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최고의 2차세계대전 전략 게임 Hearts of iron

사망신고 작성일 08.03.24 14:15:21
댓글 18조회 6,957추천 21

휴 그림이 엑박으로 나와서 수정후 다시 올립니다. 그림이 잘 나오는지 확인해주세요 ^^;

 

제 컴퓨터에서는 제대로 나오지만 다른 컴퓨터일경우 엑박으로 뜨는경우가 있어서;;

 

첨에 실수로 영화리뷰에 올렸다가 복사해왔더니 엑박으로 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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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소개해 드릴게임은 파라독스 에서 제작한 hearts of iron2 이라는 게임입니다.
파라독스는 유로파 유니버셜, 크루세이더킹, 빅토리아등. 비슷한 류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여럿 제작하여 꽤 인지도 높은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복잡해보이는 시스템 덕분에 초보자들이 가까이 하기에는 좀 어려운 게임이라는 선입견도 큰 곳입니다.

 

 

hearts of iron 은 파라독스사에서 최초로 선보인 2차 세계대전 배경의 게임으로서 2002년 출시작 답지 않게
매우 뛰어난 퀄리티를 선보였습니다. 1936년부터 플레이가 가능하며 미국,소련,영국,독일등의 주요 국가 이외에도
당시에 존재하던 거의 대부분의 국가를 표현하였습니다.
유로파 유니버셜,빅토리아 등의 시리즈가 외교, 산업, 식민지등이 중심이었다면
hoi시리즈는 오로지 전쟁이 중심이 되는 게임으로 세세한 병과 그리고 각 병과사이의 상성, 시간단위로 바뀌는 전선
기후, 지형, 보급선을 끊고 대대적으로 개시하는 포위섬멸전, , 고속의 돌파력을 지닌 기갑사단과 뒤를 따르는
기계화 사단을 통한 전격전과 이를 지원하는 전략, 전술공군의 지원 등 그야말로 군사전략에 있어서
최고의 게임이라 평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비록 현재엔 고전이 되어버렸지만 당시로봐서는 가장 혁신적이고도
전략적인 게임이었죠.

 

 

hoi의 성공 이후, 파라독스에서는 이것을 발전시켜 hoi2를 내놓았습니다.

hoi2에서는 불편한 인터페이스를 개선하였을 뿐 아니라 전투후 이동(혹은 이동전 전투)식으로 전투 시스템을 바꾸었으며 기술부문을 크게 발전시켜서 교리개발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독일은 기동전 교리 중, 스피어헤드(선봉돌격)교리를 발전시켜서 블리츠크리크(전격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소련은 기동전 교리 중, 휴먼웨이브(인해전술)교리를 발전시켜서 메카닉 웨이브(기계화제파전술)으로 완성을 볼 수 있지요. 물론 기존에 발전시킨 교리를 포기한다면 다른 연구(예를 들면 소련으로 휴먼웨이브를 포기하고 스피어헤드를 쓴다거나)를 할 수도 있지요. 물론 교리 뿐 아니라 산업기술, 육군무장, 공군개발 등 여러가지의 개발이 가능합니다.

 

 

 

이후 파라독스사에서는 기존 hoi2의 플레이 시간을 연장하여 hearts of iron ii : doomsday를 릴리즈했습니다. 둠즈데이에서는 기존 hoi2의 버그 등을 제거하고, 첩보 기능과, 해군 부속 기능, 새로운 장관 등이 추가되는 한편, 연합국과 소비에트 사이의 전쟁을 그린 가상 시나리오 doomsday를 추가하였습니다. 둠즈데이는 기존 hoi2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둠즈데이에서 인터페이스와 기능을 좀더 개선하여 내놓은것이 armagoddon입니다. 일일이 부속 여단을 따로 생산하여 사단에 직접 붙여줘야 했던 불편함을 수정하여 아예 사단과 함께 생산이 가능하게 하였으며, 보다 다양한 옵션을 넣어서 외국 ic 풀 사용, 테크진 흡수, 민주주의 국가의 선전포고 가능 등 게임 플레이시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멀티 전용 시나리오인 아마게돈(arameddon)과 어비스(abyss)가 추가되었습니다. 아마게돈은 외교관계가 정해져있으며, 어비스는 그렇지 않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전체적인 ic배분 등은 같습니다.

