은 짜증 유발 패턴 이외에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

가령 언플전 -_-

파티 챗이 아닌 랜아 전투 미션 전체 채널을 통해서

상대방도 들을 수 잇도록 채팅을 합니다.

" 우리가 이길거야.. 저팀 누구는 조금만 지나면 바로 나가는 친구거든."

" 이번판도 장기전이네.. 우리 팀 좀전에 40 분 장기전해서 이기지 않았니? 힘내자. "

이렇게 까지 비열하게 해서 이겨야 되니 ?

그런거야 ?

흑흑,,

비추천 입니다 . -_-;;

9 . 랜덤아레나 연승

랜덤아레나의 경우에 1 승을 하게 되면

그 팀이 유지된 채로 , 다음 전투미션 지역으로 로딩됩니다.

최초의 랜아 입성 시절에,

한판 이기고 바로 나온적이 있었는데,

이런 시스템을 잘 몰라서 엿습니다.

만약 승리를 하셧다면, 그냥 기다리시면,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고 , 새로운 전투지역으로 가게되니

기다리시기를 추천합니다.

1 승을 했다는 것은 ,

그 팀이 그만큼 강하다는 것이므로,

그냥 그 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 팀이 10 승을 하게 되면

검투사 포인트 1 점을 얻게 되며

파티 아레나로 이동하게 됩니다.

검투사 포인트 25 점을 얻게 되면 ( 즉, 10 연승을 25 번 하면 )

1 단계 검투사 명칭을 자기의 이름 아래에 표현가능합니다.

그냥, 멋부리기 용도입니다.

이 랜덤팀이 10 연승을 했다는 것은

파티 아레나 팀과도 대적할 정도가 된다는 것인데,

사실 , 제가 검투사 포인트 35 점인데,

파티 아레나 가서 제대로 버틴적이 없습니다.

힘들더군요...

그래서 전반적인 인터구역의 흐름은

10 연승을 하게 되면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각자 헤어지는 것 입니다.

10. 랜덤 아레나 보상

다른 아레나도 마찬가지이지만,

랜덤 아레나에서 발타자르 포인트를 얻습니다.

상대방 유저를 죽엿을때 얻을수 잇으며,

승리하면 승리 포인트가 잇으며,

우리편이 안 죽고 이겼을 때는 완승 보너스 포인트가 잇으며

5 연승, 10 연승의 경우에 연승 보너스 포인트가 주어집니다.

이 포인트를 이용하여,

랜덤 아레나 대기 마을 혹은 각종 전투 미션 대기실에 잇는

발타자르의 사제를 이용하여

아이템과 스킬의 봉인을 해제할수 있습니다.

발타자르 포인트를 이용한 스킬 봉인 해제에는 스킬포인트가 불필요합니다.

마구마구 봉인 해제 하셔도 됩니다.

다만, 발타자르 포인트를 이용한 봉인해제는

롤플레잉 케릭은 이용하지 못하며 ,

오로지 대인전 케릭만 이용가능합니다.

롤플레잉 케릭이 미션지나 탐험지역에서 행한 봉인해제를

대인전 케릭이 이용가능한것과는 이점에서 다릅니다.

점수 얻기 쉬우니 마음 내키는 대로 마구 해제하셔도 좋으나,

다른 스킬과 아이템

혹은 다른 직업의 빌드를 해보고 싶은 순간에

발타자르 포인트는 없고,

하고 싶은 스킬은 봉인해제가 안 되어 잇고,

이런 상황에 봉착할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미래의 플레이스타일을 예측해서

봉인해제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11. 랜덤아레나 비속어

인터 랜아에서 하시게 되면

noob 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시게 됩니다.

이 단어는 한글로 번역하면 아마도 필터링에 걸리지 않을까 합니다.

newbie 라는 단어는 초보자 라는 중립적인 어감의 단어임에 반해서 ,

noob 이라는 단어는 경멸적인 어조의 단어입니다.

우리말로 번역 하면,

병 진  ?

이 정도 뜻이 되겟습니다.

랜아에는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들보다는

한국/일본/중국인이 많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에 안드는 플레이어에게

noob 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는 유저가 많습니다.

자기들 속셈으로는

경멸적인 언어를 사용해서 ,

우리를 기분나쁘게 하려는 것 같은데

newbie 라고 귓말하건 noob 이라고 귓말하건

뜻을 잘 모르므로 ,

기분이 안 나쁘다는 사실 -_-.....

미국인 혹은 유럽인에게는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11. 마치며

누락되고 부족한 부분이 많을 것입니다.

누락되거나 부족하고 , 틀린 부분은 댓글을 통해서 정정되기를 기대합니다.

초보자 분들이 랜덤 아레나를 즐기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

-- 네이버 길드워 길드카페 정복길드(http://cafe.naver.com/wcatch.cafe) 자료

  많은 분들이 길드워 재미를 느꼈으면 하는 바람에 이렇게 퍼 날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