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때 였습니다. 남들은 어릴때 배운 탁탁이를 고1 때 처음 경험한 저로선 그 황홀한 쾌감의 마수에서 빠져 나오질 못하고
하루라도 거르지 못할만큼 심취 했었는데요. 사정이 이렇다 보니 가족이 거실에 있는 시간에도 틈만 있으면 탁탁이를 했
습니다. 그 아슬아슬함, 언제 내방에 들이 닥칠지 모르는 스릴을 즐기며 점점 조루의 구덩이로 빠져가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유행하던 포트리스를 하고 있었는데 그걸 누나가 보고 만 것 입니다. 누나가 한두번 해보다가 갑자기 *듯
이 빠져 들더니 결국 폐인이 되버렸습니다. 방에서 나가지를 않고 겜질 만 해대니 하루라도 거를수가 없는 제 똘똘이는
*듯이 펄떡이고 머리속에선 야릇한 상상이 떠나지를 않았습니다.
화장실에서 상상속에 맞긴체 탁탁을 해보았지만 개운치가 않더군요 새벽에도 나가지 않고 겜질 하다가 제가 개질알을하면
그제서야 제 방 침대 옆에서 잡니다. 누나방 가서 자라니깐 내일아침 내가 먼저 일어나서 앉아야 한다면서 진짜 독종에 쵿폐
인중에 그런 폐인이 없을 겁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을 먹는데 누나가 좋아하는 닭볶음탕이 나온겁니다. 먹기 시작하면 다
먹을 때까지 일어나지 않을정도로 좋아 하죠
기회는 지금 뿐이다!! 누나가 밥을 먹는 사이에!!!
저는 밥을 *듯이 퍼먹고 방으로 달려와 특급 탈하의를 한뒤 그동안의 억눌림과 고통의 시간을 대변하듯 리드미컬한 초스
피드 핸들링 을 하며 점점 정상으로 치솟고 있었습니다. 밥 먹고 일어난뒤 2분도 걸리지 않았을 겁니다
그 순간 내 방으로 오는 발자국 소리 !!!
저 폐인이 드디더 환장하는 닭을 버리고 게임을 택했구나
[서.. 설마 아닐꺼야 그냥 지나치는 소리일꺼야.. 내 방으로 오는 소리가 아닐꺼야!!!]
머리는 그만이라고 소리쳤지만 몸은 더 더 더 를 외쳤습니다!
"크... 크흑 좀만 더 하면 정상인데!!"
몸의 본능을 제어 할수 없는 저는 점점 정상을 향해 치솓았습니다!
결국 발소리가 방문앞에서 멈추더니
"철컥.. 철컥.."
순간 제 똘똘이 에선 화산이 분출 되고!!
청천병력 같은 소리가 들렸습니다.
"엄마 얘 문잠갔어~"
저런 *할년!!
"크흑 이런 굴욕이... 그동안 모범적이고 착한 아들의 표본이던 내가.. 부모님 죄송 합니다."
분명 저 폐인은 내 방문을 따기위해 열쇠를 가지러 갈것이고 그 순간에 이모든걸 처리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은
대략 5초!! 열쇠를 향해 걸어가는 누나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고 우선 저는 야동을 끈뒤 뒷처리를 위해 휴지를 찾는 여유를
보였지만 이윽고 내 방으로 오는 누나의 발소리에 그것은 사치였다는 것을 꺠달았습니다.
점점 다가오는 누나의 발소리와 마지막 까지 뒷처리를 고집하던 저 심장이 쿵쿵 거리고 호흡이 빨라졌습니다!!
남은 시간은 앞으로 2초!!! 이윽고 방문에 열쇠 꼽히는 소리가 들리고 전 튕기듯이 일어나 문뒤로 도망쳤습니다!!
도망치면서 아직 처리가 안된 찝찝함을 느끼며 바지를 치켜올리고!!
누나의 눈치를 슬슬 살피며 문뒤에서 나왔습니다. 누나는 바로 의자에 앉더니 포트리스를 실행시켰습니다.
이상한 표정으로 킁킁 거리는것 같기도하고 뭔가 수상쩍다는 표정으로 의자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제 심장은 *듯이 쿵쾅 거리고 이윽고 누나의 시선이 방바닥과 의자 아래로 향하는데..
[헉.. 그곳에는 아직 처리 하지못한!!! ]
누나는 이윽고 절 쳐다보며.
"사내새키가 치사하게 방문을 잠궈? 그렇다고 니가 컴퓨터 할수 있을줄 알았냐? 근대 문뒤에서 뭐하냐?"
저는 "뭐.. 뭐야 나 게임 할꺼야 껒여!" 라고 말하면서
화장실로 향했고 남은 뒷처리를 했습니다..
이렇게 누나가 제 방으로 들어오는 그 몇초간의 순간은 잊을수 없는 공포로 제게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