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들에게 몇마디만 하겠다...

혼돈자 작성일 05.12.09 02: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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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말해보겠다... 난 성경을 읽어보지는 않아서 그렇게 세세한 것은 잘 모르겠다만

영원한 생명을 이렇게 무식하게 해석해버리는 인간들이 도데체 어딨는가... 죽으면 천국간다

는 구절이 성경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분이 말하는 영원한 생명이란 인류의 번영임

을 깨닫지도 않는다는 건가...? 개인은 죽더라도 인간은 언제나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

살아갈 것이 분명한데... 그저 그걸 개인의 생명으로만 단정지어서 자신의 소위 면죄부로만

치부해버리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가 말이다... 신이 주신 우리의 생명은 우리가

다할때까지 세상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으로 살아감을 깨닫지 못하고... 그저 죽음후의 자신의

영원한 행복을 추구하는 무식한 해석이 가당키나 하느냔 말이다...


천국이라함은 우리가 세상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람을 대할때... 이 세상이 평화스러워지는

것이고... 우리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세상을 버리면 그것이 지옥이다... 우리의 일부로

태어나고 살아갈 자식들에게 참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바로 신이 말하는

천국이란 말이다... 결코 죽음뒤의 세상이 아니란 말이다... 죽음이 두려워 잘못해석해버린

자들의 말에 놀아나 우리가 가꿀 세상을 등한시하고 이단이라는 말을 함부로 내뱉는 극단적인

생각으로 당신들은 성경을 제대로 알고나 있는 것인가...


죽음은 두려운 것이다... 하지만 그걸 각오해서라도 우리 자식들에게는 그들의 생명만큼

좋은 세상을 물려줘야 하고 또 그들에게 또 다음의 후세들을 위해서 그 세상을 아끼고 가라는

것이 이 세상을 만든 신의 뜻임을 가르쳐줘야 하는 것이다... 당신들의 기도는 자신이

세상에 맡은바를 다할수 있도록 힘을 달라는 것이 아닌 그저 충성했으니 그 대가를 달라는

것과 다를바가 없는 것이다... 적어도 신은 그런 치졸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종말이 다가온다고...? 종말이 오지 않도록 우리가 힘을 써야지 왜 신의 이름을 빌어 함부로

심판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인가... 종말은 인간이 가지고 오는 것임이 맞는 말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저 면죄 받기위해 자신들을 정당화 하려는 수작들이 더 화를 부르는 것과 같다...


그저 다른 종교를 가졌다고 부정하고 트집잡으려는 수작이 아닌 어려운 이들과 세상을 위해서

기도해주고 이해하는 종교활동을 해주길 바란다... 진짜 천국에 가고 싶거든 세상을 아끼고

사랑해야만이 자신이 서 있는 곳이 천국일지도 모른다... 그 세상에 살아갈 자식들이 바로

영원한 생명이다... 신이 인간을 아직 사랑하는건 작게나마 세상을 아끼는 작은이들을 보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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