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발로 간거 절대 아닙니다.. 부모님이 그저 좋다고 가라고 하니까..
부모님은 새벽기도를 날마다 가시는 철저한 기독교인이니까..
나도 주말 아침부터 따로 할짓도 없으니까.. 그냥 가까운 곳 한번 왔다가 가면 그만이니까..
수련회도 가보고 다 다니도록 여태 풀리지 않은 미스테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자유 의지란 것 말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자신을 보좌하도록 창조하신 천사들은 오로지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하나님에게 영광 돌리는 일 밖에는
할줄 아는게 없는 충성스런 존재죠..
하지만 인간은 달랐죠.. 인간을 너무도 사랑했다던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신을 믿거나 믿지 않을 수 있는 자유 의지를 부여해주었고
이 자유의지는 인간의 불완전함과 하나님을 모르고 살아가는 무지를 발생시켜 죄인들이 되었습니다..
전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믿지 않으면 지옥에 보낼거면서 왜 자유의지를 주었던건지..
이건 말이죠.. 지금 당장 누군가를 살인할 수 있는 자유가 누구한테나 있죠.. 그냥 갖다찌르면 되니까요
하지만 저지르고 나면 법에 따라 심판을 받아야만하죠.. 사람들은 법을 지키기 위해, 처벌을 받지 않기 위해 살인을 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왜 자유의지를 주셨으면서 그 결과엔 벌과 상이 있나요..
애시당초 인간을 그렇게 창조한 하나님이 이해가 가지 않을뿐입니다.. 자신이 아끼는 사람이
기독교 혐오자라서 언젠가 모두 죽고나면 난 하늘나라에 가서 그 사람이 지옥불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지켜봐야겠죠
물론 신의 영역이 인간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고차원의 세계인건 압니다
전 그냥 수박 겉핥기를 하고있는거겠죠.. 하지만 너무 의문점들이 많습니다..
자유 의지란 것.. 우선 저만 보아도 당장 포기하고 싶거든요..
차라리 맹목적으로 믿으며 살아갈 수만 있다면 그 또한 복이겠죠.. 저처럼 의문에 의문을 달고
믿지않고 그저 주일이면 교회 빠지고 여자친구 만나러 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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