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고등학교의전설-②-

후랑셩 작성일 05.05.14 11: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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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개교기념일♡




학교를 안간다는 사실에 Feel 받아 또 올려요 ㅋㅋ




이번에도 역시 국사 선생님의 얘기를 슬쩍-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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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화고등학교의전설-②-



-방송실-





축제가 일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재화고교,,,




항상 그렇듯 방송반 아이들은 축제준비로




밤 늦게까지 남곤 했었다,,,,




음악 준비하랴,,, 기계 점검하랴,,,,,




그날도 야자 대신에 옹기종기 방송실에 모여서




축제때 쓸 음악을 고르다가 공부도 하다가 놀기도 하다가 하면서




밤 늦게까지 남아 있었다,,,,




10시 쯔음,,,,,,




방송실에 있던 아이들은 집에 가기 위해서 방송실의




불을 다 끄고 문까지 꼼꼼히 잠궈서 집에 가기위해




운동장과 건물 사이의 계단으로 내려가고 있었다,,,




그때,,, 운동장 곳곳에 있는 스피커에서 지지직,, 하는 소음이 들려왔다,,,




깜짝 놀란 아이들은 방송실을 일제히 바라보았다,,,,




분명히 불이 꺼져있는 방송실,,,,




그 순간 스피커에서 갑자기 노래가 흘러 나왔다,,,,,,,




온 몸에 소름이 쫙 끼친 아이들은 너나 할것 없이




계단을 두,세칸씩 뛰어 내려가고 있었다,,,,




교문으로 가기 위해서 운동장 옆의 길로 마구 뛰어가던 아이들,,,,




중간 쯤 왔을까,,,, 아이들은 무엇에 홀린듯




거의 동시에 운동장 끝 맞은편에 큰 버드나무가 흔들리는 것을 보았다,,,,,




그것을 본순간,,, 아이들은 모두 기절해 버렸다,,,,,,




다음날,,,, 순찰중이던 경비 아저씨에 의해 그날밤 병원으로 옮겨졌던 아이들,,,,,,,,




아이들 중에서 빨리 깨어난 아이를 붙잡고




어젯밤 도대체 무엇을 보고 기절을 했냐고 묻자,,,




아이는 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 이렇게 말했다,,,,,




"어젯밤,, 갑자기 노랫소리가 들려서 막 뛰어가는데,,,,,,




버드나무가 흔들릴때마다 어떤 여자애가 얼굴을 빼꼼히 내밀고서는




귀까지 찢어진 입으로 우릴 보고 막 웃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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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있는데 등골이 서늘해지는 느낌이란=_=;;;;;




요번에도 원본(?)에서 살짝 내용 추가했어요=_=ㅋㅋㅋㅋ




재미없어도 추천 부탁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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