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이야기군요. 이번에 이야기는 제가 직접 겪은 일이 아니라 저희 소대(2소대)에 내려오는 귀신 목격담입니다.
바로 이야기를 시작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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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대 배치를 받고 나서 얼마뒤 방범 순찰을 나가게됐습니다. 야간 순찰이라 대충 시간을 때우러 밴치에 앉아 이야기를 했습니다.
날도 어둑어둑 하고 해서 함고참이 무서운 이야기를 해주다는 겁니다. 전 무서운거 좋아 하니 오케이 했습니다.
저희소대에는 2층 관물대입니다.
1층 젤 왼쪽이 제 관물대고 문제의 그 장고는 2층 젤 오른쪽 관물대 인겁니다. 그고참이 얘기를 하기론 거기에서 자면 가위가 눌리는데 꼭 엄마와 어떤 아기가 나와서 엄마와 아이랑 '쌔쌔쌔' 를 배위에서 하는겁니다.
눈깔이 뒤집어 지겠죠? 언제 부터 그렇게 됐는지는 그떄 물어 보니 아무도 모르더군요. 여튼 이러한 이유로 관물대를 쓰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몇일즘 됏을까? 점호를 마치고 잠을 자고 있었는데 새벽 3시쯤인가???? 비명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1분대 2분대층 고참 두명이 소리를 지른겁니다.
소대원들이 전부다 놀래서 불키고 놀란 고참들 물 먹이고 왜 그러냐고 물어 봤습니다.
사실인즉슨 잠을 자다가 화장실을 가려고 눈을 떳는데 쓰지 않는 관물대 쪽으로 눈이 갔답니다, 근데 거기서엄마랑 아들이 서 있던 겁니다. 너무 놀라서 옆 고참을 깨웠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이의 목소리"나 저 아저씨들이랑 놀면 안되?"
이말을 반복 하면서 자기들 쪽으로 걸어 온다는 겁니다.그래서 비명을 지르고 난리를 쳐놓은 거죠. 한명이 본거면 헛것을 본거라고 하면 되는데 2명이 동시에 봤으니 이건 뭐 없다 할 수 도 없고 무섭더라구요 그리고나서 다시 자려는데 소리지른 고참 중 한명이 왕고였기 떄문에 그날 취침은 불 다 켜고 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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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애기도 있고 간접경험? 을 해보았기 때문에 아직도 생각 나네요. 비명소리.. 자다가 심장 마비 걸리는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