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0년을 기다린 리얼사이즈 젤다의 전설
젤다의 전설 시리즈
- 제작사 닌텐도의 초인기 타이틀중 하나 - - 제작자 명인 미야모토 시게루 - - 리얼사이즈의 젤다 - - wii버전과 게임큐브버전이 존재 -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이하 황공)가 2006년 11월 26일 발매되었습니다 젤다의 전설이란 닌텐도의 간판타이틀로 기본 300만장이상 판매량을 자랑하는 초인기 타이틀입니다 제작자가 마리오시리즈를 만든 미야모토 시게루씨로 이번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도 거의 총지휘했다고 보아도 틀리지 않을겁니다 2004년 e3쇼에서 가논과의 대결장면에서 쇼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환호했을만큼 멋진 그래픽과 샤프하고 깔끔해진 리얼 사이즈의 링크는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닌텐도는 새로운 하드웨어인 wii로도 발매하기 위해 연기를 거듭했고 그결과 wii버전과 게임큐브버전 2가지로 발매되었습니다
배경과 분위기는 역대최고의 작품
늑대링크와 미드나..사이가 좋아보이진 않는다 ㅋㅋ
우린 이런장면을 기다렸다
인기의 이유
- 완벽하게 짜임새가 있는 스토리 - - 누구나 플레이 할수 있는 난이도 - - 다양한 퍼즐로 플레이하는 동안 몰입도 상승 - - 지켜지는 시리즈 전통 - 젤다의 전설은 1986년 시리즈 최초작이 발매되었고 무려 20년간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는 닌텐도의 간판 타이틀 입니다 시리즈가 발매될때마다 그 완성도는 더 높아지고 각개의 스토리라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겨울만한 시간이지만 언제나 판매량은 기본 300만장을 팔아치우며 최고의 게임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닌텐도64의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는 북미지역에서도 5년넘게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인기의 비결은 첫번째 rpg게임의 한계라는 스토리를 완벽한 짜임새와 아기자기한 게임진행으로 플레이어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어둠의 힘을 가진자에 맞서 링크라는 어린소년이 빛의 힘을 얻어가며 싸워나가는 이야기가 큰 줄거리이며 그힘을 얻기위해 일어나는 갖가지 에피소드들이 어우러져 한편의 소설같은 이야기가 만들어 집니다 보통의 일본제작사의 rpg는 영화같지만 젤다의 전설시리즈는 소설처럼 디테일하고 다양한 플레이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젤다 시리즈의 전통으로 부활하여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rpg의 경우 몰입도 때문에 세이브를 잊어버리고 진행하는 경우 3-4시간은 기본으로 진행하는데 이런경우 죽어 버리면 3-4시간 플레이한 내용이 다 사라져 버리는 허무함을 젤다 시리즈에선 방금 진입한 입구에서 부활해서 다시 도전할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 모든 플레이어들이 쾌적한 플레이를 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난이도도 누구나 조금만 생각하면 진행할수 있는 퍼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절대 난이도가 쉬워서 지루해지는 일은 거의 없을만큼 다양한 퍼즐과 이벤트들이 요소요소에 완벽하게 짜여져 있습니다 이런 요소들이 유저들에게 어필되면서 최고의 게임, 명작, 대작등의 수식어들이 젤다의 전설이란 제목앞에 붙게 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젤다 공주님을 알현하는 늑대링크 ㅡㅡ;
무척이나 예뻐지신 젤다 누님 ㅡㅡ;
용자 링크는 그저 마을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다
황혼의 공주의 특징
- 리얼해진 사이즈와 게임의 분위기 - - 다양한 엑티브액션 - - 진화한 전투 시스템 - - 빛과 그림자의 세계를 넘나들며 진행되는 스토리 - 10년을 기다렸다고 위에 썼지만 10년이나 이게임을 기다린 이유가 바로 리얼사이즈 링크의 등장입니다 기존에도 있었지만 보다 좋은 그래픽으로 만나보고 싶은 마음에 97년부터 소문으로 들리던 리얼사이즈의 젤다 시리즈가 발매된다는 소식에 항상 언제 발매될까 하면서 기다리다 마침내 2004년 개발 동영상을 보고 전율을 느꼈을만큼 리얼사이즈 젤다의 전설을 꼭 즐겨보고 싶었습니다 캐릭터들이 리얼한 사이즈로만 변한것이 아니라 기존의 시리즈에선 느낄수 없었던 게임의 분위기까지 느끼고 싶었습니다 젤다의 전설 시리즈는 항상 활기차고 밝은 분위기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어둠의 힘에 대항하는 링크도 항상 밝은 성격이었지만 이번 