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 보니 지분형 주택의 개인투자가 제한 되고 연기금과 금융기관의 펀드가 될거라고 하네요.
뭐 한마디로 국민의 연금과 예금으로 아파트 짓겠다는 소리죠.
요즘 이자율을 대충 5%라고 생각한다면 여기에 투자되는 펀드의 수익률은 연 5% 이상은 나와줘야 하는데 말이죠.
아니 사실은 5%보다 훨씬 더 나와야죠. 은행에 맞기는건 위험이 거의 0%인데 반해 펀드라는건 위험을 안고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5%보다는 훨씬 더 나와야 투자를 할 수 있겠죠.
그런데 문제는 이런 정책의 전제가 부동산 시세가 해마다 상승해야 한다는 거죠. 아니면 꾸준한 수익이 있던지요.
꾸준한 수익이라 하면 임대수익이겠죠. 즉 자신의 집을 가지고도 임대료를 내야 할 수도 있다는 거죠.
이게 아니라면 꾸준한 부동산 시세의 상승인데 이건 한마디로 무개념 짓이구요.
공급을 늘리면 가격은 떨어지기 마련인데 과연 인수위는 공급을 늘리면서 어떻게 부동산 시세를 계속 상승세로 이끌려는지
모르겠네요. 계속해서 부동산 시세가 상승한다 해도 그게 더 문제죠.
안그래도 한국 부동산 버블이다 어쩌다 말 많은데 계속해서 버블이 커지면 어찌 될까요?
뻥~ 하고 터지는날 한국 경제는 끝장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연기금과 금융기관의 투자와 그에 따라 생겨나는 파생상품들 이것들이 한꺼번에 부실에 빠진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인수위의 대책없는 무대포에 하루하루가 공포이자 미스테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