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예상 ,스타크래프트2, 제 4의 종족은?(2)

아스키난드 작성일 07.05.19 00: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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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능성 4. 지구의 인류?

 

<스타크래프트>의 배경이 되는 은하계 가장자리의 ‘코프룰루 섹터’. 이곳과 수 광년 떨어져 있는 지구의 인류가 제 4의 진영으로 등장할 가능성 역시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게임에서 등장하는 테란 종족은 식민지 건설을 목적으로 지구에서 파견된 이민선단의 후예일 뿐. 아직까지 지구의 인류. 즉 UED(지구집정연합)가 전면으로 드러난 적은 없으니 말이다.

 

물론 <브루드워>에서는 UED의 원정대가 싱글미션에서 등장하기는 했다. 하지만 그것은 UED 전력의 극히 일부였기 때문에 그것만으로 UED의 모든 것이 드러났다고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다. UED가 얼마만큼의 전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브루드워>에서도 제대로 묘사되지 않았다. 

 

만약 <스타크래프트2>가 전작으로부터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한다면, 그리고 만에 하나라도 게임의 배경이 기존의 코프룰루 섹터가 아닌, 지구가 있는 태양계를 배경으로 한다면 UED가 ‘제 2의 테란’으로, 제 4진영으로 등장할 가능성은 굉장히 높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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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드워>에서 등장했던 UED 원정대. 하지만 결국 케리건에게 패배했으니….

 

 

■ 가능성 5. 알려지지 않은 전혀 새로운 존재?

 

이밖에도 4번째 진영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종족은 몇 가지가 더 있다. 대표적으로 프로토스가 그들의 창조주 흉내를 내서 관리했다고 전해지는 몇 개의 종족들을 들 수 있는데, 이들이 새로운 진영으로 등장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본래 지구에서 이주해온 테란도 오랜 세월 동안 프로토스에 의해 관리되고 있던 수많은 종족 중 하나였다)

 

그리고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종족이 4번째 진영으로 등장할 가능성 역시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다. 기본적으로 <스타크래프트>는 우주에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문명들이 공존한다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워크래프트3>만 해도, 기존의 시리즈에서 전혀 언급이 없었던 ‘언데드’가 새로운 진영으로 등장한 전례가 있다. 같은 일이 <스타크래프트2>에서 반복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그 누구도 할 수 없을 것이다.(이것은 정말 스토리를 만들기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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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제너럴> 엔진으로 만든 <스타크래프트2> MOD. 이 스샷에 참 여려 사람들 많이 속았다.

 

이상 <스타크래프트2>에서 나올지도 모르는 제 4의 진영을 예측해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과연 어떤 종족이 등장할까? 어찌됐든 중요한 것은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모든 것은 바로 19일에 밝혀진다는 사실이다.

 

10년이 넘게 후속작을 기다려왔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발표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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