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네 아버님 이야기입니다.
지금 현재 시골에서 나이킥 매장을 운영하고 계시고요
10년전쯤까지 개인택시운전사일을 하셨습니다.
그러니깐 개인택시 운전사 일을 하실때(현재 사시는 시골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1차선(가운데 중앙선있고 차가 1대씩 겨우 지나갈만한 도로)에서 택시를 잡으셨답니다.
그아주머니는 오랜만에 시골에 가시는지 짐을 바리바리 싸오셨다고 하시더군요 거기다가 가는곳까지 촌구석...
택시 뒷자석에 짐을 실으시는데 인도쪽 문에는 짐이 다 차서 도로쪽으로 가셔서 짐을 실으셨습니다.
택시기사 아저씨는 덥기도 덥고 짜증도 나서 내려서 도와주지도 않고 뒤도 안쳐다 보셧답니다.
아주머니도 짜증이 나셨는지 뒷문이 세게 닫히는 소리가 들리고 한 5초정도 있다가 사이드 미러로 아무도 없는걸 보고
그냥 출발했다고 합니다. (짐을 하도 많이 실으셔서 백미러가 안보일 지경이었다고 하더군요)
목적지에 거의다 와서 아저씨가 이근처냐고 물어보니깐 대답이 없으시더랍니다.
그래서 뒤를 보니깐 아주머니의 머리만 택시에 올려져 있었다고 하더군요
아주머니가 짐을 실으시다가 머리만 택시에 집어넣었는데 무슨이유인지 문이 닫히면서
아주머니의 목이 잘려서 택시안으로 들어오고 나머지 몸은 도로위에 남겨진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후 친구네 아버님은 일을 관두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