황공은 젤다의 어두운 표정까지 표현되고 어둠의 힘이 지배하는 세계의 분위기 또한 그에맞게 잘 표현되어서 보다 몰입도가 높아졌습니다 sd사이즈에선 느낄수 없는 젤다의 세계를 느낄수 있습니다 전작들에 비해서 훨씬 다양해진 액티브 액션 시스템으로 느슨해진 전투를 커버합니다 액티브 액션 시스템이란 게임진행중에 리얼타임으로 버튼입력을 통해서 게임이 진행되는 시스템입니다 강제이벤트에서 자주 이용되는데 그냥 보고만 있다가는 제때 눌러줘야 하는 버튼입력을 놓쳐서 게임오버 당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항상 긴장을 늦출수 없는 진행이 됩니다 전작들에선 액티브 액션 시스템과 전투가 따로 발생됐지만 황공에선 두가지가 적절하게 적용이 되면서 좀더 진화한 전투 시스템을 보여줍니다 모션의 다양화와 적에 상성에 맞는 무기선택, 거기에 적절한 퍼즐까지 도입되어진 전투 시스템으로 진화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 링크는 빛의 세계와 어둠의 세계를 링크의 모습과 늑대링크의 모습으로 넘나들며 어둠의 세계에 지배당한 하이랄성과 갇혀있는 공주 젤다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젤다는 공주의 이름입니다)를 구출하고 어둠의 힘에 공격당하는 친구들도 지켜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래픽이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린이를 괴롭히는 돼지를 용자는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
아쉬운 부분 - 너무 쉬운 전투 - - 늦어진 발매시기 - - 어딘가 어색한 캐릭터들의 모습 - 완벽한것 같은 황공에도 아쉬운 부분은 존재 합니다 가장 아쉬운점은 너무 쉬운 전투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고 볼수있는 전투의 난이도 특히 보스전에서는 실망을 안할수가 없을정도로 쉽습니다 ㅡㅡ; 보스는 자신의 약점을 일부러 알려주는 행동을 하고 왠만한 공격은 회피버튼으로 피할수 있습니다 링크는 처음에 하트3개(보통의 rpg에선 hp)로 시작해서 플레이 하면서 늘려가는 식으로 진행되는데 하트3개로 클리어도 가능할 정도로 전투자체의 난이도가 쉽습니다 (누구나 그런것은 아닙니다 ㅡㅡ;) 또 늦어진 발매에 따른 보상을 팬이라면 누구나 기다렸을겁니다 하지만 이젠 차세대기의 발매로 높아진 유저에 눈에는 늦어진 만큼의 보상을 받을수는 없었습니다 3년전에 나왔더라면 완벽했을만한 그래픽이며 닌텐도의 최신하드웨어인 wii버전도 큐브판과 똑같습니다 팬으로써 조금은 실망한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어쩔수 없는 것이지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10년을 기다린 게임을 좀더 좋은 그래픽으로 즐기고 싶은 것은 팬뿐만 아니라 게이머라면 누구나 같은 마음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게임역사에 남을만한 명장면들은 이런부분을 조금은 채워줍니다 (게임큐브로써는 하드웨어의 극한까지 끌어낸 좋은 그래픽입니다) 또 게임을 진행하면서 눈에 거슬리는 캐릭터들의 어색한 비율 팔이 길고 또 몸매도 항아리 몸매 팔이 길어서 뛰는 모습이 좀 어색합니다 좀더 캐릭터의 신경썼다면 좋았을껄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황공의 최고 명장면 중 한장면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는 보스전 전투
최종평가 - 젤다 시리즈에 명성에 어긋나지 않는 작품 - - 앞으로 몇편의 작품을 더 만날수 있을까 하는 아쉬움 - - 다양한 즐거움 - - 게이머라면 꼭 한번 즐겨봐야 할 작품 - 기존의 젤다 시리즈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을 멋진 작품으로 만들어진 젤다의 전설 황홍의 공주. 시리즈의 최신작 답게 다양한 재미를 느낄수 있습니다. 낚시하거나 애마 에포나를 타고 전투, 모험을 하고 때로는 늑대링크가 되어 퍼즐을 풀면서 진행하기도 하고 던지고 맞추고 뛰고 피하고 매달리기등등 액션rpg의 모든것이 담겨져 있고 또한 황공만의 재미와 젤다시리즈의 재미를 모두 느낄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앞으로 몇편의 젤다시리즈를 즐길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조금은 아쉬움도 있지만 이런 퀼리티의 작품을 매년 탄생시킬수 없을것이고 또 어줍잖은 퀼리티의 작품을 발매하지 않는 미야모토씨의 성향으로 봤을때 오히려 이것이 명작 젤다 시리즈를 이어가는 촉매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고 즐겁게 즐길수 있을만한 작품 젤다의 시리즈를 게이머라면 꼭 한번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ps1 : 스샷은 북미버전과 일본버전이 섞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