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내가 귀신을 믿게된 이유..

캄군 작성일 14.10.07 02: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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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판에서 퍼온 이야기 입니다.


女 님의 글

내가 귀신을 믿게된 이유

1탄 - http://pann.nate.com/b202237598

2탄 - http://pann.nate.com/b202243744

3탄 - http://pann.nate.com/b202250967


퍼오는 글인데 항상 추천 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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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갑자기 울적해지고 하는 마음에 그냥 횡설수설 적어보겟음.

내가 정말 초딩때 까지는 정말 네버 귀신따위 밑지 않는 그런 녀자였음,

 

진짜 뭐 애들이 귀신 이야기 500원 짜리 사서 꺅꺅 거릴떄 난 그저 시크하게

19금 공포영화 보던 그런 담큰 녀자엿음 ㅋㅋㅋ

 

그런데 아마 이맘때쯤 정말 초등학교 6학년때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악몽이 있음..

 

 

아마 지금 이맘때 7월 초순쯤..? 초딩들이 슬슬 방학이라는걸 할 시기였음.

당연히 수업은 둘째치고 장마철이라 매일 비만오고 당연히 아이들은

선생님을 무시한채 무서운 이야기 도가니로 빠져들고 잇었음.

 

난 그런거 따위 신경쓰지 않고 오늘 새로산 검정,파랑,빨간 볼펜을 보며

흐뭇한 표정으로 볼펜에 그려진 귀여운 병아리에만 관심잇엇음

 

근데 어떤 친구 한녀석이 갑자기 분신사바를 하자고 주장함.

근데 이 하드바 같은 녀석이 내 빨간 볼펜을 빌려갔는데 난그떄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애들이 내 볼펜으로 분신사바를 하는걸보고 초딩스런 마음에

 

" 야!!! 왜 내볼펜 가지고 하는데에에에!!! 아씨 버려야 하잖아 니들이 사낼꺼야 흐얼으라을ㅇ "

 

좀 찌질햇음.

암튼 막 울먹거리면서 말하는데 애들은 이미 개무시. 분신사바에 미쳐있엇음.

 

근데 분신사바가 계속 안된다고 투정부리고 있었음. 그리고 나도 살짝 분신사바에 호기심이 생기면서

" 나나나나나 내가해볼래!!! " ......... 아직도 후회됨 . 내가 왜 그런 미친짓을 했는가 의심됨.

 

그렇게 내 짝찌랑 나랑 그렇게 분신사바를 시도함

 

" 분신사바 분신사바 오이테구다사이 (?_)"

( 잘기억이 안남 주문방법이 있엇는데 이분신사바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기억이 흐릿함 )

 

암튼, 애들끼리 장난으로 " 오셧습니까~ " ..........이랫는데

움직임............ 근데 난 눈감고 있엇음... 근데 내느낌으론 친구가 날 끌고 미는거 같은 느낌이였음..

 

애들이 여자냐, 남자냐,젊을떄 죽엇냐 등등 수많은걸 물엇음.

근데 대답하는게 있고 대답안하는게 잇엇음..

 

근데 점심시간 종이치고 애들은 다들 빨리 끗내자며 " 이제 그만 가주십시오~ " 이랫는데..

갑자기 웅성거리던 애들이 조용함.... 내손은 계속 그 짝찌에게 이끌리고 있었음...

얘들이 점점 울먹거리기 시작함 .. 뭐지? 하고 난 계속 있엇는데 애들이 " 이제 가주세요~ " 계속 이말만 외침

 

그리고 애들은 무서워서인지 바로 그자리에서 내짝찌와 내손을 떼라고 소리지름.

눈을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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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기억은 안나지만 뭔 문양? 뭔가를 나타내려고 하는데 절대 안갈거같은 거임..

나도 무서웟고 짝찌도 무서운지 바로 자리에 벌떡 일어나서 화장실로 달려감.

 

난 근데 애들한테 센척하고 싶어서 " 에이 뭐야 니들 장난치지마 ㅋㅋ" 이러면서 당당하게

새 빨간 볼펜을 내 필통에 넣고 그렇게 사건은 끝나는줄 알앗음...

