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담..

무헬헬헬 작성일 12.10.14 07: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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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상하게도 잠을 많이잔더거나 깍지를끼고자면 가위가오더군요. 심각할정도로 귀신이오진않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요며칠 가위가 제대로눌린걸 써볼까합니다.

한창 악마사냥에 열중한터라 그냥저냥 숙면시간을 가지고있었죠...

새벽 두시쯤 넘었을까 갑자기 한기가 느껴지면서 등골이 오싹 하더군요.. 기분이더럽다고해야하나요?

씻고오면 괜찮겠지하고 씻고 이불을 피고 누워 천장을 바라보는데 왜이리 천장이 높아보일까요? 전등은 왜이리 길어보이는지...

뒤척이다 저도모르게 깍지를끼고 잠들었습니다.

서서히 잠드는순간 갑자기 차가운 기분이 헉! 하고 들더군요..

눈을 떠보니 귀에서 웅성웅성 전자음같기도하고 몸이 휘말린거처럼 도는기분입니다.
아.. 또 설잤나.. 가위인가하고 평소처럼 한번에 일어나려고 힘을 빡! 주는데.. 키가 천장까지 닿는 무언가가 서서히 내려다 보더군요...

전 생각했죠.. 그리곤 욕설을 퍼부면서 몸을 비트는데.. 갑자기 이 거대한게 굉장히 하이톤으로 여자든 남자든 낼수없는소리..
깔깔깔깔깔 깔깔깔깔깔 깔깔깔깔깔 깔깔깔깔깔 깔깔깔깔깔
깔깔깔깔깔 깔깔깔깔깔 깔깔깔깔깔 깔깔깔깔깔 깔깔깔깔깔

생전 듣지못한소리에 미치겠더군요...

전 이야기를 시도했어요.

그리곤 왜이러냐 놔달라..

그러나 돌아오는말은

하찮고 건방지구나...

아... 뭐이딴 거지같은 귀신이다왔나..

전 더발광했습니다..

천장서 서서히 내려오는 얼굴...몸은 고정된채 목이늘어나는 형상..

그러곤 얼굴 바로앞까지와선 작은소리로

애쓴다 애써.. 불쌍해서 여기까지만 놀자..

다음번엔 더 재밌게해줘

눈을보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않는듯 공허..

고개를끄덕이자 점점 멀어져가는 소리에 몸이움직이면서 깨더군요..

불과 이쌩난리가 2분..

정확하게 핸드폰을 하다 잔터라 놀랍더군요..

그대로잠들면 또올거같아 불을키고 핸드폰으로 이리저리 연락을 해봐도 전부다 잠든시간...

도저희안되겠어서 티비를키고 밤을 새버렸습니다..

잊을수가없는 눈동자..

지금도 찾아올까 두려운게 사실입니다..

잠 이란건 축복일까요..?

경험담인지라 짧은건 이해해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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