 

 

(***http://cafe.daum.net/europa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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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늠들의 졸라 많은 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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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에서 보병 테크 부분)

 

 

 

 

한글패치가 유저들에 의해 제작 되었기 때문에 매우 편하게 게임 하실수 있으실겁니다.


게임 자체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시간의 흐름은 여러단계로 조정할수 있습니다.
물론 게임을 일시정지하여서 명령을 내린후 다시 시간이 흐르게 할수도 있구요.

게임상에는 에너지, 석유, 금속, 희귀금속, 보급품, 돈 등의 자원이 있으며
타국을 점령하거나 타국과 외교,거래를 통하여 얻을수 있습니다.

 

얼핏보면 복잡해보이지만 사실 단순합니다. 대충 균형만 맞춰주면 됩니다.
특히나 석유같은 자원은 전쟁을 수행함에 있어 아주 중요합니다.
비행기,탱크,함선,잠수함등의 부대와 자주포등의 여단을 붙인 보병사단등은 이동시, 전투시 석유를 소비하며
석유가 없다면 무용지물로 전락합니다.

또하나의 중요한 자원은 희귀금속입니다.
이것은 공장을 돌릴때 소모됩니다.
각종 무기,병기를 생산하고 보급품을 만드는 등의 기본적인 공장을 돌릴때 들어가는
가장 중요하며 기본적인 자원으로
희귀금속은 말 그대로 희귀해서 많은국가에서 생산되지 않아서
전쟁하기전 평화로울때 최대한 석유와 함께 수입해서 비축해 두는게 추천할만합니다.

 

처음 플레이시 거래가 복잡해보이고 또한 여러 각국에서 수시로 거래메시지를 띄우기때문에 정신이없습니다만
처음플레이 할때는 그냥 자동거래,승인으로 해놓는것도 추천할만합니다.

컴퓨터가 대충 균형은 맞춰주니깐요.


그리고 생산부분 역시 기존 전략게임과는 좀 다릅니다.
비행기,보병사단, 탱크, 전함등 각종 병기 생산시 생산에 걸리는 시간이 상당합니다.
기본적으로 몇달씩 걸립니다.

 


최고업그레이드한 형태의 항공모함은 생산하는데 1년이 넘게 걸립니다.
(물론 그대신 산업력만 받쳐준다면 동시에 몇개생산 걸어두면 1년뒤에 여러개가 나오죠)

보병사단, 전차부대등의 경우 대공,포병,자주포,장갑차,경전차 등등의 다양한 부속여단을 붙여줄수 있습니다.
대신에 전차사단에 중전차 여단을 붙일경우 화력은 좋아지지만 속도가 느려져서 나빠지는등의 장단점이 있으며
자신이 계획하는대로 맞춰서 여단을 붙여주는게 추천할만합니다.


보병사단은 주로 포병여단이 효율적이라고 하고 전차사단은 자주포가 좋다고 하더군요.
육군은 경전차부대,전차부대, 보병사단,해병사단,공수부대, 산악전부대, 차량화보병(기병), 기계화보병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공군은 6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요격기, 급강하폭격기, 전술폭격기, 전략폭격기, 전투기, 뇌격기

@뇌격기는 폭탄대신 어뢰를 장착한 비행기로서 적 함대를 공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전술폭격기는 전략폭격을 제외한 군대공격업무를 맡습니다.
  폭격을 감행하여 적군의 수나 사기, 조직력등을 감소시켜 육군전을 도와 승리에 기여할수 있죠

@전략폭격기는 전략폭격임무를 주로 할수있도록 되어있으며
 전략폭격은 공장, 자원 등을 감소시켜 상대방의 공업력에 피해를 줍니다.
 물론 상대방 군대도 공격할수 있습니다.

@급강하폭격기는 전술폭격기보다 싸지만 작전반경이 더 짧습니다.
 하지만 적 지상부대에 대한 공격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대신에 방어가 약해서 요격기등에게 쉽게 전멸당합니다.

@요격기는 전투기와 비슷한 상대방 공군을 잡는 용도입니다만
 전투기보다 더 싸고 작전반경이 짧습니다. 또한 폭격기 상대할때 어드밴티지가 있습니다.

