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기록과 객관적 사실

쓰읍... 작성일 07.10.19 01:43:05
댓글 4조회 976추천 2

밑에 논란이 되고 있는 댓글중에 제가 쓴 댓글에 대한 오해가 있었기에 글 남깁니다.

 

제가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란 책을 들먹인 이유는 거기에 카와 랑케뿐 아니라 수많은 역사가들의 주장이 실려 있기

 

때문이였지 카를 이야기 할려고 한게 아닙니다.

 

이 책을 들먹인 이유는 사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사관이란 역사가가 역사에 접근하는 근본적인 시각입니다. 제가 말한건 이 사관에 대한 거였구요.

 

그래서 단순한 기록일뿐인 일기는 역사가 될수 없다고 한거구요. 제가 구지 단순한 기록이라고 표현한건

 

이 사관이 없음을 이야기 한겁니다. 다른 분들이 말한 '해석'과는 좀 다른 의미죠.

 

사실 제 댓글에 왜 랑케가 언급되었는지 처음엔 어리둥절했습니다.

 

랑케가 아무리 역사가의 주관적 견해가 배제된 사실만을 주장했다 하지만 랑케역시 사관은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랑케의 역사에 대한 접근 방식 바로 그것이 사관입니다.

 

그래서 제가 말한건 랑케나 카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정확히 말하면 사관 없이 과거의 사건을 기록한 것은 사료일뿐이지 역사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누구였는지 기억안나지만 꼬봉이니 뭐니 하면서 욕하신분... 님은 남과 토론할 자격이 없습니다.

 

저도 뭐 넷에서 그렇게 매너 좋은건 아니지만 진지한 토론글에 그런말 한적은  없습니다.

 

토론 하면서 화내고 남을 인신공격하지 말아야 한다는건 초등학교때 배우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쓰읍...의 최근 게시물

무서운글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