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길님 글 잘봤습니다. 저도 님글 읽어 보고 나름대로 검색사이트 한군데 찾아보니 비슷한 사진이 나오더군요.
한무제의 능입니다.
그 다음...
조그마한 공터 같이 보이죠? 이건 한무제 능의 꼭대기 부분입니다. 꼭대기 라는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한무제의 능이 절삭방추형이라는 증거사진이 될 수 있겠네요. 멀리서 봐도 어렴풋이 보이나 확실히 하기 위해서.
나름 찾아본바로 서안(장안) 지방에는 전한 시대의 황제 11명중 2명을 뺀 9명의 묘가 있다고 합니다.
그 중 제일큰게 한무제 능이구요.
중국의 피라미드라고 불리는 사진들과 많이 흡사하죠? 게다가 한무제 능인데도 인공조림의 흔적이 역력하게 보입니다.
이걸로서 중국의 피라미드와 계획적인 파괴에 대한 논란은 그만 종결되었으면 합니다.
사실 요즘 보면 우리 민족의 역사를 너무 확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확대 하다 하다 수메르 까지 가기도 했습니다.
우리 역사의 범위를 확장해서 참다운 우리 역사를 알고자 하는 노력은 저도 대찬성 입니다.
하지만 누가봐도 코웃음 칠 그런 주장은 지양했으면 합니다.
투르크족이 한때 거의 세계를 지배하던 나라를 건설했다고 해서 그게 우리라고 착각해선 안됩니다.
몽골의 칭기스칸이 세계를 정복했다고 해서 그게 우리라고 착각해서도 안됩니다.
그들은 우리와 유전자가 비슷할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민족적 연대감은 가질수 있으나 그게 우리가 이룩한 것인양 착각하면 안되죠.
그들이 이룬게 있다면 우리가 이룬것도 분명히 있습니다.
우리도 분명 중국과 일본을 두렵게 했던 시절이 있었고 우리는 이런 밝혀진 사실만을 알려주면 되는 겁니다.
중국이 차지하려는 발해와 고구려만 잘지켜도 우리의 역사가 찬란함을 누구든 인정할 것입니다.
숨겨진 역사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있다면 찾아야죠. 우리 선조들이 이룩했던 역사를 잃은채 산다는건 죄니까요.
하지만 근거가 없는 허황된 주장은 비웃음만 살뿐이고 이미 밝혀진 우리의 역사마저 비웃음 당하게 할뿐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고구려 부흥운동을 벌이던 우리 역사의 인물인 이정기를 한국의 역사 드라마에서 중국의 반란세력
정도로 그리는 이 한심한 상황부터 타파하는게 먼저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