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리뷰] 길 잃은 바이킹

f_king 작성일 08.01.02 23: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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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츄왕이 드린다

처먹어라

 

스샷은 밑에 있으니까

횽이 봐서 지 근성없다 싶으면 알아서 처날라라

태클 & 악플 무한환영

 

 

 

길 잃은 바이킹

The Lost Vikings

 

갈래 : (발상은 퍼즐끼가 짙지만) 액션

제작년도 : 1992

제작사 : 실리콘 앤 시냅스

유통사 : 인터플레이

가격 : 모른다 SFC 없어서 에뮬 처돌렸다

기종 : SFC 맞겠지

 

 

 

횽들의 추억 나의 전설

 

신변잡기부터 발기자면 내가 길 잃은 바이킹을 처음 본 건 컴퓨터를 통해서가 아니었다. 컴퓨터는 아직 사기도 전에 오락에 대한 도락을 좀 찾는답시고 하필 고른 게 PC라인이라는 잡지였는데, 당시 그 잡지에 (여기서 접촉년도를 알아맞히는 횽아 있을 거라고 장담하고, 그 횽아 99%로 태클 안 걸고 사가지벙ㅅ이 튀낀다고도 장담한다) 이 길 잃은 바이킹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피와 기티, 심시티 2000와 함께 컴퓨터 사기 전부터 이름 들은 세 가지 ‘컴퓨터로 할 수 있는 게임’이었다.

 

나중에 컴퓨터를 사고 나서 이 길 잃은 바이킹이란 제목을 단단히 기억해뒀다가 (마침 제목이 또 귀엽지 않은가ㅎㅎ) 이 겜을 좀 해보려고 용을 썼는데, 내가 찾는다는 게 하나같이 데모더라 ㅎㅎ 탈출편 2개, 정글편 2개 딸랑 들어간 거...... 정품은 PC통신에 돌아다니던 모양이드라만 도스로 파일 하나 다운 받는 데 시간 날려도 될 만큼 우리 집 환경이 (도덕면으로도, 경제면으로도) 만만하지는 않았다. PC방? 그거 브루드워 나올 즈음까지는 부산에 똑바로 보급 안 됐다니까?

 

하여 딱 브루드워가 서면 지하상가에 쳐들어올 무렵 같이 들어서기 시작한 ‘잡다 옛날 콘솔 게임을 시디 하나에 집어넣고 유포하는’ 상품을 사고 나서야 나는 이 전설을 맛볼 기회가 생겼다. 그 때 이 게임이 원래는 컴퓨터용이 아니었다는 것도 (하긴 컴퓨터용이었으면 커맨더 킨도 지원한 세이브 기능이 바이킹에 없었을 리가 없다) 알게 되었다. 백범선생을 처음 만난 봉챙이횽 심정이 이랬을 거다.

 

 

 

불모지가 아니었던들 발리고도 남았을 싼티

 

길 잃은 바이킹은 정작 만든 나라에서는 푸대접을 받았다고 한다. 물론 그러고도 남는다. 당시 실리콘 앤 시냅스란 이 좀맨한 회사는 인지도도 별로 없었고 (당시는 내가 듣기로는 15년 전만 해도 정말 온갖잡다 싼티액션을 양산한 에픽 메가게임즈, M&M의 어머니 뉴월드 컴퓨팅, 어드벤처 흥행 양대산맥 루카스아츠 & 웨스트우드, 개념작 양성소 시에라, 울티마의 아버지 오리진, 수많은 액션의 발상진원이자 지금 FPS의 단서를 확립한 어포지, 시뮬레이션의 지존 맥시스-당시에는 독립회사였던-, 식스센스가 브루스급 먹는 불프록, 지존최적화와 신화적우려먹기로 찬양과 경멸을 모두 거머쥔 노바로직 등 ‘티탄’이 천하를 주름잡던 시대였댄다. 그 시대의 끄트머리에서 강철 인류의 시초처럼 기어다닌 내 면상에도 전율이 남을 정도니 요 실리콘 어쩌고가 당시 어떻게 비쳤을지는 눈에 선하다) 이 겜 자체도 별 비싼 태가 안 났다.

