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 긴 머리 귀신

잘지내요 작성일 08.06.14 12:55:28
댓글 27조회 6,550추천 17

안녕하세요

 

 

잘지내요, 입니다.

 

 

계속 저희 어머니 이야기가 나와서 어머님을 팔아먹는 기분이 드는데-_-;

 

 

대부분 귀신관련된 이야기는 어머니와 관련이 많아 애기해 보겠습니다.

 

 

 

 

 

 

 

한 2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저는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유학생으로써 미국에 친구들과 같이 삽니다.

 

 

어머니에게 미국 시간으로 화요일 오후 12시쯤 전화가 왔습니다.

 

 

분명히 한국시간으로는 새벽 4시쯤 됬을텐데, 전화가 와서 갸우뚱 했습니다.

 

 

전화를 받자, 어머니는 급한 말투로 저에게 다친 곳이나 큰 일 안 일어났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제가 아무 일없다고 하자, 조심하라고 하셨습니다.

 

 

"엄마가 안좋은 꿈을 꾸었으니깐, 차조심부터 밤 늦게 다니지 말고 조심해라."

 

 

"무슨 안 좋은 꿈을 꿨는데?"

 

 

라고 물어보자,

 

 

"자세한건 나중에 알려줄테니깐 몸 조심 하고 까불까불 거리지 말고. 엄만 잔다."

 

 

하고 끊으셨습니다.-_-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여튼, 집에서 푹 쉴려고 누웠는데 아는 동생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형, 교회에서 놀러가는데 같이 올래요?"

 

 

전 평상시 교회는 안다니지만 하도 할껏도 없고 봄방학차라 알겠다고 했죠.

 

 

다음 날이였습니다.

 

 

교회 사람들은 여러대의 차를 타고 놀러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는 동생이 자기 차에 타고 가자고 졸라서

 

 

알겠다고 그애와 다른 애들과 한 차에 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 유난히 얼굴이 창백하고 검은 긴 생머리를 한 여자가 있더군요.

 

 

"야, 저 이쁘장하게 생긴 여자는 누구냐?"

 

 

라고 묻자,

 

 

"아, 저 누나 교회 온지 별로 안됬는데 말도 안하고 좀 무서워서 말도 못걸었어요."

 

 

왠지 모르게 계속 끌리더라구요...;

 

 

동생들한테는 이런 저런 핑계를 되 그 여자애를 같은 차에 태웠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애가 저보고 자기 차로 따로 가자고 하더군요-_-

 

 

순간적으로 흥분을 급하게 질러버리는 바람에... 동생들의 야유에도 불구하고

 

 

그 여자애와 단 둘이서 차를 타고 갔습니다.

 

 

그리고 나서......

 

 

 

 

 

(쉬프트 버튼을 누른 체 클릭을 하시면, 새로운 창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무서운 사진이 아니라 기사 입니다.)

 

 

 

http://www.koreadaily.com/asp/article.asp?sv=la&src=metr&cont=metr10&typ=&aid=20080411202008200210

 

 

 

 

 

 

 

 

 

 

 

 

저 위에 링크된 것은 제가 타고 갈려고 했던 차량입니다.

 

 

 

모두들 눈물 바다가 되었죠.. 몇일 후에 저희 어머니께 있었던 일들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니, 깜짝 놀란 말투로 저에게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저에게 급하게 전화를 하신 새벽 날이였습니다.

 

 

새벽에 어머니는 화장실에 가는 참에, 제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고 합니다.

 

 

전 유학 중이라 분명히 아무도 없을텐데, 해서 근처에 가보았더니

 

 

문이 열려져 있고

 

 

침대 위에는 어떤 여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얼굴은 완전히 창백하고... 진하고 긴 생머리가 제 침대를 다 채웠다고 합니다.

 

 

눈도 빨갛게 출혈된 체로 제 침대 위에서 비개를 마구 손으로 뜯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그 귀신인지 몬지 모르는 상대가 저를 위협하는 것처럼 느껴져,

 

 

귀신에게 호통을 쳤다고 합니다.

 

 

"너 이x년아, 지금 내 아들 방에서 모하는거야 썩 꺼지지못해!!"

 

 

"흐...흐흐흐흐....흐희히히히..히히...키키.."

 

 

저희 어머님도 기가 퍽 쎈 이였지만 그 웃음소리에 온 몸이 얼었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자기 살결을 손톱으로  찢어버리더니, 나오는 피로

 

 

제 이불에다가 문질렀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너무 화가 치밀어 올라, 그 여자에게 다가가 마구 욕설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귀신은 저희 어머님을 보며

 

 

"니 아들 귀엽더라. 흐흐흐흐흐히"

 

 

하더니 창문 쪽으로 쑤욱 하고 나갔더랍니다.

 

 

 

그리고 순간, 어머니가 눈을 떠보니 침대라는 것이였습니다.

 

 

가위에 눌렀는지 꿈인지, 진짜인지 분간이 안될정도로 50년 넘게 사시면서

 

 

그렇게 뚜럿한 느낌은 처음 이였다고 했습니다.

 

 

어머니 말씀을 유심히 듣는데, 생김새나 모나 저와 같이 탔던 그 여자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귀신이 절 살려준 것 일까요-_-

 

 

글쎄요... 모 막말로 끼어 맞추기를 하면 어디까지나 끼어 맞출 수 있는 것이

 

 

세상살이기때문에 모라고 단정짓긴 모하겠으나...

 

 

그 여자는 그 아이들의 추모식때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현재도

 

 

그 교회를 안나갈 뿐만 아니라 어디 사는지도 아무도 모른다고 하네요.

 

 

 

 

밑에 링크는 그 여자 귀신과 흡사한 귀신입니다.

 

 

무서운거 보고 놀랄 분들을 위해서 링크만 했으니깐,

 

 

보실분만 보세요.

 

 

 

http://min21cc.egloos.com/1024947

 

 

 

그럼,

 

 

주말도 잘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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