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 들린 여자 울음소리.

하늘천지문 작성일 14.10.20 21: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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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많은 시간이 흘러 세월호 사건때즈음 였을 겁니다.. 잠을 자고 있는데.. 어디선가 여자 울음소리가 들리던것입니다.. 그래서 잠에서 깨어낫죠... 평소에도 가위를 많이 눌리는 편이라서.. 아또 가위 눌렸나 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나는 분명 잠에서 깨어 낫는데도 그소리가 계속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 현실이 구분이 안되더군요... 잠이 덜깨서 였을수도 있으니 일단 정신을 차려야 겠다는 생각으로.. 일어 낫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거실에서 바깥 풍경을 보는데도.. 계속 그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이었죠.. 이건 꿈이 아니라.. 현실이였습니다... 순간.. 전 여친이 생각 나더군요.. 혹시 무슨일이 있는건 아닐까. 왜 냐면 .. 나에게 와서 울사람은 아무도 없거든요... 그래도 모든 불안감은 모두 제쳐 두고.. 평정심을 유지하고.. 여느때와 같이 지냈습니다.. 그렇게 2일 3일? 정도 지낫습니다.. 그리고 tv 에서 세월호 사건을 접했습니다... 아 젠장 이건 뭐지.... 그꿈을 꾼것이 세월호 사건이 있던 시간인지 아닌지 저도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냥 께림찍해서.. 기억속에서 지워버리려고 했거든요...

아무튼.. 꿈때문에 께림찍하지만.. 피해자들 생각 하면.. 정말 한탄 스럽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그때 당시에 쓰면.. 자작이니 뭐니 하면서 분명 욕은 먹을 것이라 생각 했기 때문이고..

이제와서 쓰는 이유는.. 그래도 궁금하고 의문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날 그시각에 그꿈을 꾼것인지는 저도 기억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울음 소리는 정확하고 또렷하게 들렸습니다.. 정말 서글푼 울음소리.. 무섭다기보다는.. 정말.. 누군가에게 무슨일이 생겼나 하는 불암감이 들게 하는 소리였습니다.. 그래서 전여친의 근황을 살펴 보니.. 무사하더군요... 왜 이런 소리를 들었을가요... 

참고로 저희집이 수맥이 좋지 않아서 그런지 아버지는 일주일에 몇버씩 잠결에 소리를 지르시고.. 저는 1년에 10번? 정도 그이상일수 있을만큼 가위에 눌립니다.. 이젠 그가위가 내성이 되서. 무섭다기보다는 어느정도 컨트롤 할수 있을정도가 되었고.. 간혹 쎄게 눌리는 경우는 몸은 가위 눌려서 못일어나도.. 정신력으로... 그냥 가위 눌린 상태로 다시 자기도 합니다... 한번은 가위를 눌렸서 깻는데.. 그것도 꿈에서 깬것이였고 그래서 또 깨어났는데 그것도 꿈이였습니다.. 그래서 또다시 일어 낫는데 또꿈속이였습니다... 이렇게 세번 인가 네번 인가를 꿈속에서.. 잠을 깻습니다... 당연 귀신도 꿈속에서 보았고요 ... 하지만.. 눈을 뜨지 않으면 귀신이 보이지 않아서.. 가위 눌린상태로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잔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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