@전투기는 다재다능합니다 요격기보다 비싸지만 작전반경도 좀더 넓고
 성능도 좀더 높은 편입니다. 지상공격도 가능합니다.

 

비행기는 여러종류입니다만 6개 전부 개발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대충 자신이 원하는 조합을 정해서 그 비행기들 위주로 기술개발을 하면서
공군교리를 개발시키는게 ?윱求?

(함재기도 존재하지만 단독으로 조정할수 없고 항공모함에 부속된 형태입니다.)

 

 

 

가장 중요한 전투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합니다.
야간공격시에는 공격자에게 패널티가 존재합니다. 또한 공격하려는곳과 지금 있는곳 사이에 강이라도 흐른다면
공병여단이 없을시에 패널티가 존재하며 또한 산악지형에서는 기갑부대는 큰힘을 발휘하지 못하며
산악전부대가 더 효율적입니다.


각종 날씨, 계절, 보급상황, 지형 등 많은 요소가 전투에 반영됩니다.
특히나 겨울은 무섭습니다. 독소전에서 겨울이 점점 다가올수록 조바심이 날 정도입니다.

(엄청나게 많은 지휘관들이 있습니다. 또한 각 지휘관들은 여러가지 특기를 가지고 있으며
 전투 중 새로운 특기를 얻을수도 있습니다.

 


 야간전투,기갑지휘관,동계전문가,포위,병참의귀재,위대한전술가,융단폭격 등등의 다양한 지휘관 특기들은
 전투시 자신의 부대에 어드밴티지를 주거나 혹은 다양한 날씨,계절,야간등등의 패널티를 줄여주는 효과를 보입니다)

 


또한 지휘관들은 고유의 숙련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종의 레벨 개념으로 보셔도 됩니다. 경험치가 100이되면 숙련이1 상승합니다. 하지만 모든 지휘관들이 최고 수치의 숙련을 얻을수는 없습니다.
주로 유명한 명장들, (롬멜, 구데리안, 만슈타인 등등) 의 경우는 최고 수준의 숙련레벨까지 올릴수 있지만
좀 듣보잡 생소한 장군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중간 수준정도의 숙련이상은 올라가지 않습니다.

 

각각의 함대, 비행편대, 사단,군단 등의 지휘관은 지휘관의 계급과 특기, 등을 고려해서 임명해주는게 ?윱求?

 

모든 부대는 2가지 중요한 수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병력수와 조직력입니다.


@병력수는 일종의 hp개념으로 보셔도 되며 0이 될경우 사단병력 전멸인 경우로 해당부대는 해체됩니다.


@조직력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해당부대의 조직력이 0이 될경우 해당부대는 전투에서 패배하여 즉각 인근
 아군지역으로 강제후퇴됩니다. 적이 패퇴하여 후퇴하는동안 먼저 아군의 빠른 기갑병력으로 적이 후퇴할 예상지역을
 먼저 점령하여 선점할경우 후퇴하던 부대는 후퇴예정지역에 도착했을시에 적 병력이 미리 자리 잡고 있을경우
 그냥 해체됩니다. 또한 산악지형등을 통과할때 조직력이 소모됩니다. 한마디로 조직력이 낮은 병력은
 매우 쉽게 패배하며 도망치게됩니다

 

 

폭격기의 폭격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중요한것은 2가지 입니다.
대지공격과 공격행동저지 입니다.
대지공격은 말그래도 적 부대를 폭격해서 병력수를 줄여주는 폭격이고
공격행동저지는 적의 보급선등을 폭격하여 적의 조직력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전투시 적부대를 공격행동저지로 조직력을 좀씩 낮춰주고 아군 보병으로 공격하여 패배시킨후
후퇴하는 적을 대지공격으로 병력수를 싸그리 줄여주며 지원오는 적 예비사단들을 공격행동저지로
포격하여 조직력을 감소시켜 이동을 늦추게 하는등

다양한 전략이 가능합니다.
(물론 대규모로 폭격기를 운용하려면 그전에 반드시 요격기,전투기등을 통한 제공권 확보는 필수입니다.)