 

근데 그날 밤........난 악몽을 꾸고 정말 부모님은 그날 내가 미친줄 알았다고함.

 

꿈에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앗는데..

내가 무척 작앗음... 위에는 새하얀 현들이 보였고.. 난 왠지 그 현들이 머리속에

[ 이건 피아노 현이야 ]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음..

 

근데 그게 하나하나 끊어지면서 엄청 난 괴음이들렸음.. 마치 누가 피아노를 쾅쾅쾅!!두들기는듯한??..

난 너무 시끄러워서 눈을 꼭 감고 다시 눈을 떠보니... 어느 공원에... 벤치에 여자가 앉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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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잘 안나는데 이렇게 앉아있엇던걸로 기억함..

아무튼 나도모르게 그여자한테 다가가서 쳐다보고 있엇음..

근데 그여자가 스윽 고개를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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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여자가 두눈이 파져있었음.........

근데 지금 더무서운거 뭔줄암...?

 

지금 이글 적고있는데... 우리집 개가... 안짖는 갠데..

현관문을 보고 짖어대서 조금 무서움..

 

아무튼 이야기를 이어나가겟음

 

아무튼 그런악몽을 꾸고 너무 무섭고 몸이 사시나무처럼 떨려서 엄마방으로 달려감

엄마가 왜 왓냐길래, 악몽을 꿧는데 같이자달라고 햇음.

 

근데................거기서 부터 기억이 끊김..

 

(이떄부터 엄마가 봤던 상황에 대해서 말하겟음.)

 

 

 그렇게 같이 자는데 갑자기 내가 벌떡 일어나더니 어딘가로 향해달려가기 시작햇다함

엄마는 첨에 놀래서 뛰어가보니 내가 화장실에 쭈구려 앉아서 물을 틀고 있엇다고함.

 

엄마가 너무 놀래서 너 뭐하는짓이냐고 하니까 내가 멍...한채로

" 어..내가왜 여기잇지... " 하곤 다시 엄마방에 들어가서 잤다고함..

 

근데 그 미친짓을 5~6번 이나 계속 햇다고함..

 

너무 무서워서 엄마가 이대로 쟤가 미친년이 되는가 싶어서 새벽에 할머니댁에 전화를 했음.

참고로 우리 증조할머님이 무당이심. 암튼 울면서 말하니까 할머니가 부엌에 가서 식칼을 꺼내서

딸이 화장실 간사이에 배게밑에 넣어봐라고하심. 엄마는 알겟다 하고 바로 내가 간사이에 넣었고

 

난 다시 방안에 들어가서 자는데 그때부터 애가이상해지기 시작했다함...

 

갑자기 자리에 눕더니 벌떡 일어나서 옷을 마구 벗더니

 

" 더워...더워.. "

이러더니 갑자기 옷을 다시 미친듯이 입으면서

 

" 엄마...엄마..나 죽을거같아 추워 추워추워... "

 

이러더니 갑자기

 

엄마가 내가아닌거 같은 그런 표정을 지으면서

 

" 엄마야?..."

 

이러더니 갑자기 애가 자더라고함....... 그날 정신이 깨보니까 엄마가 하루 학교 쉬어래서

난 뭔지도 모르고 학교 좋다고 쉬었음. 근데 그다음날...

 

 

반친구들이 울면서 장난치지 말라길래 " 무슨장난 ㅋㅋㅋㅋㅋㅋ" 이랫더니......

 

 

나랑같이 분신사바했던 그 친구도 어제 결석했다고함...

더웃긴건... 그친구는 악몽을 새하얀 그랜드피아노? 아무튼그 피아노가 미친듯이

자기맘대로 건반이 움직이는 꿈을꾸고 몸살걸려서 병원까지 실려감...

 

그리고 더 무서운 사실은.......

 

엄마가 너무 무서워서 무당집에 갔더니..

 

무당이 이랬다구함.

 

" 그여자는 갔어 , 근데 애기동자들은 어떻게 치울려고 ? "

 

 

.............

