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PSP와 NDSL 둘다 가지고 있지만...

맹승부 작성일 08.02.24 21: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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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라면 알포는 쓰고 있지만 PSP는 커피 안타고 정품으로만 쓰고 있다는거 ㅡ.ㅡ;

(메몰스틱4기가는 동영상용으로 사놨음)

커피와 알포의 차이는 명백합니다. 커피는 귀찮고 알포는 편하다는거 ㅡ.ㅡ;

그래서 커피 안타고 PSP쓰는 사람은 많아도 알포 안쓰고 NDSL쓰는 사람은 별로 없죠.

더불어 알포쓰다 고장나도 알포만 빼고 AS받으면 되지만

커피타놓은 PSP는 정펌 복구하고 A/S받아야 한다는거...

복사쓰는 기계중에 AS정품하고 똑같이 받는건 NDSL뿐이죠 ㅡ.ㅡ;

 

대부분 그렇지만 복사를 막는 가장 큰 힘이란 귀차니즘입니다. 복사란 원래 귀찮은 거에요.

정품쓰면 간단한데 돈 몇푼 아끼자고 기계를 개조하고 펌웨어를 뜯어 고치고 렌즈를 갈고

하드를 달고 쌩 고생을 해야 하는 법이죠. 그깟 돈 몇푼이 뭐길래 그 귀찮은 짓을 합니까?

정품쓰면 편한데...

 

근데 문제는 알포는 복사주제에 너무나 편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예전에 매직키 돌리던 사람들 다 나가 떨어진것도 귀차니즘 때문인데 이놈의 알포는

너무 간단하게 설치 가능하고 너무 쉽게 돌아갑니다. 광매체(CD,DVD,UMD등등)를

쓰는 놈들처럼 훼이크를 걸 필요도 없습니다.

업그레이드도 시도 때도 없이 하는것도 아니고 1년에 한두번 하면 끝입니다.

그것조차도 단순한 파일복사입니다. 그러니 너나할것없이 쓰는거죠.

 

사실 롬팩게임은 암호칩셋만 달아줘도 복사기기 무력화 시킬수 있습니다.

그게 광디스크타입 게임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죠.

그런데 닌텐도는 그런짓 안합니다. 왜? 정품제작 원가 올라가서 더 손해보니까요. 

 

결국 NDSL이 백만대 팔려도 소프트는 50만장밖에 안팔리는 세상이 되는겁니다.

그 50만장도 대부분 끼워팔기라는거 생각하면 NDSL에 팔리는 게임 얼마 안된다고 봐야죠.

 

게임 역사상 가장 복사가 손쉬운 기기라는게 NDSL 100만대 판매를 낳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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