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의 시작은 어느 평범한 부부가 아이를 낳으면서 시작된다
"으아아악.."
"조금만 힘을내세요 거의 다 나왔습니다.."
여자는 진통을 호소하며 애를 낳고 있었다..
남편은 어딨는지 보이지도 않았다..
"응애응애~"
"왕자님이에요~!!축하드립니다.."
여자는 기절을 하고 입원실로 실려간다..
그리고는 낳은 아기도 건강이 위태해져서..
바로 주사바늘 7개를 온몸에 꼽고 괴로워한다..
"아들을 낳으랬건만 어디서 그런애를 낳았어.."
"쟨포기해 살 애가 아니야.."
시어머니라는 사람이 며느리에게 그렇게 얘기를 하고 가바렸다
엄마는 자기가 낳은 아이를 보며..
슬퍼서 운다..
남편이란 사람과 시댁사람들의 무관심..
아무도 병원으로 오질 않았다..
결국 그녀의 부모님과 누나 동생들이 와서 용기를 심어주었다..
"기운내.. 절대 죽을애 아니다.."
"살꺼야.."
그때서야 그녀는 기운을 조금씩 차린다..
결국 아이는 기운을 차렸고..
그때서야 남편식구들과 남편은 얼굴을 비친다..
"어구 ~ 우리 장남~"
"씩씩하게 자라거라.."
그렇게 아이는 미움을 받으며 태어났다..
6년후..
그렇게 미움을 받으며 태어난 아이..
엄마의 사랑만 받으며 태어난 아이..
그 아이의 이름은 인호였다..
"인호야 차 조심하구~"
"선생님 말씀 잘듣고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놀다와^^ "
인호가 유치원에 가는 첫 날이였다..
"응~ 엄마.. 걱정마^^ "
그렇게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인호는 유치원차에 올랐다..
그리고 인호는 표정이 굳는다..
"인호야 안녕??^^ "
유치원 선생님이 말을 건넨다..
"..."
인호는 무표정한 얼굴과 눈으로 유치원 선생님을 한번..
바라보고는 빈자리에 앉고는 창밖을 바라본다..
할말을 잃은 선생님..
"...."
"인호야 교실로 가자.."
선생님은 새로온 인호를 교실로 데리고 간다..
"새로 같이 지낼 인호에요 여러분 사이좋게 지내요.."
원생들 앞에서 인호를 소개한다..
"자 인호야 친구들한테 인사해야지..^^ "
"......"
"잘지내보자.."
짧은 인사를 한후 인호는 자리에 들어가 앉는다..
누군가가 때려도 말을 걸어도..
웃긴얘기를 해도..
인호는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
그리고는 자길 때린 아이에게 가서 말을 건넨다..
"너 참 재미있겠구나.."
씨익 웃으며 말을 건내고는 밖으로 나가..
하염없이 사람들이 지나가는걸 바라보고 있다..
"인호야 뭘 그렇게 유심히 보니??"
선생님은 인호가 유심히 보고 있는걸 보고 조심스레 말을건낸다..
"사람들을 보고 있어요.."
"저 사람들은 저를 다 모르겠죠??"
"나도 저 사람들을 모르죠.."
"내가 여기 있는지 조차도 모르겠죠??"
"저 사람들은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요??"
"그냥 사람들이 신기해서 보고 있었어요.."
의아한 선생님..
"다들 할일이 있어서 바쁘게 걸어가는거지.."
'6살짜리가 참..."
혼자 속으로 생각한다 애가 애같지가 않네..
"그렇군요.."
인호는 선생님에게 말을 한다..
"어머니 인호가 애같지 않고 다른애들과 잘 못어울리고 그러네요.."
버스에서 인호를 내려주고는 마중나온 어머니께 선생님이 말을한다
"아 그래요?? 밝은애인데??"
엄마는 그러면서 멀치감치 웃고 있는 인호를 바라본다..
"엄마 배고파~ 밥먹자^^ "
웃으면서 엄마에게 소리친다..
"그래 엄마가 맛있는거 해놨어..^^ "
"선생님 낼 뵙겠습니다.."
그리고는 인호에게 달려간다..
"인호야 유치원은 어때?? 재미있어??"
"응 재미있어.. 좀재밌는애를 찾았어^^"
"좋은 친구가 될수 있을거 같애.."
밥을 먹으며 웃으면서 엄마에게 인호는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들을
얘기한다..
'그래 처음이라 적응이 안되는거겠지..'
다음날..
"으아앙..."
"선생님 인호가 때려요.."
어제 인호를 때린 아이가 선생님에게 울면서 얘기를 한다..
"인호야 얘때린게 사실이니??
"예.."
"왜 때렸니?? 얘가 무슨 잘못했니??"
"아니요.."
"어제 제가 맞았거든요.."
"그래서 때렸니??"
"아니요 전 맞았을때 별생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누군갈 때리는
게 어떤건지 궁금했어요.."
"얘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하고요.."
".........."
할말을 잃은 선생님..
"그래서 얘를 때렸니??"
"예.. 때리길래 잘못된건지 몰랐어요.. 죄송합니다.."
"단지 궁금했을뿐이에요.."
"그래 다음부턴 친구들 때리지 말아라.."
"예.. "
인호는 선생님과 얘기를 끝난후에 그 친구에게 가서 조용히 말을한다..
"너 참 재미있구나.. "
"어머니 오늘은 인호가 어떤 아이를 때렸는데 때린 이유가 참 이상
했어요.."
선생님은 오늘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을 어머니에게 말씀을 드린다
"그래요?? 그럴애가 아닌데.."
"죄송합니다 주의를 주겠습니다.."
"아니에요.. 그럼 낼 뵙겠습니다.."
그리고는 유치원버스는 떠난다..
그날밤 남편에게 얘기를 한다..
"괜찮아..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거야 맞고다니는것보다 낫지 뭘그
래.."
"그치만..."
"괜찮아 자자.."
대수롭지 않게 부부는 예상과는 다르게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 아이
를 보며 넘어간다..
처음써봅니다..
한분이라도 재밌게 봐주시는 분이 있다면
용기를 가지고 연재 해보겠습니다..
부족한게 너무 많아요..
욕하지 마시고 부족하지만 봐주세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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