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fe.daum.net/nde1/7qge/6670 제나이 올해들어 40 지금은 초등학교지만 국민학교라 불리던당시 3학년때엿죠 그당시는 밤하늘을 쳐다보면 은하수라 불릴만한 별의강이 펼쳐진 밤하늘이엿어요 각설하고 ㅎㅎ 당시 3학년이던 저는 동네 불알친구 2명이랑 같이 여름방학 숙제를 하고잇엇죠 친구의집은 지금 생각해도 좀 음침한 일본식집이고 꽤 큰집이엿어요 후에 그집이 일본 관리가 살던 집인걸 알앗지만요 친구들과전 제딴엔 열심히 숙제를하다 마루에서 더운여름 날씨와 점심먹은직후라 식곤증에 잠이들엇죠 그때부터엿죠 꿈에 일본귀신이 나온겁니다 얼굴은 기억이 안나고 새하얀얼굴에 검은 산발 거기다 파란 체크무늬 기모노엿죠 문제는 발이 안보여 꿈속이라도 귀신인걸 쉽게 알겟더군요 이 귀신이 손에는 30cm의 대침을 들고 친구와 저희를 쫓아다니더군요 그 일본식집은 낮에도 어두운데가 많어서 친구집이라도 잘안돌아다녓는데 꿈속에선 어마어마한 미로더군요 귀신한테 쫓기다 잡히면 발에다 대침을 막찌르고 또도망다니길 수십번 꿈속에서도 3~4시간은 지난거 같더라니 실제 일어나니 3~~4시간 지나 잇더군요 문제는 3명다 똑같이 똑같은 귀신을 꿈에서 봣더라는거죠 그리고 더 오싹한건 친구집이 한낮에도 뭔가 어둡고 음산해서 대문과 마루만 다녓는데 꿈에서본 구조가 딱들어맞더군요 어두운 일본식집 복도를 좀지나면 어두운 부엌지나 대낮에도 불을 밝혀야하는 작은방이 나오고 일본식장지문이 양쪽에 잇는데 한쪽은 부엌 한쪽은 작은마루 지나 큰방과 창고쪽을 꿈에서 본 그대로 보게되니 어린맘에도 왠지 머리가 쭈볏서는 느낌에 후다닥 나왓죠 그후 그집에 놀러간일은 없엇죠 지금도 생각해보면 3명이 동시에 똑같은 귀신을 꿈에서보고 일어난후 다리가 셋다 저려서 못일어나고 생판 들어가보지 않은집 구조과 꿈과 같으니 이게 현실인지도 가끔 생각납니다 그후 일찍 고향을 떠서 어찌된지는 모르지만 그침구네도 잘살고 잇나 궁금할 따름입니다 ㅎㅎ 갑자기 생각나서 올린글 글재주 없어도 욕은 말아주세요 ㅎㅎ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