전투를 하지않고 휴식할경우 병력수와 조직력은 조금씩 회복됩니다,
보급상태도 병력회복과 조직력 회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상대방 국가를 완전히 정복한다면 합병을 할수 있습니다.

합병을 한다면 상대방 국가에서 생산되는 자원을 차지할수 있지만 패널티가 붙습니다.

또한 반란도도 높기때문에 많은땅에 주둔병에 배치해야하는등 장점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아예 독립시켜서 괴뢰국가로 만든후 괴뢰국가의 자원을 싼값에 이용하고

군사지휘권 요구를 통해 얻어서 괴뢰국가에서 생산하는 부대를 얻을수도 있고

좋은점도 많습니다.

 

또한 인력이라는 자원이 있는데. 무식하게 보병사단을 몇백사단씩 뽑기는 솔직히 어렵습니다.

인력자원이 넘쳐나는 인도,중국,소련등이 아닌이상,

특히 섬나라 일본, 영국같은 경우 인력자원이 부족하기때문에 보병사단 200개정도 넘어가면

빠듯해지더군요. 인력자원이 부족하면 공장돌릴 인력이 부족해져서 패널티가 붙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사단 왕창생산해서 여기저기 막 공격하기란 불가능합니다.

최대한 전선을 축소시키는게 좋죠.

(상대방 국가 점령하면 인력자원을 얻을수 있긴 하지만, 일본,영국등의 섬나라는 전쟁중에는

바다건너의 영토에 있는 인력은 얻지 못하는 패널티가 있기때문에 인력이 많이 부족하죠.

그래서 평화시에 최대한 인력모아두거나 하는등의 센스가 필요합지요,)

 

사단을 자신의 경제상황 생각안하고 너무 많이 만들시, 석유연료부족, 보급품부족,등에 시달려서

오히려 약체가 될수 있으니 잘 생각해서 적정한 수준을 유지하는게 제일 추천할만합니다.

 

 

또한가지 호이2의 미덕은 다양한 이벤트입니다.

 

다양한 랜덤 이벤트들과 다양한 역사적 이벤트.

역사 이벤트는 주로 선택문이 떠서 선택을 하게 되는데 역사대로 선택할것인지,

(예를들어 초반 독일의 오스트리아 합병같은 것 말이죠, 합병 할지, 안할지등)

다양한 역사 이벤트가 있으며 이벤트에서의 선택은 다양한 효과를 불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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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공략중인 간지 롬멜님하.. 아직은 소장이라 전차사단 1개만 지휘하는 중인... 강제 진급시키면 숙련치가 1하락되고 계급이 높을수록 경험치획득이 느려지는 관계로 숙련최대로 올리고 자동진급시킬 예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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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볼수록 설레이는 수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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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요 요인들. 각 장관들은 여러가지 어드밴티지가 있습니다. 또한 다른 어드밴티지를 얻기 위해 장관을 교체할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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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상황은 폴란드를 1주만에 점령하고 바로 병력을 돌려 프랑스로 진군하여
강력한 마지노선은 무시하고 역사대로 차례차례 네덜란드 함락후, 벨기에 대부분의 지역함락
벨기에 지원온 프랑스 부대도 격퇴, 남은 벨기에 지역은 지형문제도 있고 강으로 보호되는 지형이라

공격이 애매해서 남겨두고 먼저 프랑스로 진격하였지요.


1군은 롬멜,구데리안,만슈타인의 명성있는 장군들이 지휘하는 전차부대 5사단과 그걸 뒤에서 받쳐줄
보병12개 사단으로 구성해서 프랑스 해안선따라 서쪽으로 진격중이며

2군은 듣보잡 기갑지휘관들로 구성해서 4개 전차사단에 20개 보병사단으로 벨기에의 남은 영토를 무시하고
남쪽으로 내려가 마지노선의 프랑스 군대를 포위섬멸하려는 계획이었는데..

 

1군은 전차부대의 진격속도를 보병사단들이 못따라잡는와중에 여기저기 해안에 상륙하는 프랑스,벨기에군대
때문에 보병사단들이 발이 묶이고 전차부대만 따로 떨어져서 깊숙히 진격해서 파리를 점령한 상황..
아쉽게도 후속 보병사단이 느려서 파리를 내주고 기갑부대를 뒤로 빼야할 상황이 되었구요.