 

 

 

 

믿어라고적은것도 아님..

그냥 내가 귀신을 믿게된 일화중 하나를 설명하는거뿐..

 

그냥 이외에도 정말 귀신을 믿게된 사실은 무수히 많음..

 

정말 여자가 목매달고 죽은집에 멋모르고 살다가 정말 죽을뻔한기억도있고..

 

아무튼 여기서 글은 마침.

 

믿든안믿든... 그냥 좋은밤 되시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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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의외로 다음편을 기대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밤에 또 글을 끄적여봄.

오늘은 비가 오니까 갑자기 그 언니분이 생각이남.

 

그냥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음,

지금은 아파트에 살지만 전엔 2층주택에 살았음.

 

근데 그주택이이상한게 조금 으스스스 한 주택이였음

그큰 2층집에 어떤 할머니가 사시다가 돌아가시고해서 뭔가 값이 싸길래 엄마가 사셨다고함.

근데 거기 이사할때, 조금 뭔가 많이 주택이 이상하게 구조가 잇었음.

 

1층에 다락방이 무척 많았음. 다락방만 1층에 3개가 있었고방만 5개,?

2층에도 뭐 부엌 이런거 없이 방만 5개 ... 2층에는 귀신이 있엇는지 없었는지는 잘모르겟지만

 

1층엔 분명히 귀신이 살고 있었음.

 

그때 주택에 이사오고 방만 지지리 많아서 결국 하숙을 하기로 결정하신 엄마님은 하숙생을 모집햇음

정말 가지각색의 하숙생 언니님들이 있었음,

 

전갈키우는 레즈언니분

만화에 미쳐서 방에가면 포스트들이다 만화포스트인 오타쿠언니분

공부밖에 몰라서 맨날 공부하는 언니분

등등등..

 

거기서 제일 기억에 남던 언니는 딱하나 밖에 없었음.

 

신내림을 받을려던 언니분이 있었음

무척 보기보다 밝은 언니분이였음. 자기 엄마도 신내림받고 무당이시고

자기도 그냥 신내림 받아들일꺼라고 시크하게 말하시면서 나에게

무수한 귀신이야기들을 자주해주시던 나의 심심함을 풀어줄 구세주였음

 

그언니는 고졸하면 바로 신내림 받으러 가야한다고함

근데 아직 신내림 안받아서 신병? 아주 약한 신병이 있엇음

자주 가끔가다 갑자기 아프고 갑자기 헛구역질하고 좀그랫음.

 

그거 좀 무서운거 빼면 정말 재미잇는 언니였음.

 

그언니가 고3때 일이었음. 난그때 풋풋한 중2이였음.

매일 아침 하숙생 언니들과 같이밥을 먹는데 그언니가 다크써클이 바닥까지 내려올려고 하길래

 

" 언니야~ 눈봐라 왜그래 ㅋㅋ 공부한거야 ? "

 

장난으로 막 물어봤는데 그언니가 표정이 뭔가 이상햇음.

 

처음엔 그냥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고 웃기만 하더니 한 4일 지난후에 나에게 진지하게 말하기시작함.

자기 방에 귀신이 계속 나온다고함. 원래 자기가 신기가 있어서 자주 가위 눌리고 하는데

 

이렇게 4일동안 계속 나타나는 귀신은 처음이라고함

난또 호기심이 발동해서 무슨 귀신이냐고 물어봄

 

근데 그언니가 자는곳이 이렇게 생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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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붉은표시 되어있는데에서 귀신이보였다고함.

 

꿈에서 자신은 눈을감고 있는데 눈을 뜬거처럼 느껴지고 정말 붕뜬느낌이 들시작하면서

뭔가 싸..한느낌이 들길래 쳐다보니 저 빨간 지점에 천장에서 여자 다리가 보였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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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ㅈㅅ 발이라고 생각하고 봐주세요 )

 

아무튼 저런 발이 그냥 첨엔 보여서 아 ~ 하고 그냥 또 귀신인가보지 하고 넘겼다고함.

