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낚시터. 1

갓서른둥이 작성일 14.10.21 23: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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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

반갑죠? ㅋㅋ ^^



주글꺼 같은 서른 둥이 입니다.


헐!...^^



오바이트를 밑으로 얼마나 했던지 똥꼬가 너덜 너덜 하는 군..요. ㅋㅋ

 

 

아....간만에 술에 제대로 맞은거 같네요.

썩을 놈의 마...오타..이..ㅋㅋ

 



아! 그리고 보니,

깔라고 오신 분 계시던데 환영 합니다. ^^

 



깔뗀 제대로 까주세요. ㅋㅋ

잘못 하니까 님만 병신 되잖아요? ^^



븅....신...ㅋ

 



blintz님 덕분에 즐거웠고,



덕분에 그 동안 못 받은 금산스님 뽀포를 다굴로 받았네요.

 



쪽지가 47 개나 왔는데 두개는 얼.궁 님이 보낸 50뽀포 쪽 2개고



나머진 님 덕에 받은 분노의 금산 스님 10점 뽀포 45개 쪽지 이더이다.

 



나 아마 이번주내로 영관 급으로 진급할꺼 같아요.

 

앗싸!!!!

 

 

소령....ㅋㅋ

 

 

오늘 피로연 할때 친구들이랑 얘기 하다 생각 났던 일 입니다.

 

 

오늘은 떡만이 결혼 이다보니 다들 가깝게 모인 내가 아는 친구들은 대학때 친구들 이었습니다.

 

 

 

떡만이의 중학교 친구, 동네친구, 고등학교 친구들도 있었지만  그네들은 그들끼리 앉아 놀고,

 

떡만인 저의 대학 친구이니 우리 테이블에 대학 친구들이 모였죠.

 

 

 

듬직이 부부랑 대학때 저희 카르텔 이었던 친구들이랑 앉아

 

저 철딱서니가 벌써 장가를  간다며 얘기 꽃을 피웠어요.

 

 

 

전 듬직이네 애들 보기 바빴고,

 

제가 애들을 워낙 좋아해요.

 

 

 

듬직이네 아들이랑 딸은 절 거의 큰 종놈 쯤으로 생각 하죠...ㅋㅋㅋ

 

그래도 좋아. ㅎㅎㅎㅎ

 

 

그러다 예전 대학때 얘기들이 나오고 그중 하나가 그 얘기 였어요.

 

 

오늘 내가 사회를 볼수 있었던건 자기들이 그때 살려 줬기 때문이라고.....

 

 

 

 

때는 바야흐로 대학 3학년경 이었어요.

 

이제 주변 친구들이 거의 다 군 제대를 하여 속속 학교로 모여 들었고,

 

 

 

우린 전성시의 영광을 찾아가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단합 대회겸해서 하루 같이 낚시나 가자고 의견을 모았었죠.

 

 

 

모두들 낚시를 좋아하던 친구들이었기에..

 

그땐 듬직이는 안갔고 저랑 떡만이랑 친구 3명이 더 갔어요.

 

 

 

장소는 떡만이동네에서 가까운 곳 이었어요.

 

 

예전 폐가 있던 곳은 아니고 거기서 더 들어가면 윗마을 산 중턱에 있던

 

계곡형 저수지 였었어.

 

 

 

그곳은 그 저수지 밑에 있는 꽤 넓은 천수답들에게 물울 댈 목적으로

 

건조 되었던 작은 계곡을 막은 계곡형 저수지 였어.

 

 

그곳은 정말 작은 저수지지만 깊기는 또 오지게 깊었어.

 

 

도착을 했더니 저수지를 다 돌아봐도 낚시를 할수 있는 포인트가 5-6군데 밖엔 없더라.

 

 

낚시 보다는 고기 잡아 술 먹고 노는게 목적이었던 우리 였기에 그냥 경치좋고 물 맑은 거에 만족을 했지.

 

 

 

저수지 만들 때 고기도 집어 넣어 대물도 꽤 된다는 말에 살짝 기대를 하면서....

 

 

둘이서 낚시 할 자리는 안되는 포인트 들이라 전부 하나씩 떨어져서 저수지를 둘러 앉았어.

 

 

 

소리 치면 반대편에서도 다 들릴만큼 작은 저수지 였으니까.

 

 

난 친구들에게 자릴 양보 하다보니 남은 자리는 제방 근처의 수심이 가장 깊었던 곳이었어.

 

 

 

수심이 굉장히 깊은 급경사 지대였어.

 

 

그때 떤 걸로는 택도 없었고,

 

 

내가 가진 가장 긴 낚시대인 4칸 반대로 던져도 낚시줄이 바로 낚시 앞에 서던 그런 곳이야.

 

 

 

4칸 반대  라고하면 1칸이 1.8미터니깐 9미터 10센티....

 

낚시줄은 낚시대 보다 2,30센티 더 길게 매니깐 최소 9미터 30센티.

 

 

찌의 위치로 봤을 때 거기 수심이 최소 8미터는 훨씬 넘는 그런 곳 이었어.

 

 

그런 곳은 낚시 하긴 튼 곳인데 혹시 깊은 수심엔

 

대어가 간혹 다니니 그냥 하룻밤에 한번만 입질 와라 하고 생각을 했지.

 

 

 

이 얘기랑  특공 사자 얘긴 무슨 일이 있어도 내일은 완성 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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