 

그래픽으로 말하자면 공들여서 화면을 꾸며주는 정성이 넘치던 당시 조류는 완벽하게 씹고 대충 만든 (여기서 대충 만들었다는 건 똑같은 타일을 붙여놓으면 아귀가 안 맞는 게 너무 많다는 말이다. 땡땡이 스테이지가 그나마 제일 훌륭한 그래픽을 자랑했다 ㅎㅎ) 타일로 아주 화면을 도배한 게 저렴한 포스가 넘친다는 말이고,

 

사운드는.......길게 말할 것도 없이 ‘지나치게 슈패스러웠다.’ 에뮬로라도 SFC를 자주 접한 횽이라면 알 거다. 과장된 효과음, 초현실적인 악기소리, 3분 이상 들으면 귀에 딱지 앉는 캐엉터리 선율. 앞의 두 가지는 슈패 게임이기 때문에 슈패스럽더라도 나무랄 게 없다지만, 선율이 (갈수록 길어지는 스테이지 진행에 비해서) 너무 짧고, 튀고, 듣는 느낌이 배경과 아예 따로 노는 건 문제가 좀 심하지 않은가? (얼마 없는 제작자의 뼈깎는 노력 어쩌고 하는 말은 인정하지 않는다. 난 결과가 과정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믿는다. 뭐 평소에는 반대로 말하긴 하지만 ㅋㅋㅋ)

 

그나마 조작성이 훌륭하긴 했지만 옛날에는 게임이 조작성은 모두 기본으로 갖춰야 되는 줄로 알았다. 하긴 나라도 지금 돈키호테란 겜 당장 테스터 지원하겠느냐 물어보면 조까라고 대답하겠다 ㅎㅎ 여기가 개념만 가지고 돌아가는 세상은 아닌 거다.

 

하지만 다행히 한국은 겜의 불모지였다. 물론 고수 횽아들 사이에선 겜의 양대메카 쎄이와 잽스의 견해가 교범 수준으로 숭앙받았다 하지만, 그 고수 횽아들도 내 주위에는 (그리고 한 잡지의 정보량이 그 사회의 일반 공유 정보량과 비슷하다면 정말 우리 사회 전반에)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당시 친구색히 하나가 볼펜을 보고 허접하다고 비웃었던 사건만 없었대도 난 세상에 둠이라는 게임이 존재하는 줄 1년은 더 모르고 살았을 거다) 그 덕분에 길 잃은 바이킹을 처음 (잡지에서) 접하던 내 대가리에는 당시 게임은 다 길 잃은 바이킹처럼 저렴하게 생겨먹은 줄로만 알았고, 실리콘 앤 시냅스가 얼마나 좀맨한 회사인지도 모르니 조또 신경쓰지 않았다.

 

억측인데, 아마 PC라인에서 길 잃은 바이킹 소개한 기자도 이랬을 거다. 아무 것도 모르고 덥석 받아서 처돌리니 뭐냐, ‘게임하는’ 재미가 쏠쏠하더란 거다. 겜하기 좋더란 거다. (그리고 이게 ‘얼마나’ 좋은 겜인지 평가할 지식도 비교할 대상도 내 대가리에는 조또 없었다. 걍 처하는 거다) 그래서 한국에는 요상하게 길 잃은 바이킹을 기억하는 횽아가 많다고 한다. (들어보니 블리자드에서 누가 왔을때 인터뷰하던 기자가 나 바이킹 재밋게 햇서효 하니까 좋더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 : 그래픽, 사운드 부분에선 모두 평균을 넘지 못함. 잘 줘야 60점.

조작성에서는 완성도를 따져 90점까지 줄 수 있으나,

당시 게임 대부분이 싱크로 100%에 가까운 조작성을 자랑했기 때문에

90점에 맞는 의미를 주기는 어려움.

종합하여 외적 요소로는 100점 만점에 55점 정도.

 

그럼 다음 질문.

 

길 잃은 바이킹의 내적 요소는 어떻게 정리할 수 있는가?

 

 

 

 

 

 

나를 위한 우리, 우리를 위한 나 (One for all, all for one)

 

우선은 길 잃은 바이킹이 무엇을 하는 게임인지부터 늦게나마 소개해야 쓰겠다. 겜의 주제는 어느 날 죄민수스러운 외계인 '토마톨(절대로 토마토가 아니다)'한테 아무 이유없이 납치당해 박제가 될 위기에 처한 바이킹 세 명이 힘을 합쳐 집으로 돌아간다는 다소 어이없는 목표를 실현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게임의 특징은 주인공의 역할이다. 당시 다른 게임처럼 셋 중 하나를 골라 그 놈이 혼자서 게임의 모든 고뇌를 짊어지라고 제작자는 요구하지 않는다. 아니, 그게 불가능하다. 왜냐 하면 이 바이킹 세 명은 다른 사람이 절대로 흉내낼 수 없는 자신의 개성을 갖고 있고, 게임을 풀어가기 위해서는 이 세 명이 반드시 힘을 합쳐야 하기 때문이다. 한 명이라도 중간에 낙오되면 아예 게임 진행이 안 되는 일이 부지기수이며, 장소와 운이 좀 따라서 겨우 남은 사람이 목적지에 도착해도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지 못한다.

