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김에 내 얘기 좀만 더 쓸께요.
우리집안 정말 독실한 예수쟁이 집안 이거든.
우리 혈족중에 친가 외가 합해서 신부님만 15이 넘어,
수녀님도 20 이 넘고.
둥이도 한땐 신부가 될까 수사가 될까를 고민했던 시절이 있어.
개짱센 신에게 의지하면 최소 잡것들은 못 건드릴꺼니말야.
내가 얘기했지?
신은 사람의 기도와 섬김을 받고 사는 존재야.
하나님이랑 예수님 ...진짜 개 짱쎄.
세계 3대 종교중 최대는 불교지만 불교는 단일신을 섬기는
종교가 아냐.
그리고 이슬람은 쪽수에서 밀리고.
뭐 의견이 많겠지만,
지금 1짱 먹고 있는 종교는 부인 할수없는 기독교거든.
그게 현실이긴 하지.
할 얘기가 더 있긴 하지만 종교 얘긴 그만 할께.
내가 억울해서 그래. ㅠㅠ
이런 집 후손 인데.....
어린 시절 이모네 집 대문을 차며 들어가던 어느 날...
응? 으응??
이모가 외출 준비를 하고 계셨어.
비서 실장겸 운전 기사인 뜩옹은 차에 짐 실기에 바쁘고.
난,
만면에 미소를 띄웠지.
춘천 여사 뭐하시나? ㅋㅋ ^^
내가 시간을 딱 맞췄나보네?
우리...어디로 갈까나? ^^ 하고.
이몬 이 찰거머리가 언제 들러 붙은거냐는 눈빛으로 보셨지만,
이미 때는 늦은거야.
안 데려가면 또 천안문 광장 탱크 앞에 드러눞던 민주 투사처럼
차 앞에 날 밟고 가라며 드러누울께 뻔하니 말야.
이몬 한숨을 쉬시며 차에 타라고 하시더군.
난 뒷 자리에 눈누난나하고 타선 뜩 기사에게 어디로 가느냐
물었어. ㅋㅋ
오랜만에 장거릴쎄.
속초가 어디임?
ㅋ 난 거기가 설마나 먼질 몰랐어.
가도 가도 ...자도 자도 첩첩 산골 일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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