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복싱 챔피언 최요삼 선수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되면서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이 약간 증가했었죠.
하지만 이것도 잠깐 동안의 관심일뿐 꾸준한 관심은 아닌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한해 장기 이식 대기자가 2만명을 넘어가는데 지난해 기증 뇌사자는 148명에 불과 했다는군요.
그래서 사람들이 가지는 오해 한가지를 풀어드릴려고 글을 써봅니다.
저도 약 2달전에 장기기증 신청을 했는데 처음엔 병원에서 검사도 받아야 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정말 너무나 간단합니다.
우리가 흔히 인터넷뱅킹에 이용하는 공인인증서 하나면 신청 완료 되더군요.
공인인증서가 없으신 분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요청하면 우편으로도 보내주고 서식 다운로드 받아서 팩스로도 보낼수
있습니다.
사후 장기기증이기때문에 따로 건강진단 같은게 필요 없나 보더군요. 사실 살아있을때 하는 생체 장기기증이야 부모 자식
간에도 쉽사리 할수 없는 힘든일이지만 이미 죽은 상태나 다름없는 뇌사상태에서의 기증이야 뭐가 힘들겠습니까.
뇌사상태에서 살아날수 있지 않느냐 할 수 있겠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식물인간과 뇌사상태는 다르더군요.
... ........ 뇌의 질환이나 교통사고 등의 외상으로 인하여 뇌의 기능이 손상된 상태를 말하며, 인공호흡기를 부탁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