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실화** 영안실.... -작가- (오랄가즘)

오랄가즘 작성일 07.07.20 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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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ㅋㅋㅋ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들려보니

글의신동분들이 드문드문 보이는군요 후후....

필자가 잠수를타고 섭섭해 하셨던분들이 계셧으리라 믿습니다..(퍽퍽퍽.. 전혀 하앍하앍)

 

경험담을 찾아내느라 아주 힘들었답니다...

흔히 경험들이 있을거 같았는대 의외로 다들 평범하게 살아왔더군요(당연한거야 퍽퍽퍽.. 하앍하앍)

 

그러다 포기할쯤 본좌가 다니는 직장에 청소를 맡아 하시는 할아버님이 젊었을때 겪었던

경험담을 듣고 전율을 느겼답니다~ 하앍하앍~(변태냐!!! 퍽퍽퍽 그만 그만 하앍..하앍..)

 

*이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적어나가는 글입니다. 하앍 하앍.... 그만해!!!! 퍽퍽퍽!!*

 

 

 

 

-제1화-  영안실

 

 

때는 1970년 말 청소담당을 맡으신 할아버님이 젊었을때 였다고 합니다.

어느날 시골에서 농사를 짓다가 젊은혈기에 친구한명이랑 무작정 서울로

올라왔다고합니다.

서울로 무작정 올라온 두사람은 당장 급한대로 일자리를 찾아다녓다고 하더군요...

 

글을쓰기 쉽게 하기위해  경험본인인 할아버님을 '철수'라 칭하고 친구분을 '민호'라 칭하겠습니다.

 

 

 

철수: 에구구.. 허리야 그디어 도착했나보다 친구야

민호: 우어~~(기지개 피는소리) 여기가 서울이냐??

철수: 그럼 여기가 서울이다 임마 공기부터가 다르지않냐

 

빠아아아아아아앙~~ 부우우우웅(차지나가는소리)

 

민호: 킁킁..킁..  공기 안좋은대???

철수: ......;;; 시끄럽다 자 먼저 밥부터 먹자

 

 

그렇게 서울로 상륙작전을 무사히 마친 두분은 근처 해장국집에서 해장국을 먹은뒤

본격적으로 일자리를 찾아다녓답니다.

 

민호:당장 먹고잘대도 없는대 우리 어떡하냐?

철수: 서울이다 서울아니냐 설마 우리두사람 일할대도 없을까?? 찾아보자 일단

민호:그렇치? 서울인대 하하하 ㅋㅋㅋ 근대 서울 진짜 좋다?? 사람들 억수로 많다 그쟈?

철수: 사..사 투리 쓰지마 임마 우리 촌놈인거 티내냐!!

민호:마..마따 미안~ ㅋㅋㅋ

철수: 일단 무작정 돌아다녀보자

민호: 이넓은대를 무슨수로 돌아다니냐?? 미쳤지??

철수: 그럼 뭐 딱히 좋은방법이 생각이 나냐?? 일단 발로뛰어 봐야 넓은것도 알지

민호: 별수없지...

 

그렇게 일자리를 찾아 몃시간을 서울중심에서 중심으로 빙글빙글 헤메이던중에

지쳐서 벽에 기대려고하는대 우연이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는 글을 보았다고 합니다.

 

철수: 차..찾앗다!! 일자리 찾앗다

민호: 진짜??!진짜? 어디 뭔대??

철수: 병원에서 아르바이트생 모집한대 3~4명 모집한다니간

        어제나온거고 아직 늦지 않았을거야 잠자리랑 식사도 제공한댄다 빨리가자!!

민호: 아싸!! 빨리가자 누가 먼저 오기전에

 

 

두사람은 병원 아르바이트라는 글귀만 보고 전단지를 들고 사람들에게 물어서 물어서

아르바이트생을 구하는 병원까지 찾아갔다고 합니다

병원에 도착한 두사람은...

 

철수: 계세요?? 계셔요??

 

간호사: 네~ 어떻게 오셨나요?

 

민호: 전단지보고 왔습니다!

철수: 가만이 있어봐 임마

철수: 아르바이트생 구한다고해서 왔는대요?... 자리 있나요??

