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이 군대 경험담(기독교)

가케가쿠 작성일 10.01.21 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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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병 시절..

기독교에 다녔습니다 짬밥이 안되서 고참들 빵 챙기느라;; 요쿠르트랑.;;그때 경험했던 짧은 경험담..

 

"댕댕댕~~"일요일 평화로운 아침9시

여지없이 울리는 종교집합종...

"자 다들 모였나?각 종교인솔자들 인원체크후 보고해라"

"예~!"

'1.2.3.......'

"...이상 입니다x3"

"그래 알았다. 불교 천주교는 지금 바로 출발하고 도착하면 위병소 전화로 보고해라"

"예!~출발!"

'엑스 반도와 포대깃을 들은 선두가 출발하자 나머지는 따라 가고 맨뒤에는 엑스 반도를 한 병사가 걷고 있다'

"기독교는 9시30이 되면 다시 집합해서 막사뒤 교회로 간다 그전까지는 쉬어라"

"예!"

"해산"

"해산!"

막사안.

"아나 말년에 가야되 xㅂ 에이~ 만만한 당직이면 제끼면 되는데 짱나네.."

"내말이 가서 잠이나 자야긋다...쩝"

.....

"야 막내~"

"이병 가케가쿠!"

"리모컨 가져와봐!"

"제가 어찌감히;;;;"

'고참들의 초롱초롱한 시선이 느껴진다..으윽..알고도 낚일것인가...아니면 가만히 있을것인가..전자와 후자 둘다 개념없다 찍힐것은 분명...'이렇게 고민할 찰나

"야 니가 가따 틀어임마 말년도 아닌게 어디서 말년행세여 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하네~병장이면 다 똑같지 뭘 따져 ㅋㅋㅋ"

"ㅋㅋㅋㅋ"

'댕댕댕'

"집합하시랍니다!"

 

.....

 

터덜터덜

병장들:아 xㄴr 가기 싫네...쩝

 

착석!

"야 막내"

"이병 가케가쿠"

"형들 잘테니까 형들꺼 챙겨 그리고 끝나면 걸릴거 같으면 깨워라"

'된장 내가 식스센스가 있는것도 아니고....;'

목사님이 들어오시고 말슴을 하시는 도중..

내몸에서 이상 현상이 발생 하였다..

'아 속이 왜이렇게 미식거리지?목사님이 말할때 마다 기분도 나쁘고..'

욱...윽... '아 올라올것같애 역겨워...'

나는 선임병에게 가서 조심스럽게 말하였다..

"xx병장님 저 속이 너무 않좋습니다 역류 할거 같습니다..;;갑자기 식음땀도 나구요.."

그러자 그 병장은 뭔소리야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더니 이마에 흥건한 땀과 창백해진 안색을 보고 의무병에게 말했다

"야 랭보 의무 ~!"

"왜 임마."

"야 우리 막내 좀 이상하다...올릴거 같다고 하고 안색이 창백한데,."

"뭔 개소리여"

"니가 보구 말해 임마"

"야 일로 낯짝비춰봐"

"예."

"너 왜그러냐? 아침에는 멀쩡했잖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갑자기..."

"안되겠는데..."라고 말하더니 근처에있던 주임원사님에게 다가갔다

"주임원사님..가케가쿠 이병이 좀 이상합니다"

"무슨일인데?"

"갑자기 안색이 창백해지고 속이 미식거린다고 합니다..."

"그럼 빨리 의무대에 대려가야지 뭐하나? "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주임원사님이 목사님에게 말하였다

"목사님 병사중 한명이 몸이 갑자기 않좋아서 그러니 의무대로 좀 대려가겠습니다"

"예 그러시지요 알겠습니다"

"xx병장 언른 의무대로 대려가"

"예 알겠습니다.가쿠야 좀만 참아라 의무대 가자"

"예"

...막사...

'우욱 못 참겠어 화장실....'

나는 막사로 오자 말자 화장실로 달려갔고 아침에 먹은것을 확인하고 위액까지 보고 나서야 속이 편해 지는걸 느꼈다..

'삐걱'

"다 하고 왔냐? 속은?"

"예 속은 괜찮습니다 이제.그런데 몸에 힘이.."

"알았다 일단 누워 링겔맞고 한숨자라 "

"예" 라고 하자 말자 나는 눈을 감고 잠을 청하였고..

그 병장이 나의 팔에 첫 시도를 하고 실패하고는  

"아나 핏줄이 바늘을 팅겨내네" 하는 소리를 마지막으로 잠들었다..

 

그이후로는 아직도 기독교근처에 가지 않는다 나와는 안맞는것 같다 무언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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