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고딩 친구네 집엘 갔습니다..

같이 뭐좀 사러 시내 나가기로 했거든요,,

이 녀석 씻지도 않고 있길레 얼른 씻으라고 하고는 저는

친구놈  방에 남아 있엇습니다..

그러다 앨범에 눈에 띄더군요.

오 ㅐ 친구집 가면 책상에 있는 앨범 호기심 가지 않습니까?

여자 사진이라도 있을까 전 펼쳐 봤습니다..

뭐 죄 짔는 것두 아니구요,

친구놈 어릴적 사진부터  군대 시절 사진까지  디카가 나와서 요즘엔 안찍는지..

암튼 다양한 사진들이 있더군요,

그러다 문득 고2 1998년 제주도 수학여행 사진들이 보이더군요,

나도ㅗ 있나 하고 찾아 봤습니다.  아!!이런 놈도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더군요.

그런데 한 사진..  제가 있는 사진인데 웃긴건 찍은 게 기억이 안나는 겁니다.

분명 제가 맞고 포즈까지 잡고 있는데 이사진 언제 찍었지??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이런 경험 있나요? 우연히 본사진에 내가 있는데 그걸 찍은 기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