 

간호사:아~~아직 한명도 안왔어요 ^^

의사: 정간호사 무슨일이야?

간호사:네 이분들 아르바이트 모집광고 보고오신듯 한대요

의사: 그래???

의사: 안녕하세요 전단지보고 오셨다고요?? 이쪽으로 오세요

 

그렇게 의사를 따라 두분은 복도 맨끝 비상구를 통해 지하 2층으로

내려갔답니다

 

의사:영감님 여기 아르바이트생 왔습니다

영감:이잉? 벌써왓노? 어디보자.....  젊구만  좋아

의사:영감님한테 맡길테니 알아서 잘가르쳐 주세요

영감: 그려~

 

철수&민호: 안녕하세요....;;

영감:그려~ 근디 젊은 양반들이 어쩌자고 이런일까지 하로왓남?

 

철수:네.;;;?? 무슨일 하는건대요

 

영감: 의사양반이 말안해줫구먼... 끌끌.. 저위에 푯말 바바

철수: 절대..정숙..  영안실??? 헉!!!!!

민호: 헉!!!!(반응이 느려 ㅋㅋ) 영안실 헉!!!!

영감: 우쨔 일할겨 말겨??? 다른대 알아보는게 좋을거 같은디?? 이거 왠만한 담력아니면 하지도못혀

철수: 아... 아닙니다 저희마땅히 지금 갈대도 없고 식사랑 잠자리도 제공한다는대... 여기만한대가 어딨나요

영감: 글치??  잠은 근대 여기서 자는겨 영안실 지하2층에서 쪼기~ 복도맨끝에 대기실겸 방하나있을겨

        보일러 따땃하게 나오니간 걱정 안해도뎌

 

그렇게 두분은 영안실 터줏대감 영감님에게 대충의 설명을 들었고 방에다 간단하게 짐을 풀고 피로를 풀엇답니다

 

영감: 일은 내일부터 시작할겨 오늘은 푹셔 아..글고 킬킬 밤늦게 나댕기지 말더라고 킥킥..

 

민호: 왜요???

 

영감: 구신나와 요놈아 밤에 돌아다니지 말어 구신한테 홀리면 약도없어 쯧쯧...

 

철수: 컥... 에이~ 영감님 요즘같은 세상에 귀신이 어딨다고...

 

영감: 아글시 이눔들이 못믿네 그려... 여기서 귀신보고 도망간애들이 한둘이 아녀

 

철수: 그럼 영감님도 보셧겟네요???

 

영감: 그거야!...  쩝 나는 몬봣지...

민호: 거봐요 역시 거짓말이지 저희 놀래키실려고 ㅋㅋ

 

영감: 땍!! 어른놀리면 못써 여튼 밤늦게 돌아다니지 말고 일찍 자드라고

 

 

그렇게 하루 피로를 풀고 다음날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였다고합니다.

영감님이 말하길 왈  외부손상이 적은 시체는 소독약과 방부제약으로 겉만 살살 문질러 닦아주고

여기저기 썩거나 (사고로 크게 손상된 시체는 의사가 와서 시체를 실로 꾀매고 같이 닦고 했답니다)

 

둘째날

 

영감: 잠은 잘잔겨??

 

철수:후암...네

 

민호: Zzz..Zzz..

 

영감:땍!!! 눈안떠 일해야지 일!!

 

민호: 웍 어버어버...(침질질...)

 

영감:어여 들어와 오늘은 그래도 시체상태가 좋아

 

철수&민호:네....

 

펄럭~ (시트걷어내는 소리)

 

철수:끼야아아아아악~

민호:꾸에에에에에엑~

영감:히갸아아아아악~ 뭐여 이놈의 자식들아!!!

 

철수:시...시체 사람 시체가!!

영감: 장난혀!! 시체닦으로 온거잔여!!!

철수: 후욱...후욱 놀래서 그래요

민호:(영혼이 빠져나간 상태)머엉......

 

쾅 찰칵!

 

철수&민호:!!!!!! 할아버지 뭐에요??

영감: 끌끌... 거기안에서 둘이 그시체 닦아봐

        그렇게 겁이많아서 시체닦기 해먹것어??

