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C&C3 : 타이 베리움 워

부탄깔께 작성일 07.05.10 00: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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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 이 틀   c&c3 : 타이 베리움 워기     종   pc제 작 사   ea games배 급 사   ea 코리아한글화 유/무   자막 한글화         왠만한 올드게임 유저라면 잊혀지지 않는 게임이 몇 가지 있습니다. 유명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들인 '스타크래프트' , '듄' '워크래프트' 시리즈가 여기에 해당하고, 또 한가지 인터넷 보급율이 많지않던 시절 모뎀을 통해 수 많은 혈전을 치르게 했던 '커맨드 앤 컨커'를 꼽는 게이머도 상당히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는 워크래프트와 함께 rts(real time simulation)장르의 틀을 마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다양한요소와 잘 싸여진 시스템을 선보였고 그 인기 또한 대단했습니다. 현재처럼 인터넷 보급율이 좋지 않았던 시절에 모뎀 플레이로 밤잠을 설치며 게임을 할 정도로 중독성을 보여주었습니다.       117872350415647.jpg
      시리즈 작의 안전성은 그만큼 보장할수 없던것은 사실이나.. 2편으로 접어들면서 그 인기는 많이 사그러든 느낌 이었습니다. 향상된 게임 화면과 각종 요소들이 그득했지만 전작과 비교하면 2% 부족하다고 할까... 물론 현재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왕좌라고 불릴정도로 많이하는 '스타크래프트'라는 스피디한 게임에 익숙해져 버린 탓도 있고, 커맨드 앤 컨커의 주요 유저층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게임을 할 시간이 줄어든 탓도 있다고 생각합니만 그러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 부족함을 느꼇습니다.       1.기본에 충실해~~~   리마리오로 유명한 개그맨 이상훈씨가 남긴 유행어.. 본능에 충실하다.. 말 그대로 입니다.!!  c&c시리즈의 독특한 인터페이스와 건설방식은 그 옛날 도스 시절의 c&c와 다르지 않습니다. 화면 오른쪽의 위치한 바(bar)형식의 건설,생산 인터페이스 와 mcv를 이용한 기본적인 건설 방식에서부터 전력공급 이나 타이베리움을 사용하는 자원의 형태 시리즈를 거듭하며 없어졋던 유닛들이 새로 등장한다거나 (기존 시리즈를 해본 유저들은 익숙할듣.) 엔지니어를 이용한 적 기지의 점령이나 다리 파괴 같은 전술 그대로 입니다. 한 마디로 척 보면 '이거 c&c 잖아!!' 라고 알아 챌 정도라는 뜻 입니다.     117872351128411.jpg
    -많은 시리즈를 거듭 했지만. c&c만의 요소는 그떄 그대로!!!!-        사실 전작 후로는 이대로 끝나버릴것 같았던 c&c시리즈는.. 불사신 케인이 다시 등장 하게되고 c&c시리즈 의 매력인 실사를 바탕으로 한 동영상도, gdi와 nod의 대립 구도도 같은 모습입니다. 전작의 2편이 발매된 후로 무려 8년정도의 시간이 흐른 만큼 그래픽과 화질면에서는 크게 발전된 모습 이지만, 보는 것만으로 확 빨려 들게 만들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2.많은 시간이 흐른만큼 발전도 크다!?!   전작과 비교해 많은 시간이 흐름에도 불구하고 그만큼 기술력도 늘었기떄문에 일단 화면에 보이는 그래픽만으로는 상당한 모습들이 발전했습니다. 각 건물들의 굴뚝에서 나는 연기들의 표현이나,유닛들의 대기중의 애니메이션 효과는 기존의 rts게임에서는 보기힘든 모습을 보여줍니다. 보병들의 이동경로에따라 생기는 지형의 발자국,탱크가 지나간 흔적이나 먼지 특히 공중유닛들이 이/착륙 할떄의 열기 표현은 압권 상당히 압권 이었습니다. 덕분에 pc의 사양을 많이 요구하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pc보급율을 보았을때 평균적인 사양의 pc를 가진 사람이라면 많은 유닛들을 뽑아도 무리 없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을것입니다. (물론 옵션 타협을 봤을때 이야기.) 물론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법.. 약간?은 사실성을 강조한 미래 전쟁적인 요소를 지닌 c&c 시리즈는 최신작 에서도 문제는 있었으니... 고사양pc만을 요구하는 요즘 게임들과는 달리 융통성을 발휘하고 있어 좋기는 합니다만 어느 정도 이상의 시점으로 확대하면 보병같은 유닛들이 너무 작아 보인다는 문제 점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부분은 적절히 맞추어 가며 쓰면 해결되지만 차량유닛과 보병유닛의 크기 차이가 꽤 나다보니 보병유닛들을 잃어버려 왕따 시켜버리는 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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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관의 예쁜 부관)                                  (다시등장한...불사신..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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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은 개인적으로 현재 전략시뮬 게임중에 최고봉 이라고 말할수 있다.)