막 첫날엔 여자다리가 무척 깨끗햇다고함. 정말 곱고 흰 피부에 정말 깨끗한 다리였다고함..

 

근데 둘째날...셋째날....

점점 뭔가 가위에 눌리면 눌릴수록 저 다리에서 악취가 나는듯한 느낌이 들면서

점점 다리가 썩어가는게 보인다고함... 뭔가 물에 불려져서 썩는 그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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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넷째날부턴가... 이렇게 물이 뚝뚝 흐르기 시작했다함.

근데 점점 물이 계속 떨어지고 떨어지고 해서 점점 악취도 나고 계속 이 다리만 보는 가위만 눌리니까

너무 무서워서 처음으로 발버둥이라는걸 쳤다고함.

 

근데 자기 귀에서 여자가

" 킥ㅋ킥킥ㅋ킥킥킥ㅋ킼깈기킥ㅋ깈깈기... "

 

뭔가 쇠긁는 소리? 같은 미친웃음소리를 하면서 진짜 새벽까지 계속 눌리다가... 해가 살짝 뜰려니까..

슥....풀리면서 다리가 사라졌다고함.... 근데 .............. 그 자리에.......보니까..

 

물이 고여있엇음. 위에 아무것도 없는데..정말 물이살짝 고여있엇음...

 

나도 다섯째날부터인가 거기에 물고여있는거 보고 개식겁하고 좀 많이 놀랫음

언니도 점점 폐인이 되고 잇었음 계속 5일째 자는둥 마는둥 잠도 별로 못자고 가위만 눌리고...

 

근데 딱 그언니가가위가 눌린 일주일후...

천장에 푸른 곰팡이가 막막 피어나기 시작함... 뭔가 정말 무서울정도로 곰팡이가 피어남..

 

그리고 8일후에는 곰팡이뿐만이 아니라 거기서 물이 떨어지고 있음..

엄마가 결국 그걸 보시더니 수리공을 부르셧음.

 

언니가 자기도 그자리에 뭐가잇는지 궁금하다고 같이 수리하는거 보겟다고 같이 있엇음

수리공이 거기 천장을 뜯자마자 물이 진짜 한가득 촤악~~~~~~~~ 떨어짐.

 

뭔가 오랫동안 물고인 냄새? 나면서 좀 냄새가이상햇음.

수리공은 슥 보더니 그냥 호스관? 암튼 그 관이 서서히 터져서 이런현상이 생긴거라고함..

 

근데 그언니가 옆에서 허탈한 웃음을 지으면서

 

 " 하하하....아 진짜... 그래서 그가위가 눌렷구나... "

 

그래서 내가궁금증에 물엇음, 왜 그 가위에 눌린게 저거때문이냐고

 

 

그랫더니 언니왈

 

" 원래 귀신은 물 엄청 좋아해.... 아마 그귀신 물에빠져 죽엇거나... 아마 죽어서 물에 뿌려진 귀신일껄? "

 

 

 

그언니 말로는 장마때만 되면 귀신이 활발하게 움직인다고함

장마때면 낮에도 엄청 잘돌아 다니는게 귀신이라는 존재라고함...

 

근데 물이고여있거나 물이 썩는 그런 자리에 있는 귀신들은 주로 물과 관련된 귀신이고

사람들이 자기의 무언가를 알아봐주길 원해서 보인다고함..

 

그언니 말 다믿는건 아니지만...

 

그언니 그후에 졸업하구 지금까지도 연락하고 지냄 , 무당이면서 대학까지 시크하게 다시님

근데..................

 

빌라로 이사온 후에 옆집 아주머니께서 잘 이사했다며

그때 주택으로 이사와서 괜히 기분상할까봐 말안한 이야기가있는데..

 

 

5년전에 그 주택에서 목매달고 죽은 여자가 있었다고함.

 

근데 엄마가 계속 추궁해서 물어보니까 알게된 사실인데..