        2시간동안 빤딱하게 닦아놔

        문안열리니겐 발악하지말고 시체나 잘닦어

민호: 쾅쾅쾅!! 문열어 ~~ 문열어줘 하앍 끼야악 쾅쾅쾅

철수: 호들갑떨지마!

철수: 영감님이 아무래도 우리 시험하는거같아

        이거못닦으면 우리 쫒겨날수도있어 일단 닦짜

민호: 그..그래...

 

스윽...삭  스윽...삭  스윽...삭

 

민호: 야... 살아있는거 같아 이사람...

철수: 야야... 무서운소리하지마 죽은사람이야 이거 시체야 살긴 뭘살어

민호: 근대 눈을 뚫어지게 쳐다보고있으면   퐉!! 하고 뜰거같아

 

그때 마침 시체손이 움찔 하였고

 

철수&민호:끼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문열어줘요 문열어줘 쾅쾅쾅!! 문문문

 

죽은지 얼마 안되는 시체는 각근육의 미세한 신경세포가 남아있어서 움찔거리기도

한다고하네요 저는 직접못봐서 어떤느낌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밀폐된 밀실공간에 전구다마 딸랑하나 천장에 달려있고

철로만든 시체보관 냉장고에 수두룩히 ..죽은사람들이 들어있고

하얀천으로감싼 침대위에 시체한구가 놓여있다고하면...

대략 저는 gg입니다...

 

그렇게 무사히 두분은 시체한구를 닦았고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무사히 시체를 닦아 나갔다고합니다

열흘남짓 시체를 닦았을무렵 교통사고로 온몸전신의 뼈가 웨이브를 추고.;;

오장육부가 어디로 놀러갔는지 뒤죽박죽된 시체한구를 닦고난뒤론

밥을 못먹엇다고 하더군요...

 

이제 슬슬... 물이 오를때입니다...

그날이죠 바로 사건당일날

그날도 어김없이 시체를 닦고난뒤 저녁에 술이 땡겻다고합니다.

 

민호: 야 쉬원한 막걸리한잔 하고싶다 돈줄게 막걸리좀 사와라 ㅋㅋ

철수: 짜식 돈좀 생겻다고 폼재기는 그래 갔다오마 ㅋㅋ

민호: 빨리갔다와라 목탄다~

철수: 알았다 금방 갔다올게

 

그렇게 할아버님은 잠바를 걸쳐입고 문을 나서 복도를 걸어나갔다고합니다..

 

 

끼이이익...쾅

 

철수:후우... 춥다 어찌 밖에보다 지하가 더 추운거 같아...

 

터벅...터벅...터벅...터벅

 

복도 끝 비상구로 걸어갔고

 

지하2층에서

 

지하1층으로 올라가는대

평상시 매일 잠겨잇던 지하1층 비상구 문이 열려있었다고 합니다

올라가면서 빼꼼히 문틈을보니 복도가 하나 보이길래

문을 닫을겸 비상구 문고리르 잡았을때..

 

흑흑...흑흑흑...흑흑...

 

철수:???? 무슨소리지...

 

끼이이익~(문을 열고 들어왓답니다)

 

흑흑..흑흑...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니

복도 가장자리에 대기의자 비슷한 벤치에

여자아이가 한명 앉아서 울고있더랍니다

 

철수: 꼬마야 너 지금 시간이 몃신대 여기와서 울고있어??

        엄마는?? 엄나는 어디있니??

 

여자아이:흑...흑... 없어..

철수: 엄마 잊어버렸구나...쯧.. 아저씨가 찾아줄가??

여자아이:흑...흑... 없어.. 없다구... 아파...많이 아파...흑흑

철수: 이런....(혹시 엄마가 버리고갔나... 하여간 요즘세상이...쯧쯧..)

 

괜히 이상한일에 꼬일까봐 할아버님은 냉대하게 그냥 가던길을 가셨답니다

1층위로 올라온뒤 마음이 찝찝햇지만...

일단 막걸리와 안주를 사러 갔답니다..

다시 지하1층으로 내려갔는대 문이 닫겨 있던거랍니다...

