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뜩할 정도로 무서운 이야기9

정호진 작성일 08.07.20 22: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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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 괴담

 

 

 

 

살인사건이 곳곳에 일어나고 세상이 흉흉해진 어느 날

 

혼자 집에 있는 아내가 걱정되 남편이 말했습니다.

 

"우리만의 암호를 만들자.만약 내가 8시를 넘어서도

 

안 들어 오면 전화도 받지 말고 문도 열지 말고 자고 있어.

 

그리고 내가 올 때 노크를 3번을 할께"

 

이렇게 암호로 노크 3번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밤이되서...

 

 

 

 

문에서 노크 소리가 들렸습니다.

 

"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

 

그래서 아내는 문 앞으로 나가 구멍으로 밖을 보는데

 

남편이 문을 두드리고 있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문을

 

열려던 아내는 순간 "앗차!~" 하고 어젯밤의 암호를 떠올렸습니다.

 

분명 남편이 맞지만 암호의 노크 3번이 아니었기

 

때문에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현관문을 여니 문 밖에 남편의 목이

 

잘려진 상태로 이마에 "똑똑한 년" 이라고 써져 있었습니다.

 

어젯밤 살인범이 남편의 목을 잘라서 남편인것처럼

 

위장한채 문을 두드렷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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