그여자가 신혼이였는데 조금 뭐가 안됫는지 남편이랑 자주 싸우더니 어느날 부터인가

여자만 집에 혼자살길래 이혼했나~ 햇더니 그게아니라 남편이 그냥 바람나서 다른집에 살림 차리고..

 

그렇게 한여름에 여자가 목매달고 죽엇는데 집에 아무도없고 그래서

여자가 부패되서 썩어서 비내리는날에 악취가 풍겨 나올때까지 아무도 몰랐다고함..

 

 

 

아 뭔가 2탄이니까 더 재미가 없는듯함 ㅋㅋㅋ

이쯤에서 그만하겟음. 귀신이야기는 많은데 그외엔다 재미가 없는듯함.

 

아참 , 처음에 애기동자는 아직도 나랑같이 잇음 ㅋ

엄마가 안되겟다 싶어서 무당한테 찾아가니까 무당이 괜찮다고 내버려 두라함.

애기동자 3명도 다 니 딸한테는 우호적이고 해를 끼치지도 않으니까 오히려 건들면

니 딸 돌연사 하기 쉬우니까 함부로 그런소리 말라고함.

 

근데 결혼해서 애기낳을때 꼭 확인하고 낳아라고함.

첫째가아들이면 바로 지워야한다고...안그러면 니 남편이 죽을수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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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림.

여러분의 성원에 입어 돋움체로 바꾸기로 햇음

나름대로 나딴엔 뭔가 아기자기 귀여워서 했던 폰트가 이렇게 욕들을줄은 몰랏음,

 

참고로 1탄,2탄보다 별로 일수도 있음.

그냥 그때 그 주택에 있었던 귀신 일화중 지금 기억나는것만 말씀드리겟음.

 

조금 다소 재미없어도 그냥 넘어가주길 바람

난 작가가 아닐뿐더러 정말 겪은 이야기만 말하니깐 ,

 

 

 

그 주택은 정말 이상한 주택이라고 2탄에서 말씀드림바 있음

거기다가 좀 이상햇던게 주택 방문이 다들 특이하게 생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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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위에 격자무늬 반투명유리(?) 아무튼 밀면 기울여지면서 열리는 창문이였음.

이 창문이 뭔가 사람미치게 만듬.

 

가끔가다가 밤에 화장실이나 가고싶어서 눈을뜨고 방문을 향해 일어나지 않음?

근데 그때 딱 가위가 걸림 ^.^ 처음 걸렷을때 정말 무서웟음

귀신이라도 보이면 좀 흐억어억억억 하면서 공포에라도 떠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뭐지...뭐야......'

 

하면서 눈을 또록또록 굴렷음.... 그리고 순간 무의식 중에 그 방위 창문을 쳐다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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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데... 뭔가 반투명 유리로 뭔가 까만... 정말 시커먼 뭔가가 있는데..

눈으로 추정되는게 엄청 큰... 뭔가 물체가 날쳐다보고잇엇음....

 

차라리 제대로 봣으면 비명이라고 지르는데.. 반투명 유리로 ...날 지켜보는듯한...

그느낌에 정말 중1때 이 가위를 눌리면서 처음 오줌이라는걸 지려봄...

 

계속 쳐다보다가 슥하고 사라지자마자 바로 가위가 풀림.

근데 정말 무서워서 10분동안 멍...하니 가위가 풀린지도 모르고

가위 눌린 그자세로 엄마 올때까지 울어재낌... 조금 쪽팔린 기억임.

 

 

 여기까지만하면 너무 짧으려나?

 

한이야기더 추가하겟음.

 

비오니까 더 으스스함.. ;;

 

 

이건 못생긴 나를 참 따라하기 좋아하는 귀신에 대해 설명하겠음.

 

그 주택에 정말 나한텐 귀여운귀신이있음. 나한테는 절대 안나타남. 

근데 내 주변 가족이나 하숙생 언니들에게 나타나는귀신이 있었음.

 

나를 따라하는귀신이 있었음. 뭔가 이상함 왜 많고많은 사람중 나인지 ㅋㅋ

아무튼 우리언니는 정말 기가 아주약함. 내생각엔 할머니댁에서 어릴때 시절보냈는데

그 바로 뒤가 무덤이고 앞에 연못이 있는데 좀 사연있는 연못이고...