그래서 문이 열리나 한번 손으로 잡아 흔들어보았지만

문은 굳게 닫혀있엇고

이상하게 느낀 할아버님은 귀를 문에다가 가져다 대었는대....

아무소리도 안났다고 하더군요...

이상한 기분이 계속들었지만

친구가 기다리고있기에 묵고있는 방으로 갔답니다

 

철수:나왔다

민호:여~왔냐~ 빨리먹자

민호:근대 니표정이 왜그렇게 죽쌍이냐??

철수:아..아니그게 술사러가는대 어떤꼬마애가 지하1층에서 울고있길래

       엄마가 버리고간게 아닌가 싶어서...다시보니간 없더라고 문도닫겨있고..

민호:그래? 그럼 엄마가 대려갔나보지 빨리 술이나먹자

철수: 그렇겟지? 하하 ㅋㅋ

 

그렇게 둘은 간단하게 막걸리와 전으로 노가리를 풀고 오줌이 마려워진 할아버지는

화장실을 가기위해 방을 나왔답니다.

화장실은 지하에 없었기에 1층까지 올라가야 햇다고합니다

그래서 다시 비상구 계단을 통해 지하1층을 거쳐 올라가려하는대...

 

아니 이게뭔가?? 지하1층문이 열려있고 그안에 다시 다마불빛이 히미하게 보이던거랍니다

깜짝놀란 할아버님은 설마??하고 문틈을 빼꼼이 쳐다봤는대 아무도 없었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할아버님은 문을 닫고 뒤로 돌아 계단을 밟으려는순간...

 

뒤돌음과 동시에 자기앞에 꼬마여자애가 얼굴을 손으로 가린채 울면서 서있더라고 합니다

너무당황하고 깜짝놀란지라 꼬마여자아이가 지하1층 칸으로 들어가려는줄알고

문을 다시 열려는대.... 문이 안열리더랍니다 굳게 잠겻다고 하더군요...

할아버지는 뭔가 이상하다는 기분이 계속들엇지만

여자아이가 울고있는지라 다정하게 물엇다고 합니다...

 

 

 

철수:꼬마야... 너 왜자꾸 집에안가고 여기서 울고있어??? 가족중에 누가 다쳐서 병원에 와있니??

여자아이: 흑흑.. 없어 아저씨  없어 흑흑 어디갔지??

철수:엄마 잃어버린게 맞구나 아저씨가 엄마 찾아줄가??

여자아이: 흑흑 아니... 아파 아저씨 많이 아파 흑흑 아파 너무아파

철수: 어디가 아픈거구나??? 의사선생님한테 가보자 근대 어디가 아픈거야??

 

그순간....

 

꼬마아이가 얼굴을 가린손을 내리고 할아버님을 들어올려봤답니다...

 

할아버님은 그자리에서 개거품을 물고 쓰러졋고..

 

꼬마아이의 두눈은 까마득하고 칠흑같이 어두워보엿으며 양쪽두눈 안에는 안구가 온대 간대 없고...

 

두눈알이 빠진 곳에서는 구더기가 꿈틀거리고 피랑같이 뚝뚝 떨어졋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정신을차려보니 아침이었다고 합니다...

 

순간 전날밤 기억이 생각나버린 할아버지는 소리를 지르며 지하2층으로 내려왓고

 

친구는 아직도 자고있엇다고 하더군요

 

친구를 바로깨운뒤 상황설명도 하기전에 짐을 챙겨 친구를 끌어잡고 비상구 계단으로 뛰어가

 

계단을 올라가는대....

 

다올라오고나니 ..아니?? 지하1층이여야 할곳이  그냥 1층이라는거랍니다

 

뭔가 잘못봣나 싶어 용기내어 아래로 후다닥 내려갓는대 바로 지하 2층위치라는겁니다...

 

더욱더 겁에 질린 할아버지는 바로 병원을 뛰쳐나왓고 영문도 모른친구분은 그냥 같이따라나왓다고 하는군요

 

두눈알이 없는 여자아이...

온대간대 없어진 지하1층...

 

 

여자아이: 없어...없다 히히.... 내두눈 어디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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