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가위눌림이나 귀신을 보거나 한적은 한번도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런데다 글쓰는 것도 이런 사람도 있더라고
믿던지 말던지 한번 생각해볼만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때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중학교 2학년때 부엌과 연결된 식당방과 다락방을 개조해서 큰 방으로
다시 만들었답니다. 다락에 있던 물건들이 너무 많아서 다락은 창고식으로 조금 남겨놓고
방으로 크게 개조했었져.
참고로 6남매인데 2남4녀예요
형은 고등학교 졸업후 서울 노량진에서 재수 3수 까지하다가 고향에 내려왔습니다.
저는 중2때 12살 차이나는 형과 6년만에 한방에서 같이 자기 시작했습니다
방 자체가 워낙커서 형과 저는 4미터 떨어져서 이불을 깔고 살았습니다. 꼬맹이때 형한테 맞은것도 있고
나이차이도 많이 나니 그냥 어려웠어요.
하루에 하는 말이라곤 '형 엄마가 밥먹으래' 이정도
그 방 구조가 길가에 난 창 그리고 책상 할머니가 쓰시던 옛날 장농, 티비 그리고 천장쪽에 조그만 다락방창고
2008년도에 가족들끼리 다모여서 부모님 칠순잔치 하고 형하고 누나들 저 한잔씩 주고 받다가
옛날 집 이야기하는데 형이 이야기했드랬져
부엌방에서 자다가 가위눌림을 엄청 당했다고
그래서 집에도 잘 안들어오고 그랬는데
잠만 들면 다락방창고에서 문 열리고 할머니같은 귀신이 옆에 같이 누워서 막 머라머라 하고
아 ㅈㅅ합니다~ 술먹고 자판 또박또박 쓸려고 하니 귀차니즘 내일 다시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