  3.달라진 모습    현재까지 등장했던 대부분의 rts 게임들이 단축키에 의존한 생산 방식을 취하고 다양한 유닛 생산 건물을 하나씩 컨트롤해야 했다면, c&c3는 하나의 메뉴로 모든 건설과 생산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c&c시리즈 의 톡득한 인터페이스 바(bar)형식으로 건설과 생산이 탭(tab)방식으로 나뉘어져 별도로 분리되어 일렬로 늘어서 아이콘화 되어있고,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면 현재 생산 가능한 목록이 보입니다.   한 마디로 각 생각 건물을 클릭할 필요 없이 이러한 아이콘을 이용해 쉽게 생산 및 건설이 가능합니다. 여기에서 보병과 차량,비행 유닛은 물론이며 일반 건설물과 방어형 건설물 등 세부 아이콘까지 준비 되어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기존의 시리즈에서 확장성이 떨어지는것을 보안한 점 입니다. 한 번에 많은 건물을 건설하고자 할 때는 별도로 값 비싼 mcv를 많이 건설해야 가능했지만 '크레인'(종족마다 이름에 차이가 있음.)이라는 건설물을 건설할 경우 건설 가능한 탭이 하나씩 늘어나는 효과로 크레인을 5개를 만들면 한번에 6개의 각 건물을 건설할 수 있으며, 일반 건물과 방어형 타워 등 으로 구분해 생산 가능한 게임 설정 상 자원만 충분! 하다면 각각6개의 건설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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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인을 건설할 수록 건물 생산 라인이 증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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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에 단축키로 지정할 수 있는 유닛의 수는 거의 무한대에 가깝다.)     전초기지는 전략적인 부분에서 키 포인트가 되는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전초기지의 활용은 c&c시리즈의 특징과 같이 mcv를 중심으로 근처에만 건물을 놓을수 있는 시스템을 보다 확장성을 넓혀 다른곳에 타이베리움 저장소를 건설 하고자 할때 전초기지를 mcv처럼 펼져 영역을 확장 할 수 있습니다.          4.너무나도 화려한 화력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꽃이라면 역시 여러가지 특수 기술을 손꼽을수 있습니다. c&c3에서는 다양한 건물들을 건설할 수록 사용가능한 특수 기술들이 늘어납니다. 핵심이 되는 이온 캐논 같은 것은 물론 적의 레이터를 일정시간 사용 못하게 하는 교란작전 이나 별도의 데미지를 주는 기술, 스텔스 방어막 등 다양한 특수 기술을 사용할 수 있어 이를 이용한 전략 전술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온 캐논같은 각 진영의 스페셜 특수 기술을 제외한 모든 기술에는 부가적인 자원이 소모 되지만 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냐가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사용시에 자원을 소모하며 한번 사용한 특수 기술은 일정시간의 쿨타임이 지나야만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을 요구하지만 유닛의 컨트롤을 중요시 하는 게이머에게는 다소 재미를 감소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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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시리즈 라면 놓칠수 없는 스페셜 기술들.)          5.영화 같은 연출의 싱글 플레이   캡페인은 기존과 비슷한 형태로 진행되지만 각종 목표가 되는 지점을 확실하게 표시해 주고 있고 상당한 분량의 도움말이 지원 되기 떄문에 진행 자체는 상당히 쾌적합니다.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좋고 몰입도도 높으며, 특히 코만도를 이용해 진행하는 gdi의 미션은 과거 c&c시절의 느낌을 재현합니다. 각 캠페인은 몇 개의 막으로 이우어져 있고 하나의 막은 다시 다수의 미션으로 구성되는데, 연출도 보기 좋게 이루어져 있어 상당한 재미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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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가 되는지점을 알려주고, 상당한 분량의 도움말도 자막과 함께 알려준다.)         6.새로운 종족의 등장!!!   최신작으로 발매하면서 다양한 요소가 추가되고 인터페이스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가장 주목할 만한 요소는 gdi와 nod의 대립으로 이루어져 있던 구도에 새로운 진영 '스크린'이 추가되었다는 점이기 때문입니다.   외계 생명체 스크린의 등장은 멀티플레이에 있어서도 새로운 전술을 요구할 뿐 아니라 기존 세력에 싫증이 난 게이머들에게 참신함을 줄 것입니다. 약간은 '스타크래프트'를 견제한 것으로 보이는 스크린의 진영은 스타크래프트 의 저그와 프로토스를 합쳐 놓은 듣한 모습을 보여주며 전체적으로 신비스러운 분위기와 함꼐 곤총을 모티르보 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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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추가된 종족 스크린.  곤충들의 반란???)          7.치열한 멀티 플레이.   게임스파이 서버를 이용한 멀티플레이로 전 세계의 c&c3 유저들과 치열한 멀티플레이 대전을 할 수 있습니다. 크게 랭킹매치 와 비 랭킹 매치로 분리 되며 등급이 시스템이 있습니다. 등급은 별도로 추가되는 기능은 없지만 일종의 레벨업 시스템으로 매치에서 승리하면 유닛의 손실,파괴 유무를 종합적으로 계산하여 경험치가 누적되면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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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버는 대체로 원활 하긴 하지만 외국인과의 핑 차이로 극심한 렉이 발생 하는것에 다소 짜증을 유발 하기도 했지만 한국유저들도 상당수 보여 역시 멀티플레이는 의사소통이 원활한 같은 국가의 사람들과 해야 충분한 재미를 느낄수 있었다는것에 만족합니다. 아직은 서버가 쾌적 하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차 후 업데이트로 인해 나아질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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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의 c&c3 유저들과 만날수 있다.)       -끝으로-   전작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기라도 하듯 보다 강화된 시스템으로 무장된 게임이 c&c3 가 아닐까 싶습니다. 게이머의 편의를 생각한 부분도 많고 시스템 사양 면에서도 나름대로 매력적입니다. 캠페인의 재미도 충분하고 새로운 종족의 등장으로 즐길 거리도 많아졌으며 , 한글화를 통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반면 국내에서 여전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처럼 스피티한 진행이나 컨트롤을 중시 하는 게임도 아니다 보니 대중성에 있어 얼마나 게이머들을 어필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그렇기는 해도 확실히 잘 만들어진 게임이고 많은 명성으로 인해 c&c팬 뿐만 아니라 rts장르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 번쯤 해봐야 할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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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조선 겜누리=권영민 인터넷명예기자 fishgo@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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