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인 2k6에 이어서 2k7도 뉴욕양키스의 캡틴 데릭지터가 타이틀 모델
현재 미국에서는 오픈경기가 시작되어졌습니다
야구 시즌의 개막을 앞두고 있고 치열한 선수영입을 끝내고 8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할
준비를 마친 mlb 리그
더불어 야구팬인 게이머들도 새로운 야구 시리즈인 mlb2k7의 발매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북미에선 이미 발매되었습니다. 정식발매는 3월중하순으로 예상되어지고 있습니다)
전작이 팬들에게 엄청난 실망을 안겨주며 시리즈 최악의 게임으로 평가받은것을 일신하기
위해서 2k에서는 현재 판권문제로 발매되지 못하고 있는 ea사의 mvp시리즈의 디렉터를
영입하여 새로운 모션과 그래픽으로 환골탈퇴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였습니다
메이져 최고의 타자중에 한명인 알버트 푸홀스 우승반지를 2개 보유하고 있는 데이비드 엑스타인강력해진 그래픽
2k6의 그래픽적인 호평과 모션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한 흔적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래픽뿐만 아니라 모션도 많은 개선이 되면서 유저들의 불만을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2k6는 유명선수 몇명을 제외하고는 전혀 누군지 알아볼수없는 페이스 모델링을 채택했던것에
비해 2k7은 현재 메이저 액티브 플레이어는 모두 알아볼수있을정도로 비슷한 모델링으로
제작되어져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좋아하는 선수의 얼굴이 다르다면 어느정도 몰입은 가능하지만 잘모르는 선수의
얼굴이 다르다면 몰입도는 엄청나게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부분을 해결하면서 모션쪽도 향상되었습니다 뻣뻣했던 움직임이 상당히 부드러워지고
선수들의 특징이나 버릇등도 모두 수록되어 보다 몰입도를 확실히 높일수 요소로 작용하게 되었습니다
타석에 들어서기전의 모션도 제대로 적용되어져있다 선수들의 버릇도 제대로 만들어져 있다 타석에 들어서기전에 뒷발과 앞발을 많이 벌리는 푸홀스 타격전 땅을보면 스탠스에 신경쓰는 모습까지 재현~~게임성은 달라졌는가 ??
2k6의 가장 큰 문제점들은 다행히도 대부분 개선되어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1루 수비의 문제와 펜스근처에 야수가 다가가 경우 무조건 쓰러져서 수비를 할수가 없게되던 문제도
해결되었고 다양한 모션으로 인해서 불안하던 수비도 이젠 자연스럽게 바뀌어서 게임의 모입도를
확실히 높아졌습니다
이로써 전작과는 비교할수 없는 게임성을 가지게 되었고 야구팬이라면 누구라도 즐겁게 플레이 할수
있을겁니다
홈런을 얻어맞은 투수도 다양한 모습으로 비춰진다 불펜의 모습도 재현되어 있다 단점은 없는가 ??
물론 완벽하진 않습니다 타격이 타이밍 타격(공이 들어오는 속도에 맞추어 타격을하는 방식)이라
능숙한 유저라면 쉽게 적응이 가능하지만 처음 시작하는 유저라면 상당히 적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아직까지 야수와 주자의 속도 밸런스가 완벽하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부분은 게임성에도 밀접하게 영향을 주기때문에 수정이 있어야 할것으로 보여집니다
카메라의 시점상 수비시 불편할때도 있습니다
40인 로스터 적용이 없어서 시즌 막판에 선수들의 체력에 상당히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도 전작에서
이어진 불편함으로 남습니다
관중들의 모습은 전작에 비해서 발전하긴 했지만 아직까진 어색하다 2k7의 특징
좀더 사실적인 야구게임의 탄생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이밍 타격에 적응이 되면 다양한 타구의 방향이 나오게 되고 이로써
야구의 가장 큰 재미인 의외성이 재하?됩니다
다양한 모션의 강화로 펜스를 밟고 뛰어 캐치한다거나 포수에 달려들어 태클을 가할수 있고
슬라이딩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슬라이딩도 가능해졌습니다
더욱이 게임중간중간의 선수들의 타구방향이나 좋아하는 코스등을 연구하여 보다 효과적인
수비나 볼배합도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사실적이고 전략적인 야구게임을 즐길수 있게 되어진것이죠
또하나 경기외적인 요소들이 경기에 직접적으로 작용합니다
예를들어 투수가 핀치에 몰리면 커서의 컨트롤이 어려워진다던지 감독이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다가
퇴장당하면 플레이어는 더이상 팀의 로스터에 관여하거나 작전에 관여할수가 없게 되어 버립니다
또 라이벌팀이나 연승연패팀간의 상호작용도 있어 흥미롭습니다
감독이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지 않으면 선수들의 팀의 케미스트리에 영향을 줍니다
인사이드 엣지라는 메뉴로 선수들의 장단점을 판단하여 포수가 요구하는 공을 던진다거나
투구할곳을 어느정도 예상해주는 부분도 상당히 흥미롭고 2k7만의 특징입니다
보다 사실적인 야구를 위해선 그래픽적인 요소가 중요하다 암부표현이나 수염, 헬맷등의 묘사가 정말 뛰어나다 원근감도 제대로 표현되어 있다 타자의 타구방향의 확률을 알려준다 감독이 판정에 항의하는 장면 (선택지가 주어진다)마지막으로
전작의 실망스러운 모습때문에 정보가 공개되기전까지 상당히 불안했었고
기대감보다는 불안감이 더 컸던것은 사실입니다 유일한 메이저 리그게임이기 때문에
하지만 상당히 진보된 그래픽과 사운드로 돌아온 mlb2k7으로 어느정도 안심할수 있었고
제작사가 약속한 많은 업데이트 패치로 인해서 좀더 즐거운 플레이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