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이벤트] 히틀러 사망 음모론

쿠라라네 작성일 09.10.29 10: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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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 히틀러의 것으로 알려진 두개골이 DNA 분석 결과 여성의 것으로 드러나면서 히틀러의 생사 여부에 대해 인터넷이 시끌벅적하다.

 

최근 몇몇 해외 언론들은 미국 고고학자인 닉 벨라토니가 러시아에 남아있는 히틀러의 두개골 DNA를 검사한 결과 여성의 것으로 판명 났다고 보도했다. 그는 "산산 조각난 히틀러의 두개골이 남성의 것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얇다. 남성의 것은 좀 더 단단한 경향이 있다"면서 "아마도 이 두개골은 20~40세 사이의 여성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히틀러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얼마 전인 4월 독일 베를린의 한 지하벙커에서 청산가리를 먹고 머리에 총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후 독일로 진격한 러시안 군이 뇌에 총구멍이 생긴 채 불에 타 묻힌 시체를 발굴해냈고, 이들은 이 두개골의 주인이 히틀러라 확신했다. 그리고 1970년, KGB는 두개골 조각과 턱뼈를 남긴 채 시체를 화장했다.

 

세기의 학살자로 알려진 히틀러의 두개골이 히틀러의 것이 아니라고 판명되자 인터넷에는 히틀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추측들이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히틀러 사후 세계 각지에서는 "히틀러가 사실은 여자였다" "히틀러가 자살로 위장하고 아르헨티나로 도망가 신분을 속이고 살았다" "히틀러는 지하벙커에서 죽은 것이 아니었다"는 출처 불명의 소문들이 들끓었고, 이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거야말로 음모론의 절정" "자살을 했든, 도망을 갔던지, 현재로는 크게 충격을 줄 만한 이야기는 아니다" "이건 그냥 히틀러의 유골이 가짜라는 사실일 뿐"이라며 무분별하게 터져 나오는 음모론에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디시뉴스 발췌 http://www.dcnews.in/news_list.php?code=forelgn&id=455214)

 

 

 

히틀러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는 제가 살아오면서(20년 남짓밖에 못살았지만...) 여러번 들었습니다.

 

기사에서는 히틀러가 살아있든 죽었든 별 충격적인 이야기는 아니라고 말하고 있지만

 

히틀러를 추종하는 무리들이 히틀러를 부활시켜 다시금 세계를 전란에 빠뜨리려고 하고 있다면 큰일이죠.

 

히틀러의 유전자를 추출해서 복제인간을 만들어서 다시 세계를 정복하려는 내용의 옛 영화는 지금도 잊혀지지가않네요.

 

하도 어릴적에 봐서 제목은 기억이 안나는데, 히틀러의 복제 인간 소년들의 차가운 모습은 기억이 생생합니다.

 

"모레"라는 소설에서는 히틀러의 머리를 극저온에서 잘라서 살아있는 인간에게 이식시켜

 

히틀러를 부활시켜려는 내용을 담고 있지요.

 

이렇듯 히틀러의 부활을 다루는 영화나 소설이 나오는 이유는 히틀러 사망 음모론 때문이 아닌가 하네요.

 

사실은 살아있는데 죽은척하고 세계정복을 노리고 있다는 음모론....

 

한동안 잊고 있던 히틀러 생존설이었는데, 얼마전 히틀러 두개골이 여성의 것이라는 발표가 나니까

 

다시금 음모론이 재점화 되는 거 같습니다.

 

히틀러가 살아나든, 아직 생존해서 세계 정복을 노리고 있든 우리의 영원한 우방 슈퍼파워 미국(?)이 있기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지만.... ㅎㅎ

 

악의 무리는 어둠속에서 조용히 때를 기다리고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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