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기사 사실일까요? 명대 초기에 만들어져서 방치되어 있던거 치고는 너무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나요?
제가 살던 곳에 산성이 몇 개가 있었는데 어렷을때 다 가봤습니다. 조선시대때 산성인데 그 산성들은 거의 다 무너지고 무엇보다 돌사이에 나무가 자라기도 하고 이끼 같은게 끼어 있어서 원래의 돌색깔은 찾아 볼수가 없었는데 이건 뭐 새로 만든거 같이 보이네요. 성벽 윗부분에 조그마한 나무 한 그루 안자라는것도 신기하고요.
산성 까지 갈 필요도 없이 시골에 가서 돌담만 봐도 쌓아놓은 돌의 색이 어떻게 변하는지 쉽게 알수 있죠.
과연 이게 사실인지 의문입니다. 제가 보기엔 1~2년 전에 쌓은 것처럼 보이네요 ㅎㅎ
만리장성, 베이징서 100km 더 찾았다
Ⅰ2007-11-01 13:32:59 업데이트 최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만리장성(萬里長城)의 일부가 새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만리장성은 동쪽 허베이성(河北省)의 산하이관(山海關)에서 서쪽 간쑤(甘肅)성 자위관(嘉關)에 이르는 총 길이 7000여km의 중국 고대 방어시설.
만리장성은 춘추시대 제(齊)나라에서 축조를 시작해 전국시대(戰國時代)때의 연(燕) ·조(趙) ·위(魏) ·초(楚)등 여러시대에 걸쳐 증축되었다.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한 후 연·조등이 구축했던 성을 증·개축했으며 명대(明代)에 이르러 현재의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이후 당국의 관리소홀 및 지역 주민들이 건축재료로 이용하는 등의 훼손으로 성의 일부가 유실돼 현재 남아있는 만리장성의 길이는 2700km정도 된다.
베이징문물보호국(文物局文保处)은 지난 2006년부터 유실된 장성을 조사하기 시작했으며 GPS및 고성능 디지털 카메라등의 장비를 동원해 베이징 내 끊어진 5개의 만리장성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결과 지난 달 30일 옌칭(延慶)현과 미윈(密云)현 사이에 곧게 뻗은 100km에 달하는 장성을 발견하게 된 것.
베이징시문물보호국의 왕위웨이(王玉伟)는 “이 장성은 명대 초기에 축조된 것으로 보여진다.”며 “장성과 함께 묻혀있던 가마터·봉화대·망대(적국을 감시하는 곳)·포대 등의 유물이 잇달아 발견돼 역사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번 발견은 베이징의 나머지 끊어진 장성들을 찾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163.com(지난달 30일 새로 발견된 만리장성 일부)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