 

우선 빨간 수염과 가죽셔츠가 간지나는 ‘날쌘돌이 에릭’은 점프 능력과 박치기 기술이 있으며, 이동 속도가 아주 빠르다. 박치기로는 충격 대미지를 줄 수 있으며, 약한 벽을 무너뜨리고 갑옷 입은 적을 물리칠 수 있다. 하지만 박치기 후에 짧은 뇌진탕 시간이 있어서 단독으로 움직이는 적을 상대했다간 아주 위험해지며, 이동 속도가 빠르다지만 발사공격을 뿌리칠 수 없고, 자세 변환이 느려 불의의 습격에 대비할 수 없기 때문에 정찰을 나가도 분기점이나 병목이 나오면 혼자서는 더 나아갈 수 없다.

 

그 다음이 양택조를 닮은 턱을 자랑하는 ‘습격자 발레오그.’ 칼과 활을 써서 순식간에 움직이는 적을 상대할 수 있고, 특히 화살은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는 퍼즐을 푸는 기구로 쓰이기도 한다. 하지만! 무기가 날붙이 종류라 벽 나오면 답도 없고, 불화살이 없으면 갑옷 입은 적을 물리치지 못한다. 또한 칼로 후려치는 것 말고는 방어 수단도 없고 걸음 속도가 빠르지 못하기 때문에 위에서 떨어지는 위협에는 대책이 없다.

 

마지막으로 뱃살로 힙합셔츠를 쫄티로 스타일라이즈하여 주목받는 ‘뚱뚱보 올라프.’ 공격 능력은 하나도 없는 대신 무지무지 큰 방패를 써서 몸의 앞이나 위쪽을 완벽하게 방어한다. 또 방패를 이용해서 활강하는 재주도 있다. 그래서 가장 위험한 지역이나 좁은 곳에서 훌륭한 정찰역이 되어준다. 하지만!!! 역시 공격 능력도, 이동 능력도 없어서 동료들을 뿌리치고 혼자 다니면, 특히 넓은 곳일수록 혼자만 다녔다면 피 실컷 깎고 철푸덕 꼴올옥이다.

 

결국 세 명은 ‘강하지만, 완벽하지 않은(mighty, but not almighty)’ 능력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친구를 돕고, 친구에게 도움받으며 집까지 머나먼 길을 간다. 혼자 개념 좀 있다고 북 치고 장구치고 설쳐봤자 존나게 발려 죽거나 퍼즐 하나 못 풀고 주저앉을 뿐, 가족이 저녁 차리고 기다리는 집으로는 갈 수 없다. 이 ‘협동하지 않으면 아예 붙임이 안 되는 진행’은 지금 생각해도 꽤 신선한 발상이며, 특히 싱글용, 2D 액션에서 이런 발상을 구현했다는 건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 억지를 덧붙이자면 우리가 즐기는 현대팟플의 시초격 되는 게임이 요 길 잃은 바이킹이라 하면 오바일라나.

 

결론 : 주제의 신선함에서 한 70점쯤

체계의 완성도에서도 85~90점

절대점수가 그렇게 높지 않은 이유는,

그래도 액션 외 갈래에선 나름 시도가 있었던 발상이기 때문임

합치면 좋게 봐서 80점(별 네 개!!!)은 거뜬히 먹음

 

 

 

 

눈요기, 주목!! 부조리극

 

멀게는 승천하신 울티마에서 가까이는 강림하신 포가튼사가까지, 게임이 한정된 세계관을 걷어차고 필요하면 필요한 만큼 유저를 직접 들먹이는, 가히 말뚝스럽고 나례스러운 부조리극 기법. 특히 게임의 제작년도가 낮을수록, 또 세계관에 대해서 ‘진지한 마감질’을 마치지 않은 작품일수록 (스토리와 세계관은 엄연히 다르다. 스토리 좋다고 세계관 다 좋은 게 아니다) 이런 현상은 두드러졌다. 길 잃은 바이킹도 예외는 아니다. 충분히 옛날 겜인데다, 세계관이고 뭐고 쎈쓰 하나만 믿고 가는거야 한 마디 때린 겜이다. 당연히!! 길 잃은 바이킹의 주인공들은 자기가 ‘바이킹’이 아니라 마치 ‘겜하는 횽아 옆에서 구경하는 넘’이나 ‘미국인’ 그도 아니면 ‘개발자’라도 된 듯이 말하고, 맞장구친다.

