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공포 단편 연재 시리즈 3탄

오랄가즘 작성일 07.06.22 18: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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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안녕하세요 공포 단편시리즈도 이제 3화를 접어들게 되었군요 킥킥..*

나름 열심히 만들어 보았는데 반응이 별루라 마음에 찬바람이 들이 닥칩니다.. 휘이이이잉~~

(늦은 저녁시간에 오늘 제가 다니고있는 회사 청소부 할아버지의 젊은 시절 실화 경험담을

 올려볼까 합니다… 아웅... 끄적 끄적… 나름 재미있더군요 쿡쿡..)

 

 

-제3화-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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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어느 시골에 위치한 남녀공학 인문계 고등학교 저녁야자시간

학교내 각 교실들은 고요함만 흐를뿐이었다..

단지 삭삭삭삭 분주하게 움직이는 학생들의 필기소리만 들릴뿐..

기말고사를 앞둔 상황이라 다들 긴장감이 감돌고있었다

 

째깍..째깍.. 시간은 12시를 넘어가고 있었고

때마침 들리는..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반가운소리~

 

딩동댕동~댕댕딩동~

(흔한 학교 쉬는시간 알림소리)

 

영미:아싸 쉬는시간이다~

철호:에구구…허리야 다리야 목이야

순희:벌써 늙은이 같은 소리를 다하냐

     그러길래 밤에 게임좀 작작해

철호:하하 즐입니다~

 

 

그렇게 수다를 떨고있던 그순간..

 

 

팟!! 팟…

 

학교안의 모든 불이 꺼져버렸다

정전인것이다

 

여학생:꺄아아아아악~

남학생:으오오오오오오(응?..;;)

 

학생들:뭐야 정전이야… 아무것도 안보여

 

바로그때

 

스피커에서 낯익은 중성틱한 목소리로..

 

학생주임:아아~ 학생여러분 지금 거..뭐시냐 학교내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거..뭐시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전원 모두 운동장으로 집합해주시기 바랍니다.

 

학생들:아….짜증나 뭐야 운동장은 왜나가고그래 추운대

학생들중:별수있냐 우리학교 학생주임 성격 개인거 알잔아 ㅋㅋ 늦게나왔다고 몽둥이로

         난타 당하기전에 빨리 신발갈아신고 나가자

 

왁자지껄 궁시렁 궁시렁  (분주한 소리)

 

그렇게 학생들은 신발을 갈아신고 전부 운동장으로 향하였습니다

 

영미:아 짜증나.. 우리도 빨리나가자

순희:그러게 말이다 학생주임 역시나 우릴 괴롭히는구나

 

그렇게 영미랑 순희도 신발을 갈아신고 나가려는대

유독 철수만 책상에 앉아서

심각한 표정으로 무엇인가 골똘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급한 시간에 신발도 갈아신지않고 앉아있는 철수를보고 화가난

영미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영미:철수야 안나가냐? 너그러다 학생주임한테 개죽임 당한다

철수:…..

영미:빨리 신발신고 나가자고 임마!!

철수:….

영미: 너 왜그러냐??

철수:영미야…

영미:왜??

철수:이상하지않냐??

영미:뭐가 뭐가 이상한대 너 안나가면 우리끼리 나간다

철수:아니..나가지 마바 뭔가 이상해..

영미:그니깐 뭐가 이상한대…?

철수:지금 우리학교 정전이지??

영미:응 그래 그래서 밖으로 모이는거잖아

 

 

 

 

 

 

 

 

 

 

 

 

 

 

철수:..그..그치..  그..근대  정전인대…  스피커는 어떡해 나오냐??

 

영미:!!!….

순희:!!!!…

 

화들짝 깜짝놀란 영미와 순희는..

뒤늦게 자신들도 무엇인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였고

조심스럽게 영미와 순희와 철수는

창밖을 내다 보았습니다..

 

창밖을내다본 이들은 바닥에 털석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창밖의 운동장에

방금 나간 친구들의 모습은 온대간대 없고

빨간색 페인트 칠을 한거마냥

 

운동장 전체가 새빨간색으로 물들어 있었답니다…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음… 나름 많이 미흡하네요 더욱도 노력하겠습니다 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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