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서운 글터 정말 오래간만이군요.
예전에 군복무 중 시간을 짬짬히 내서 글을 적었던 막킬입니다.
전역하고 이리저리 일하느라 바빠서 짱공을 접속 하지 못해서 못끝낸 이야기가 한둘이 아니에요.
이제 곧 여름이니 등골이 시원해지거나 그냥 조금 섬뜻해 질 수 있는 경험담 몇개 준비 하겠습니다.
물론 끝내지 못한 이야기도 끝낼거구요.
절 아시는 분은 없겠지만... 예 뭐... 상관 없습니다. 그냥... 심심하기도 하고,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니 재미있게 서로의 경험담을 이야기 하는 것 만으로도 전 즐거우니까요.
그런 점에서 저에 대해서 그냥 간략하게 말씀 드릴게요.
전 올해 24살인 건장한 청년 입니다만. 어렸을때부터 유독 심한 열병을 앓았었구요,
헛것도 많이 보고 혼자 정신 나가서 막 돌아 다니는등 이상한 말들을 막 하면서 유년시절을 보냈어요.
그러다가 중학생이 되고 나서부터 열병과 기타 증상은 없어졌지만.
한가지, 아직도 남아 있는게 있습니다.
그건 바로, 귀신을 본다는거죠.
그런데 이게 매일, 매일 보는게 아니라.
정말 우연히 걸어가다가, 평시 생활을 하다가 가끔식 본다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귀신을 보는 것은 본다는 것 보다, 뭐라고 해야될까요?
머리에 딱! 들어온다고 그래야 될까요?
그러니까 걸어가다가 앞에 뭔가 시커먼 흐릿한 그림자 같은게 보입니다.
저게 뭐지 하면서 집중해서 보려고 하면,
그 시커먼 그림자가 저와 눈이 마주쳐요, 정말 먼거리인데도,,,(전 눈이 나쁩니다. 하지만 평상시 안경을 쓰지 않죠)
어떻게 생겼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의 눈과 그 검은 물체의 눈이 딱 마주쳤다는 느낌을 받으면
머리속으로 그 검은 물체의 생김세를 자세히 그릴 수 있죠.
최근 군 전역을 하고나서는 그 것을 경험한적이 두 번 밖에 없지만,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혹시 저처럼 이런 느낌을 느낄 수 있는 분이 계시나요?
혹시나 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에 대충 잡담 이었구요.
조만간 빠른 시일 내에 팔딱팔딱 뛰는 싱싱한 이야기를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