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를 위해 존디는 생략하겠다.
분노조절장애를 치료해볼 요량으로 반가운 마음에서 펼쳐들었다.
저자는 분노를 여러 범주로 분류해놓았다. 각각의 분노마다 치료법을 알려준다.
그런데 그 치료법이라는 것이 조잡스럽다. 상식수준의 이야기이다.
문제는 방법이 아니라 의지였다. 방법은 개나소나 아는 것들이었다.
분노조절장애는 심각한 질환이다. 분노조절이 안되는 엠생들은 집안집기를 다부수기도하고
심지어 부모도 팬다. 사회적으로 아주 큰 해악이 아닐 수 없다.
이 엠생들이 책한권으로 치료가 된다면 이책은 아마 전세계베스트셀러가 됐을것이다.
그러나 이책은 도서관 한구석에 찌그러져 아무도 빌려보지도 않았는지 새책같이 깨끗하다.
솔직한 이야기로 이런 책은 나도 쓴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