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크리티카

케이즈 작성일 13.05.04 10: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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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불감증에 빠져서 뒹굴거리다가

(그나마 월오탱과 MVP베이스볼 온라인만 깔짝깔짝)

더 테스터에 소개되었던 크리티카를 보게 되었습니다.

 

초 액션이 어떻고 하면서 여기저기 광고를 뿌리길래 거부감이 들어서 안하고 있다가

'어떤 게임이길래?' 라는 생각에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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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쉽고 시원시원하다'라는 것입니다.

 

혹자는 던파와 많이 비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던파와 단순 비교하기엔 무언가 제대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정확히 설명하자면

이 게임은 던파+마영전XE섭

정도로 설명이 가능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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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왔더니 게임메가 이미지네. 죄송...)

 

콤보가 시원시원하게 이어지는 모습도 그렇고,

(판정시간이 넉넉한 편이라 콤보를 지속적으로 넣어주기 용이합니다)

3D의 특성상 화면을 돌려가며 싸워야 한다는 점도 그렇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던파처럼 많은 기술을 갖고 싸우며 콤보를 넣어줘야 하는데,

던파는 그 많은 스킬들을 스킬창에 등록하여 간편하게 쓸 수 있지만,

혹은 스킬단축키가 힘들면 커맨드 입력도 가능하지만,

이 게임은 WASD가 이동인 탓에 많은 스킬을 지속적으로 넣어주기엔 손가락에 무리가 가거나 헷갈리는 경우가 있으며

커맨드입력 또한 불가능합니다.(솔직히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게임은 쉬운 편이어서, 어지간해서는 솔플로도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입니다.

(전 발컨까지는 아니지만 신컨은 더더욱 아닌, 그저 평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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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클래스별로 그 개인차가 분명 존재함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PVP가 아직은 없기에 밸런스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지는 않지만,

다른 직업군에 비하여 전사가 좀 더 하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특히 광전사가...

(그치만 저는 천랑주-그림자술사라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흔히들 하는 이야기가

'힘들어서 못해먹겠네'는 아니고 극복할만한 어려움이라고 하니,

'나는 쉬운 길 보다 컨트롤로 싸우는 길을 택할테다!'라고 한다면 나름 매력있는 클래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던파와 마찬가지로, 혹은 요즘 이런 류의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이 게임도 피로도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서 해보면 체감상 한 캐릭터당 세시간 정도의 플레이가 가능할 듯 싶습니다.

너무 적지도, 과하지도 않다고 생각듭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지금 뭔가에 빠져서 열심히 하고 계신분이 아닌,

그냥 심심풀이용으로 적당히 시간을 때우면서 플레이 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괜찮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임 자체도 '아직까지는' 크게 현질을 유도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치만 전 했지요. 제가 바로 그 호갱님입니다.)

게임 자체도 크게 무겁거나 심각한 분위기가 아니라

게임 삭제를 누르기에도 부담이 없으니까요.

 

별로 할 게임이 없다고 느껴지신다면, 캐쉬템을 너무 강요하는 던파나 마영전에 거부감이 드셨다면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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