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를 절룩이는 여자

조까씨발놈아 작성일 04.07.06 18: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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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6:+::+::+::+::+::+::+::+::+::+::+:어느 한 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는 안좋은 일이 있었는지 오늘따라 술을 많이 마셨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취해가주구 휘청휘청 하며 걸어갔다..

집 앞에 다다르자 엘레베이터를 눌러 탔다..

근데 올라가는 도중에 4층에서 "땡"하고 멈췄다..

근데 바로 앞에서 온몸에 피가 처절히 묻혀있고..눈이없는 여자가 다리를 절룩 거리면서

나한테 점점 다가오는 것이아닌가!

그 순간 엘레베이터 문이 닫혔다..

순간 놀랜난 안심과 동시에 술이 금방깨버렸다..

다음날 ...

술을 마시면 왜 그런지 밤만돼면 이곳저곳 구석에서 그 여자가 자꾸 보이게 되었다..

그래서 하두 못해 점쟁이를 찾아갔다..

점쟁이가 하는 말이 술을 절대로 마시지 말라고 했다..

그 여자는 당신을 잡으러온 저승사자라고 말했다..

그 순간 등뒤가 서늘해졌다..

그날부터 그 남자는 술은 입도대지 않았다..



몇달뒤..

그 남자는 결혼을 했다..

결혼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런게 문뜩 예전에 점쟁이가 한 이야기가 떠올랐다..

하지만 그 남자는 몇 일이 지났는데 또 나타나겠나면서 그냥 술을 퍼 마셨다..

아내의 전화가 얼른들어오란 소리에 늦은시각을 알아차린 남편은

술에 잔뜩 취해가주구 집에들어왔다.

하지만 아무도없는 것이였다..

어디 잠깐 나갔나 싶어 샤워를 끝내고 불을끈 후 막잠에 들려는참..

띵동..

벨이 울린것이다.

아내가 왔나부다. 문을 열으려 달려가는데 lcd모니터에

아내 모습이 있는 걸 확인하려 딱 보는순간...

어두운 계단에서 어떤 피범벅을 한 머리카락이 땅을 닿을정도로 긴 한여자가

다리를 절룩거리며 오는것이다...

순간 뭔가가 뇌리를 스치며 강한 오싹함이 쌓여왔다..

죽지말아야겠다는생각에 놀란 남편은 아내는 신경안쓰고 문을 잠궈버리고

그대로 침실에 이불을 뒤집어쓰고 부들부들 떨었다.



다음날...

나도 모르게 자버린 남편은 켜져있는 lcd 모니터를 본순간 .. 심장마비로 죽었다.


팔 , 다리가 각각 다 찟겨있었고.. 옷은 전체가 다 피범벅에 머리는


천장에 줄을 매달아 묶어놔서 잘린아내의 머리가 lcd모니터를 슬픈얼굴로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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