 

혹시 나이가 좀 더 어린 횽이 있다면 길 잃은 바이킹에서 주인공들이 천연덕스러운 얼굴로 틀에 박힌 미국 농담을 하고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게 의아할지도 모른다. 부조리 장면은 말 그대로 극중의 인물이 극중의 상황을 부정하는 부조리가 있어야 나타나는 모습이니까. 하지만 들어두라. 그래도 얼마 전에는 작중 인물이 자신의 세계를 게임으로 받아들이는 행동이 나름 인기가 있었다. 그리고 길 잃은 바이킹의 부조리 대사는 썩 나쁘지 않다. 허를 찌르는 골계와 해학이 있고 한국인 못잖게 푸근한 심성도 있다.

 

하여 감히 제안한다. 혹 길 잃은 바이킹을 새로, 혹은 추억에 이끌려 다시 하는 횽이 있다면 개념으로 똘똘 뭉친 겜성 못지않게, 에릭, 발레오그, 올라프가 스테이지 사이사이마다 주고받는 썰렁한 개그를 한 번 즐겨보는 건 어떠겠느냐고.

 

 

 

리뷰끗

 

 

 

 

 

스샷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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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날쌘돌이 에릭, 나는 바람처럼 달리고 한 번 뛰면 지붕만큼 높이 솟구친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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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의 주요 능력인 점프. 올라프가 방패로 딛을자리를 높여주면 더 높이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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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기. 주로 벽돌을 부수는 데 쓰지만 상황이 맞다면 강력한 공격수단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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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습격자 발레오그. 나는 세상에서 가장 사나운 바이킹이다. 아무도 나를 이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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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만 믿고 마치 표트르 앞의 최홍만처럼 깝쳐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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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뚱뚱보 올라프여유. 나는 방패로 뭐든지 막아유.

...........코딱지부터 치우고 외쳐라 이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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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는 총을 막는 무구가 되기도 하지만, 뚱뚱한 올라프를 띄워주는 날개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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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오그는 전기장 너머로 버튼을 쏘고, 올라프는 앞장서서 방어진을 치고,

에릭이 적을 유인하면, 다시 발레오그가 화살로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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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 하나를 상대한다. 협동하라 열릴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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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만 있는 건 아니다. 꾀대가리 굴리는 퍼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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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흙탕 냄새가 나는구먼유.

그렇구려, 정말이지 목욕을 좀 해야 쓰겠소.

목욕! 바이킹은 냄새 나는 목욕 따위 필요치 않는다!

냄새 나는 바이킹도 우린 필요치 않소만!

 

* 옛날 유럽인은 목욕을 하면 냄새가 나고 병이 생긴다고 믿었다.

하긴 워낙 안 씻다 한 번 씻으면 땟국물에서 뭐가 나고 물 만난 균에서 뭐가 생기겠느냐만 ㅡㅡ;

지극한 부조리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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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여, 이곳 사람이 아닌 듯하구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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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워드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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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톨이 그렇게 못된 넘이라면 왜 이런 함정이나 장치는 우리가 쓰게 놔두는 건가유?

아무도 비디오겜에 나오면서 그런 식으로는 고민 안 해. 너만 빼고.

예압. 그냥 좀 튀지 마시오. 올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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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에 함정까지! 이거 다 보람 있는 거요?

집에 가면 아마 토요일 만화라도 만들어주지 않겠냐.

우워, 난 티비 보는 법을 모르겠어유......

 

*실제로 제작자들은 하다못해 이 겜이 변변찮은 만화가 한 사람쯤은 건질 줄 알았다고 했으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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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서스는 이제 나온 듯하구려, 토토.

........캔서스라니, 그게 어디냐?

..............토토라니, 그건 또 누군가유?
 

 

 

사족. 웬만하면 SFC판 해라. PC판하고 GBA판은 배경음악이 더!!!!!!! 썩었다. 조작도 약간 더 불편할 거다.

 

사족. 혹시 길 잃은 바이킹 2 리뷰를 계속 쓸지도 모른다. 기대는 하지 마라.

 

 

사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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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앤 시냅스의 로고다. 정말 허접스럽게 생겼다. 길 잃은 바이킹도 푸대접받았다.

하지만 그들은 좌절하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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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회사가 되었다.

 

그렇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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