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렷을적 겪은 기묘한 어머니실화 이야기 2탄.

오랄가즘 작성일 07.06.18 20: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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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의 이야기를 기대하는분이 한분이라도 나오셨기에 제차 힘입어

후속작 이야기를 적어나가봅니다..ㅎㅎ

 

**본이야기는 사실바탕으로 적어나가는 이야기임으로 절대로 조작이나 허구는없습니다**

 

어린나이에는 엄청 충격을 받은 이야기지만

지금생각해보면 뭐.. 저희어머니쪽에 할머니가 무당을하셨고

어머니쪽으로 대가 영적인 기가 쌔다는이야기를 들은뒤로는

조금 납득이 가는 상황이지만...

아직도 생각하면 눈물날정도로 소름돋아서.;; 지금적는중에도 소름이쫙쫙 돋구있네요 ㅋㅋ

 

그럼 이야기를 적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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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제가 한 초등학교 4학년 되기 얼마 안남았을 시기입니다.

장소는 경기도 안산시 와동(선부동 바로옆동네)

쪽에 어머니가 미용실을 오픈하셨고,

집이 너무크고 가족수에 안맞다는 의견하에 살던집을 매각시키고

오픈식 주택(주택 정문에들어오면 사는사람들 현관문이 다보이는 난간이 있는집)

으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바람이 잘통해 시원하고 정말 살기좋았어요 하하..)

 

1편에서 말했듯이 아버지가 건축 사업을 하시는분이시기에

어렵사리 와동에서 와동초등학교 건설에 토목부분을 당담하게 되셨습니다

와동으로 이사온지라 일하러 왔다갔다하기도 편하고 (걸어서5분거리)

저도 아버지 일터로 구경갈수있어 좋았답니다.

 

여름 막바지 쯤이었나..

 

아버지는 항상 와동초등학교에서 2층밖에 안지어진 학교 건물 위에 중앙현관위에 부분에서

무전기와 그때다시 탱크폰 휴대폰을 들고 부지런이 일을 진행시키곤 하셨습니다.

 

그날도 아버지는 아침일찍 씻으시고 식사도 챙겨드시기전에 바로 일을 나가시려는대,

어머니가 갑자기 부등켜앉고 매달리며

발을 동동동 구르면서 일을 못나가게 말리는겁니다.

 

어머니:여보 일나가지마 오늘 그냥 하루 쉬면안되??

아버지:이 여편내가 무슨소리하는거야 지금 하루 일분일초도 모질라서 힘들어 죽겠는대

어머니:그러질말고 여보 응 나봐서라도 오늘 하루만 집에 그냥 갔이 있자 제발

아버지:아니 뭘 잘못먹었나 갑자기 안하던 짓을 해싸고 그래

          바뻐 빨리 나가야된다니깐 이사람아

어머니:그러지말고 나.. 나 아프단말이야 배 많이 아퍼 병원갔이 가자 죽을거같아 응?

아버지:아...아퍼?? 그럼진작 아프다고 말을해야지

 

순순히 포기하신 아버지는 어머니의 아프다는 말을 순수하게 믿으시고( 아버지....참...아들 한숨 나옵니다..)

그때당시 초특급 무게를 자랑하던 탱크폰으로 현장에 전화를 하여

현장 토목당담 소장(건축현장가면 현장소장 한명씩은있어요 거진.. 나이많이 드신 베테랑급 할아버지들이죠)

에게 전화를 걸어 부인이 많이 아파서 병원가봐야겠다고 전화를 하고

자기대신 학교2층 현관부분 자리에서서 무전기로 운동장 외곽등 덤프트럭등 일돌아가는거 관리좀 하라고

등등등 설교를 한뒤 전화를 끊었습니다.

 

아버지:뭐해 빨리 옷갈아입어 병원가게

어머니:응..알았어

 

마지못한 어머니의 어영부영한 모습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그날 저녁에 어머니는 하루종일 안방에서 큰소리로 울으셨고

아버지는 아무말없이 찹찹한 표정으로 담배만 피우셨습니다.

 

저는 아에 안방으로 들어오지도 못하게하고

심란해 죽겠는대 "니방가서 언능자 내일학교가야지 방문닫고"

 

이렇게 저를 떨쳐버리시더군요(부모님... 그때 제가얼마나 방에서 무서웠는지 아셨나요?... 그렇게 크지도않은 집이라

 방문 잠가도 두분이 하시는 이야기 다들렸습니다. 목소리라도 낮추시던지 하셨어야죠...)

 

제가들은 내용은 이렇습니다...

 

 

-어머니가 아침부터 아버지를 이유없이 일을 못나가게하고 붙잡고

-아버지는 끝까지 가려하였지만 어머니가 아프다는이유로

-현장 소장에게 자기대신 일을 맞기었습니다.

-병원을 갔다온뒤에 아버지는 분주하게 전화를 여기저기 받고

-집으로 경찰이랑 그때당시 아버지 형사친구도 왔었습니다.

-현장소장이 아버지가 매일 서서 무전기로 일처리를 하던곳에

-그날 대타로 서있었고

-비가온뒤라 세멘작업에 비가 고이지않게 덮어놓은 비닐을

-미쳐 제대로 보지못하고 밟고 미끄려서 바로 아래로 떨어졌는대

-2층의 높이라 죽을만한 높이는 아니었다 생각했지만

-바로 아래 콘크리트속에 밖아둔 기둥작업할때쓰는 철근들이 삐죽삐죽 튀어나와 있었다고합니다

-그부분으로 몸통이 정확이 관통되어 장파열 과다출혈등등으로 구급차를 부르기전에 죽어버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 황당하고 무서운 부분은...

-아버지가 찹찹하게 담배를 피우시는대

-어머니가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어머니: 그럼 나보고 어떡하라고

           왜 내말을 안믿어줘 진짜

           아침에 눈뜨고 당신 밥차려주려고 하는대

           왠 여자가 안방 침대 자기눕는 자리에서 누워서

           "킥킥킥킥킥킥킥.." 이러고 웃고있잔아

           머리 카락은 얼마나 또긴줄알어??

           침대에서 집안현관문까지 주욱 이어져있는게

           시커멓다 못해 아주 새카만 머리카락이

           당신 화장실에서 씻고있는대 그게 꿈틀거리면서

           당신있는 화장실 문밑으로 기어들어가잖아

           못믿겟어???

           그현장 소장 죽었는대도 못믿겠어??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생각하여서 쓰는건대도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나니..

                                                                쓰는저는 죽을맛이네요 ㅋㅋ 소름돋아...

                                                               여튼 매정하게 저를 작은방으로 보내신 부모님은 저렇게 알콩 달콩

                                                                싸우셨지요... 다들리는대... 결국 전 밤에 오줌쌋습니다.... 소금도 얻어왓죠..

                                                               얻어온 소금으로 어머니가 집안에다 액땜을 하시더군요... 촥촥...

 

믿으셔도 안믿으셔도 저에게는 득될거 손해될거 하나없지만...

그래도 상황이 너무딱딱 떨어져 맞지 않습니까??

어머니가 제가 좀 자라고나서 중학교때

이야기 해주셧는대

그때 그여자귀신이 침대에 누워서 일어나서

창문쪽으로 가서

귀가찢어 질듯한 웃음소리로

창문밖 아버지가 일하시는 "와동 초등학교를 가르켰다는겁니다...."

참...지금생각해보면 저희아버지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네요...

 

 

-이야기가 여러편 더있는대 이번에도 단 한분이라도 원하시는분있으면 이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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