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꿈이죠?

부사나기 작성일 08.07.30 10: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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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밤에 꿈을 꿨는데 ..

 

온통 하얀 방에 수술대 라고 해야하나? 손발 묶는장치가 달려있고 눕게 되어있는..

 

저는 상의만 탈의한채 뭔가를 기다리고 있었죠

 

그리고 하얀 가운을 입고 있던 의사가 절 데려가려고 하길래

 

제가 여러가지 질문을 했지만 질문은 전혀 기억 나지 않구요 ..

 

딱 하나 "지금 뭐 하러 가는거에요?" 라고 질문 했던것만 기억이 나고

 

의사는 "미안하지만 내가 해줄수 있는 말이 전혀 없군요" 라고 했습니다

 

제가 수술대에 누워 제 발치에 보니 저와같이 상의만 탈의한 피실험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빽빽히 있었습니다..

 

그들도 몸이 꽤 건장한 사내들이었구요 ..

 

그때 갑자기 주사를 들이밀면서 지금부터 이걸 주사할텐데,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성격과 신체조건이 변하게 될거라고 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 더 정확히 설명했지만..

 

그거 그대로 말한다면 약간 ..웃음거리가 될것같아서 정확히 말하진 않겠습니다 ;;

 

제가 부작용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되나요라고 했더니

 

앞을 못보게 비닐같은걸 푹 씌우더니 다짜고짜 팔에 찔러넣고 주사했습니다

 

그런데 팔이 진짜 아프더군요 ......진짜 아팠어요 ...

 

그리곤 앞에 점점 어두워지면서 숨쉬기가 곤란해 졌습니다

 

아 ..ㅅㅂ 죽는건가 .. 그런생각이 들었는데 제가 결국 깨어났구요

 

제가 일어나니 여러가지 옷들과 식사도 줬구요

 

저한테 주사를 놨던 그 의사한테 가서 "아까 아파 죽는줄 알았어요" 라면서 장난도 치고 ..

 

문제는 제가 지나오면서 봤던 어떤 철 문안에서 이상한 울음 소리가 들렸다는 겁니다

 

그리고 몰래 들어갔더니 우리안에 갇힌 음...키메라 라고 해야하나

 

동물들끼리 여러부위를 섞어놓은 듯한..그러나 저게 원래 사람이었구나 라는것 정도는 알아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말을 하면서 ...저한테 다가오면서 뭐라고 중얼거렸지만 너무 정신이 없어서 다 알아 듣지 못하고

 

한녀석이 제 이름을 부르는것만 들었습니다 ...

 

그리고 마구 물리면서 잠에서 꺴구요 ...

 

 

이거뭐죠..

개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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