아무튼 그런터안좋은곳에 어린시절 보내서 그런지 기가 엄청 약해서 가위가 자주눌림

 

근데 언니가 이 주택와서 정말 가위가 많이 눌림.

주로 옷장귀신과 나따라하는 귀신이였음.

옷장귀신은 그냥별거없음 침대 바로 앞에 옷장이 있었는데

옷장에서 두눈이 이렇게 있는 귀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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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언니가 좋았나봄.

그냥 쳐다보면 될것을 가로본능이 충실한 귀신이였음.

 

이귀신은 별로 우리언니를 해치지 않았으니 패스하고 날따라하는 귀신이 문제임.

그 주택에 살때 하숙생들 쓰라고 공용컴퓨터 식으로 해서 거실에 컴퓨터가 있엇음.

 

난그때 바람의나라 폐인이였음. 세류썹에서 열심히 술사를 키운다고 새벽 1시까지

컴퓨터 질을 하고있었고 언니는 피곤해서 자겟다고함. 난시크하게 자라고함

 

근데 한 3시쯤 되서  언니가 갑자기 방문을 열고 울먹거리면서 내 뒷통수를

진짜 뻑~!!!!!! 소리나게 치면서

 

 " 야이 시ㅡㄴ아라으랑 놈아!!! 내가 너 얼마나 불렀는데!!1"

 

.......뭔솔? 나 게임하면서 절대 그런소리 못들었음..

 

언니가 자주 가위가 눌려서 정말~ 귀신한테는 시크하시고 무시하고 자는분임.

근데 그날 가위가 눌렸는데 손가락도 발가락도 아무것도 안움직엿다고함.

앞도 보이지 않고 누군가 자기몸을 칭칭 휘감은 느낌이였다고함.

근데 자기가 가위가 눌렸는데 불구하고 말만 할수 있는거임.

( 하지만 그건 자기 생각이였을뿐 말소리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음 )

 

"야 수민아!!! 수민!! "

 

이렇게 내 이름을 애타게 계속 부르는데 분명 방 넘어로 거실에 내가

컴퓨터로 미친듯이 타자갈기는 소리가 나서 더 빡쳤다고함.

 

이새끼가 내가 애타게 부르는데 씹었다고.

 

그래서 어떻게든 이가위를 풀기위해 모든 움직임을 발악발악 햇다고함.

그래서 겨휴~ 눈이떠져서 살짝 눈을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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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파란색 커터칼을 한손에 들고 뭔가 기괴하게 웃고잇었다고함.

나 안경 쓰는여자임 . 근데 그 날따라하는귀신은 안경도 안쓰고,

웃는게 사람웃는거 같지 않는 웃음을 짓고 커터칼을 들고 저자세로

 

언니를 향해 그냥 소리없이 씨익 웃고있었다고함..

그리고 귀신은 사라졌음... 그리고 가위에 깨자마자 언니는 자리에서 일어나

게임을 하고있는 나에게바로 뒷통수 어택을 날린거임.

 

아무튼 분신사바 이후 그주택에 겪은 귀신덕에.. 귀신을 더욱 믿게되었음.

근데.. 여름철이고 해서 작년에 겪은 물귀신 이야기도 하고 싶은데

아참

참고로 애기동자들이라는거 듣고 엄마가 바로 그날 부적써서 내방에 붙이고 난리도 아니엿음.

왜냐하면 그 애기동자라는 말 듣자마자 엄마가 생각난게......

 

아빠가 첫째인데 아빠가 원래 첫째가 아니라고함.

아빠가 태어나기전에 할머니께서 3명정도 애기를 낳으셧는데

다 100일도 채 못넘기고 돌연사 하거나 돌림병으로 죽었다고함.

 

그때 궁핍하기도 하고 못살던 시절이라서 그냥 애기들을 묘도없이 파묻엇다고함..

 

아마 무당이 말한 애기귀신이 그귀신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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