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2편까지 이어 나가보았는대 좋은 반응 감사드립니다.
지금저는 저의 철없던 시절의 뭐..과거에 겪었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합니다..
철없고 덧없던 시절의 고3시절의 이야기인대..
차마 너무 부끄러운 부분이 많아 적어나가는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이번이야기는 본인인 저에 개인프라이버쉬~ 카바를위해 가명을 씁니다-
-하지만 절대적인 실화의 이야기고 인터넷 뉴스일보에또한 이야기부분이 뉴스로 나와있기에...-
-절대적인 본인의 이야기임을 말씀드립니다...-
**삼가 고인 한선이의 명복 빕니다.**
이야기를 시작하자면 2005년 1월 23일쯤으로 거슬로 올라가야겠군요..
저는 실업계 고등학교를 나온지라 3학년 말에는
아버지의(아버지는 건축가 입니다 1편 2편 참조... 광고성글이네 ㅋㅋ) 대를 이어나가기 위해
건설현장에서 피나게 삽질하고 땀나게 연장질 했답니다...
철들 무렵은 고3쯤..
아버지의 힘든시기가 닥치고..
부도를 한2번 맞은 탓에
겁없이 삐뚤어져있던 저는 정신을 차리게 되었지요.
지금부터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주인공 한선이는 저와 고등학교 3년 같은반이었습니다
참 운이없다고 해야할부분이죠..
1학년 2학년 3학년 같은반에 짝궁도 3번이상은 했습니다...
한선이는 선천적으로 혀가짧습니다...
성격도 엄청 순하고 말조리도없습니다..
하지만 정보과에서 성적은 톱1등을 달려서
선생님에게 아주 모범을 보이는 그런
어디 영화나 소설에나 나올법한 아이였죠
반면저는 학교를 아주 뭐랄까...
음.. 그래 ㅋㅋ 최고급모텔이었습니다 저에게는
학교가면 재워주고 밥먹여주고 깨워주고
가끔가다 불러내서 운동시켜주는..
아주 만능적인 곳이었죠 하하하하... (나만 그런게 아닐텐대 --+)
뭐여튼 공부에 재능이 없었습니다
오로지 잘하는건 두뇌활동으로 쓰지않는 열랑을
온몸으로 불살라 체육은 항상 100점 실기도 만점
음악도 매일같이 노래방가서 마이크와 실랑이한덕분에 음악도 항상 A+였습니다.
이렇게 대조적인 면을 가진 두사람이 3년같은반에 3번짝꿍을 하게되었죠...
친구를 사귀는 능력이 없는 한선이에게
나름대로 챙겨준다고 챙겨주고
장난도 많이 걸어보고
수학여행이든 조별활동이던 CA이든 체육활동이든
언제나 같이 하였습니다 마치 그림자 같이말이죠...
3학년말쯤입니다... 2005년 1월23일경...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기억하기싫거든요...
한선이가 집안 배란다에서 컴퓨터줄로 목을메고 붕뜬채로 자살을 하였다고 하더군요..
그사실을 접하게된게 저는 1월29일즘으로 알고있습니다..
친구들의 소식통을 통해 전해듣게 되었죠...
한선이가 죽고난뒤로 저는 2년동안 법원과 경찰서를 친구들과 들락날락 거리면서
조사에 재조사에 추가조사에 초기조사에 별에별 조사를 거듭하게되었답니다.
한선이가 저희들에게 표현은 하지않았지만 내심 속으로 쌓인게 많았었답니다..
일기로 인터넷 네이버 질문등으로 많은흔적이 남아있더군요..
여차저차 글을써나가는 본인은 4번의 재판에 모든협의가 무협의로 나와
지금은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고있답니다...
이제부터 경험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보겠습니다(술자의 이야기가 너무길어서 미안해요 ㅋㅋ...)
제가 학교에서 취업나갈때 계약기간을 3개월정도로 잡고
학교로 귀가날이 2월20일이었습니다
근대 1월29일날 불려오게됬죠 뭐..
그때당시 제가 간략하게쓴 일기내용입니다.
2005년 1월 24일
건축일을 시작한지 이제 2달이 다되었다 등등
힘들다 등등 집에가고싶다 등등 컴퓨터하고싶다 등등
2005년 1월 26일
새벽늦게 어떤 미XX가 자꾸 장난전화를 해대는바람에
잠을 설쳣다 아.... -샐략-
발신자표시제한 이나 이런번호도 아무것도 뜨지도않고
그냥 걸려온다 받으면 아무소리도없고
핸드폰 맛이간거 같다 월급나오면 하나 사야지 디카폰으로 ㅋㅋ..
2005년 1월 27일
하루일과 등등
여동생 이야기 등등
마지막부분에
저녁늦게 컴퓨터하는대
갑자기 화장실쪽에서 쿵쿵 소리가나고
이어서 싱크대쪽에서 쿵쿵 소리가나서
방문을 열고 아버지를깨운뒤에 같이 보았다
화장실 유리가 깨져있고
싱크대 타일이 4장이 깨져서 바닥으로 떨어져있엇다
(어떡해 깨졋길래 바닥까지 튀엇을가...)
1월28일 생략
1월29일
한선이가 자살했다는게 사실이었다..
믿을수없었다
믿기지 않는다...
미안한마음이 닥쳐오고 죄책감또한든다..
무섭다... 내가전에 겪은 일들은 도대체
무엇으로 설명해야할까?...
말하면 미친놈 취급받을것이다 분명...
그리고 마지막으로..... 1월23일 일기를 공개합니다... ...하하...
1월 23일 일기
꿈 인가??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가는 꿈을꾼거같다...;;
꿈 인거 같은대 꿈속에서 마져 나는 자고있엇다
벌건 대낮에 낮잠자고있는 모습인대 방안이 어두컴컴하다
자는 나의모습이 또렷하게 보였다
그렇게 계속 꿈속에서 마져 꿈을꾸며 자고있는 나를보다가
갑자기 오른쪽 컴퓨터 책상 밑에서
새까만 손에 하얀 긴손톱을 한 마른.;; 이상한손이
순식간에 불쑥 튀어나와
나의 오른손목을꽉 잡고 컴퓨터 책상밑으로 끌고 들어가려는찰나에
내가 깜짝놀라 우악 하고 깨버렷다..
키클꿈인가?ㅋㅋ 이미 다컸는대 더크면 나야좋다
-다소 이해하기 힘드실거에요. 집중해서 읽어보세요-
다시한번 -한선이의 명복을 빕니다-
이야기는 계속 이어져 나갑니다. 단 한분의 호흥이 있다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