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별로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그냥 전에 쓰다 만 글을 더 쓰는겸 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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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 다녀온 뒤로 정말 왠지 모르게 인기가 급 상승했습니다.
거의 한달에 여자들한테 고백 5번정도 받고 그럴정도로요
그래서 집에서 여자들과 집전화로 통하하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누차 말씀드리지만 고3졸업하고 핸드폰을 샀습니다.
꼭 집에 혼자있을때 여자랑 전화를 하면
전화가 끊기고 다른사람이 받더니 그 수련회때 들었던 여자분이
똑같이 웃는 소리가 나고 끊어지는겁니다.
근데 문제는 저만 들은게아니라 상대 여자분들도 들었다는거죠
그리고 그 전화를 마지막으로 들은게 한 3개월정도 지나서
전화로 여자친구랑 헤어지자고 말하려고 하는 찰나 전화가 끊기더니
바다소리가 나는겁니다. 새찬 바람소리와 파도소리 그리고 그 여자분이 웃는소리
그리고 바로 끊고 애인과 인연도 끊었습니다.
그런데 2주정도 뒤에 연락이 오더군요
그때 그 소리가 자기가 누구랑 전화하든 매일 들린다고,,,그때 저도 놀라서 무작정 끊어버렸습니다.
무튼 이제 연락을 끊어서 잘 모르지만 뭔가 옮긴거같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
재미없는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넙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