속도가 보병보다 더 빠른 차량화사단(기병) 이나 기계화보병사단을 만들어둬서 기갑전차부대를 받쳐줘야했는데;

석유아까워서 차량화사단은 미처 안만들고.. 기계화보병사단은 아직 기술개발이 덜되서 못만든게 타격이 좀 있군염;

 

 

2군은 대충 남쪽으로 잘 내려가는 와중에 어느틈에 보니 벨기에 지역에 벨기에 + 프랑스 연합군만 25개 사단....
벨기에 지원왔던 프랑스군이 전부 저곳에 모인듯..
그덕에 지금 2군 주력은 즉시 남하를 멈추고 다시 북진해서 벨기에 마지막 영토인 바스토뉴 로 향하는중.

바스토뉴의 적군 25개사단이 공세로 나오지 못하도록 계속해서 급강하 폭격기 슈투카 20개 편대로
공격행동저지 폭격으로 상대방의 조직력을 약화시켜 공세로 나오지 못하도록 겨우 만드는 중이구요.

저도 초보라 어렵네요 ㅎㅎ;;


파리에서는 이미 적이 다시 공세로 나와서 파리도 곧 뺏길거같고
다행히 바스토뉴의 25개사단은 전멸시킬수 있을거 같긴한데..
그외에 전선들의 수비가 약해서 다시 재정비후 공세로 나오는 프랑스 군때문에..
수시로 세이브 로드 신공중..

 

 

또한 독일로 독소전 수행시 점점 다가오는 겨울의 압박에, 전격전으로 겨우 소련군 몇개군단을 섬멸해도

새로 추가되서 슬금슬금 다가오는 대량의 소련 보병웨이브..

(소련은 인력 자원이 풍부해서 보병을 엄청 생산할수 있으며 소련의 육군교리는 보병생산이 좀더 빨리되고 값도 싸는등

 보병웨이브에 매우 특화되어있습지요)

 

또한 일본으로 플레이시 캐사기 미쿡의 항모찍어내기 기술..등등..

다양한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획일적인 플레이에서 벗어나서 좀더 국가별로 처한 상황에 따라 초반 플레이가 약간 다릅니다.

전쟁까지 시간이 좀 남은 국가들은 공장찍고 산업력을 올려도 되지만

일본같은 경우는 바로바로 보병부터 생산해서 최대한 중국부터 점령해야하고.

(물론 변칙플레이로 36년 미국점령이 가능하긴하지만;; 이건 버그수준의 플레이라..)

 

 

 


hearts of iron 2 는 화려한 cg, 탄성이 나오는 3d 효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 화려한 전투효과
같은것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수치와 단순한 그래픽으로만 처리됩니다.


그래서 주로 최신게임만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게 뭐야??" 라는 말도 나올수 있겠습니다만.
역시 전투 자체 보다는 큰 전략을 꾸미는 최고의 게임이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정말 한번 해보시면 중독성 최고입니다.


(fm 시리즈가 그래픽 좋아서 성공한게 아니듯 말이지요. 이런류의 게임들이 오히려 더 강력한 중독성이 있지요)

저도 처음 이게임을 접하고.. 초보자의 염통을 쪼이는 실시간방식에.. 엄청 많은 명령어, 복잡해보이는 시스템때문에
30분 플레이하다가 접고 포기했었죠.

 

그 후에 더 쉽고 간편한 메이킹 히스토리라는 비슷한 류의 전략게임을 재미있게 했었는데
메이킹 히스토리를 하면 할수록 많이 아쉽더군요.
쉬운건 좋은데 너무 단순하고 간략화된 시스템과 병과가 참 거슬렸습니다.

그래서 다시 맘잡고 호이2에 도전해봤는데 정말 메이킹히스토리같은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재미가 있더군요.
강력추천합니다. 요구사양도 매우 착합니다.

 

정보를 더 얻고싶은 분은 http://cafe.daum.net/europa 로 오시면 됩니다.
한글패치도 받을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 화면은 기본화면 아닙니다. dmp,gip,skif 등의 아이콘으로 좀더 컬러풀 하게 바꿔준 화면 입니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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