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하면 아마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 않겠지만 그 바이오 하자드를 다시 큐브용으로 리메이크한 바이오하자드

리버스를 플레이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바이오 하자드 리버스는 바이오하자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게임성에서는 약간 다른 부분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좀비의 시체소각입니다. 좀비를 그냥 죽이기만 하고 놔두면 크림슨 좀비로 부활하기 때문에

차라리 죽이지 않은것만 못합니다. 그래서 좀비를 죽였을때는 반드시 시체를 소각해 좀비의 부활을 막아야 하고

이게 전체적인 게임난이도를 상당히 상승시키는 요소로 다가옵니다.

실제 리버스를 플레이 해보면 그 어떤 몹들보다 강하고 까다로운 몹이 바로 좀비입니다.

샷건 두방에 죽는 헌터나 키메라 따위는 사실 매우 손쉬운 상대에 불과하죠. 원작에서야 나이프만 갖고도 끝을 깨는

사람이 부지기수였지만 리버스에선 좀비 한마리도 절대 못죽입니다.

전반적인 게임 스토리는 그대로지만 구성을 새로 해서 새로운 작품으로 만든 것이 이 리버스다 보니 퍼즐이나 열쇠,

지형도 많이 변합니다. 전작에는 없는 곳들이 많이 추가되었고 슬픈 가족사 이야기도 추가 되었죠.

자동조준과 아이템박스 공유가 없어진 리얼서바이벌이나  초 고난이도 모드도 추가되었고요.

전체적인 재미는 상당합니다. 제로쪽보다 리버스쪽이 더 재미있다고 봅니다. 아직 플레이 하지 않은 분이라면

한번 해보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