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과 이어지는 글입니다. 같은 기숙사에서 일어났던일이구요~
이건 제가 겪은건 아니구 여자기숙사에서 있었던 일인데 같은과 여자가 말해준겁니다.
짧아도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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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기숙사에는 생활하는 여학생들이 20명정도입니다.
학교가 워낙 여자가 없는 학교거든요~ 전교생중에 여자가 한 50명정도됩니다.
그중 웃기기게도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생머리를 한 여자는 한명밖에 없었습니다.
그 얘도 저희 과였는데요~
본론을 말하자면 저희 기숙사는 기숙사안에서 노가리 까는거 말고는 하게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점호전에는 사람들이 별로없죠~
그날도 그랬습니다. 여자 얘들이 다같이 놀러를 나갔습니다.
그중 한명이 몸도 피곤하고 별로 안좋아서 기숙사에서 잔다고 하고 기숙사
안에 있었죠~ 그얘는 한숨때리고 찌뿌둥하기도 하고 해서 잠에서 깼죠~
세수나 할겸 세면장으로 갔습니다.
가보니 머리 긴여자얘가 갈색정장을 입고 머리를 감고 있더라군요~
그래서 아까도 말했듯이 머리 긴얘가 한명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그얘인줄 알고... "영이(가명)야 언제 들어왔어? 다른얘들은?
왜 너혼자 들어왔어? 그리고 옷좀 갈아입고 씻지~ 왜 정장을 입고 씻어?
옷버리게~ 그리고 너 그런옷 있었니?" 등등 말을 걸었답니다.
근데 대답은 하지 않고 계속 머리만 감더라군요~
그래서 쟤가 나가서 놀다가 기분 나쁜일이 있었나? 그래서 말도 안하나 보다~
하면서 그냥 돌아서서 나왔답니다. 그런데~ 그 기숙사 구조가~
세면장 바로 앞에 기숙사 출입문이 있거든요~.....
세면장에서 나오는 순간 마주친 사람은 그 머리 길다는 영이(가명)였습니다.
너 언제 나왔어? 라고 물어볼래다 등골이 오싹해진 느낌을 받은 친구는
바로 돌아서 세면장을 들여다봤죠....
결말은 알겠죠? 당연히 사라지고 없었죠~ㅎㅎ
나중에 들은 이야긴데~ 기숙사 사감이 그 기숙사에서 10년넘게 일했는데~
기 기숙사에선 자살으로 죽은 사람이 3명있는데요~
여자1명에 남자2명이라더군요~ 전 그 세사람을 한꺼번에 다본거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