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드로 골머리 꽤나 썩히며 열심히 했었습니다. 그리고 괜찮은 게임없나 방황하며 트랜스포머2 와 트리니티 온라인을
맛보던중 트라인이라는 겜을 발견했습니다. 그냥저냥 그래픽이 이뻐서 플레이하게 됬습니다.
시작입니다.
일단 이 게임은 횡스크롤 형식으로 플레이가 진행됩니다.
물론 3D입니다. 그리고 피직스물리엔진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것때문에 ATi분들은 따로 피직스를 깔아주셔야 합니다.
처음 시작하면 하이폴리곤 동영상이 아닌 일러스트형식의 동영상이 진행됩니다.
영어를 그닥 잘하지 못하는 저이기에 전체적인 내용은 잘 파악이 안되지만 나름 추리(!)해 봤습니다.
평화로운 어느나라가 있는데 왕이 죽고 나라가 혼란에 싸입니다. 그리고 언데드가 출몰하게 됩니다. 그렇게 나라가 공포와 패
닉으로 뒤섞이던중 도적과 기사와 마법사가 한곳에 모여 어떤 물체를 만지는데 그러자 갑자기 그속으로 빨려들어갑니다. 그
후 그들은 이름모를곳에 도착하고 마법사는 자신들이 어떻게 된 상황인지 고민하다 자신들이 만진 유물이 Trine인 이라고 하
는 고대유물인것을 기억해냅니다.
그리고 그 유물은 3개가 있는데 3개를 합치면 언데드를 물리칠수 있다는것도 알게됩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 3개의 유물을
찾아내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되죠.
이런스토리 입니다. 뭐 그닥 스토리에 집중을 안해서;;
Trine의 주인공들입니다.
일단 캐릭터는 위에 보이는 도적, 마법사, 기사로 진행합니다.
도적은 활을 쏘며 밧줄을 걸어 매달릴수 있습니다. 또한 매달릴수 있는곳은 나무재질로만 한정되어있습니다.
철이나 기타등등은 안 붙습니다.
마법사는 파이어볼 주문을 쓰지 못하는 비폭력마법사입니다. 하지만 이 게임에서 제일 중요한 존재입니다.
초반에는 상자밖에 만들지 못합니다. 나중에 아이템상자등에서 능력치를 얻게되죠. 그리고 마법사도
상자로 적들을 깔아뭉게 압사(!)시키는 방법으로 싸우기도 합니다.
기사캐릭터는 검과 방패를 들고다니며 전투를 담당합니다.
방패는 철퇴나 불덩이등 왠만한건 다 막아내는 무적의 방패로 트랩등을 지나갈땐 쓸만합니다.
또한 캐릭터들이 오직 땅위서만 하는것이 아니고 물속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물속에선 숨통이 표시됩니다. 하지만 한캐릭터의 숨통이 다 달때쯤 다른캐릭으로 교체하면 그 캐릭의 숨통은 꽉차있습죠;;
하지만 물속에선 이런저런 기술들을 사용할수 없기에 가끔등장합니다.
제가 위쪽에 이게임에 물리엔진이 들어가 있다고 위에서 제가 써놨습니다.
물리엔진을 이용해서 이것저것 해보는것도 재밌더군요.
이렇게 흔들리는 철구를.
이렇게 위에다 걸쳐두면 이동하기 용이합니다.
아. 그리고 캐릭터 체인지는 그냥 숫자 1,2,3 으로 손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처음 그 캐릭터의 능력으로만 진행하는것이 아닌 레벨업의 개념이 있어 적들을 물리치거나.
맵상 이곳저곳에 숨겨져 있는 경험치 포션을 얻어 레벨업을 하면 스킬포인트가 주어집니다.
이것으로 새로운 능력이 생기거나 기존의 기술을 업그레이드 할수가 있습니다.
업그레이드는 도적의 화살이 1발이었는데 2발로 나간다는지. 기사의 검이 불검으로 업그레이드 된다거나.
마법사가 상자를 만들어 내는 갯수를 늘리거나 하는것입니다.
그리고 위에 써있는 아이템 상자라는것도 존재합니다.
뭐가 들었으려나~~
이 아이템 상자는 지나가는 길목에도 있지만 엉뚱한곳에 많이 있습니다.
배경에 가려져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캐릭터의 새로운 능력이 들어있거나 능력치를 올려주는 아이템들이기에 보인다면
찾아가 먹는것이 진행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게임의 레벨은 총 15개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그다지 적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맵 이곳저곳을 뒤지면서 숨긴거 없나 찾다보니 시간이 절로 가더군요.
게임 레벨은 하드로 플레이 했습니다만. 적들과 트랩들의 데미지가 강해진것 말고는 달라지는게 없더군요.
퍼즐들도 대체로 무난합니다. 크게 고심할만한 것들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레벨15에서 고생하긴 했습니다만.
그런데 이 게임을 플레이 하다보면 어렸을적 재밌게 열받았던(?) 눈보라의 로스트 바이킹이라는 게임이 떠오릅니다.
일단 캐릭터가 똑같이 3명이고 교체가 용이하며 이 게임처럼 각각 다른 능력들로 퍼즐들을 풀어나간다는게 똑같습니다.
기사캐릭터는 똑같은것 같군요.
그때는 어렸던지라 한판한판 넘어가기가 심히 힘들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게임을 모티브로 제작한듯 싶네요.
브레이드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신선한 게임인듯 싶습니다.
물리엔진 때문에 한가지 방식으로 풀리는 퍼즐이 아닌 이런저런 방법으로 자신만의 길을 찾는것도 재밌더군요.
간간히 즐기면 나름 재밌을듯 합니다.
배경이 아름다워 몇장 찍어봤습니다.
역시 글쓰는건 어렵군요;;
흠흠...앞뒤가 없는게 제일 큰 문제인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