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빵 오싹미스테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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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산지는 얼마안되었어요.
태어난곳은 미국이고 국적취득은 20살되자마자 일본국적을 받았거든요.
줄곳 미국에서 생활하다가 20살되기전에 일본으로와서 친인척들과 함께 오키나와로 여행갔을때예요.
원래 예전부터 오키나와에 귀신이 많다는둥 하면서 소문들이 진짜 많았대요.
전쟁지역이였고 여러사람들이 죽어나가던 곳이라고도하구요.
아무튼 그곳은 무덤이 무진장많아요.
그래도 바닷가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암튼 사담은 그만하고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전 태어나서 머리털 나본뒤로 일본은 처음이였습니다.
갓난애기때빼곤요.
굉장히 아름답고 집들도 무척이나 아기자기했어요.
먼저, 숙소는 고급리조트로 정해서가게되었습니다.
모두들 여행이 오랜만이고, 온 친인척들이 모여서 너무나 좋았어요.
사람인원이 꽤 되는지라 방을 2개를 얻어야했어요.
어린애들도있어서 제가 어린애들이랑 같이 방을쓰고 어른들끼리 방을쓰고그랬어요.
막 바닷가 나가서도 신나게 놀고 엄청 즐거운 하루를보내었어요.
저녁도 바베큐해먹고 .. 진짜 재미있었거든요.
그날따라 왠지몰라도 몸이 너무 무겁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아 .. 오늘따라 이상하네?! 좀 쉬어야겠다싶어서 먼저 방으로 올라간다고 그랬어요.
다들 알았다그러고 저하고 친척동생하고 같이 방으로 들어갔어요.
문을열고 방에 딱 들어오는데 .. 섬뜩한느낌있잖아요.
그런느낌을 받았어요.
아 좀 섬뜩하네하면서 .. 친척동생이랑 서로 이런저런이야기하면서 그때 친척동생이 그러는거예요.
' 언니 그거알어? 여기 오키나와가 귀신이 제일 많기로 일본에서 유명한거 ... ' 이러길래 ..
별로 시덥지않다고 생각했어요.
세상에 귀신따위가 존재할리가없잖아? 막이러면서 씻지도않고 바로 누웠어요.
동생은 자기는 씻는다고 화장실갔구요.
저 혼자 침대에 누워서 잘려고 눈감고 가만히있는데 화장실들어간 동생이 .. 갑자기 뛰처나오면서 절 있는힘껏 흔드는거예요
그래서 얘가 왜 그런가해서 제가 옆으로 누워있었거든요? 뒤로 휙 돌아보는데 ...
동생얼굴이 새 하얗게 굳어서 ' 어..언니 ... 화..화장실에 무언가가있어 !! ' 이러는거예요.
또 뭔가하고 화장실들어가보니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
그래서 너 나한테 거짓말하는거냐고 .. 피곤한데 왜 그러냐고하니까 동생이울면서 자기가 본걸 이야기해주더라구요.
씻을려고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어떤 머리를 양갈래로 묶은 여자한명이 욕실에 서서 자신을 향해 손을 뻣더랍니다;
동생이 그 여자를보고 놀래서 소리도 못 지르고 뛰쳐나온거라면서 ...
무섭다고 .. 소문이 사실인가보더라구..그러면서 펑펑울더라구요.
그래서 .. 피곤해서 잠시 헛것본거라고 달래주면서 화장실쪽을보는데 .. 옷이 옛날옷을입은여자가 저희를 향해 쳐다보고있는
거예요. 정말 너무 놀래서 말도 안나오고 ... 심장이 멎을거같고 ..
동생 두손 꼭잡고 방밖으로 뛰쳐나가서 어른들 계시는대로 막 갔어요.
왠만하면 안우는데 .. 그때 그여자 모습이 너무나 잔인하고 추하다 못 해서 공포스러웠어요.
어떤모습이라면 .. 머리는 양갈래로 땋아서 묶은스타일이구요.
눈한쪽은 무엇에 맞았는지 몰라도 뭉개져있었어요.
그리고 손 왼쪽 새끼손가락쪽이 무언가 맞아서 날라간것처럼 없었구요.
다리 한쪽도없었어요.
입도 살이 거의없는상태였어요.
아직도 그때 오키나와에서 겪었던 일을 생각하면 소름이 돋아요.
그 사람이 제생각이지만 전쟁터에서 죽은 사람같은데 너무 무섭고 ....
그 다음부턴 오키나와 ' 오 '자도 꺼내기가싫었어요.
이글쓰면서도 그때 그 귀신의모습이 생생하게 떠올라요.
오키나와 가실일이있으시다면 조심하세요.
저희아버지 오키나와에서 여행길에 도쿄로 오시다가 교통사고 갑자기나셔서 5개월동안 병원신세지셨어요.
지금은 한국에 잠시있는데 일본에가면 가끔 귀신이 보여요.
전쟁도 많이해서 죽은영혼들도 많은거같더라구요.
한글 많이 틀려도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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