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천국 간다는거라고 명시 해놨나요? 혹은 현생에서 잘살수 있는 방법을 제안 했다던가

답변하겠습니다. 먼저 예수님이 말한 천국은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닌 하나님의 통치가 이 세상에 실현되는 것을 말합니다.

님의 질문은 사후세계에 관해 성경이 약속하고 있는 것에 관한 질문 같은데 약속이 있습니다. 그것은 부활입니다. 성경은 의롭게 살다가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에 관해 그들의 의로움을 증명하기 위해 신이 역사에 개입해서 그들을 부활시키겠다는 약속이 존재합니다. 예수의 부활도 같은 약속이고 신의 역사적 개입의 신호탄으로 봅니다. 그래서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의인들이 예수님을 보며 희망을 가질 수 있는거고 이 희망으로 제자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전한 겁니다. 

현생에서 잘 살 수 있는 방법은 악을 행하는 겁니다. 선을 행하면 예수님처럼 죽음을 당하기도 한다는게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성경은 잘 살 수 있는 방법이 아닌 의롭게 사는 것을 말합니다. 현실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하나님을 믿고 의를 행하라는게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말도 안 돼죠. 손해는 누가 보상할건데. 그 손해를 하나님이 보상하시겠다고 약속하는게 성경입니다. 

성경은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런데 이 새땅은 악인들을 위한 곳이 아니라 의인들, 의를 행한자들을 위한 곳입니다. 이 약속을 믿고 손해를 감당하고라도 의를 행해야하는게 기독교인인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종교인들로만 만들어 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