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굴.2

갓서른둥이 작성일 14.11.01 00: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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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 ㅜㅜ

제 스맛으로 글 쓰기를 하면 전 한줄 쓰고 한줄 띄우고 다시 쓰는데

11줄이나 12줄 쓰고나면 그 다음 부터는 교정이 안되요.ㅜㅜ

그 담엔 커서가 막 지 꼴리는데로 가는 바람에....

정말 죄송 합니다.

진찌?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라구..ㅜㅜ 헝! ㅜㅜ

오타나면 안되는뎅.....ㅜㅜ



이모네로 씩씩하게 달려가던 나는 뭔가 이질적인 풍경을

보게 되었어.


우잉? 저거 뭐임?

골목길에 숨어서 본 내눈에 이상한 ufo들이 이모네 집 주위를

날아다니고 있었다.


나도 말만 듣고 그때까지 한번도 본적이 없었던 혼불이라고

불리던거였어.

분명 뭔가로 이루어진 눈에 보이는 모습인데 그 실체는

보이질않았던거야.

초 5인 난 내가 오래 살다보니 별껄 다보는구나 생각을 했지.ㅋ

그렇게 골목에 숨어서 한참을 보고 있을 때 였어.


이모네 집 대문이 덜컹 열리면서 초로의 많이 아파 보이는

남자 하나가 대문을 나섰거든.

그러자 그때,

이모네 집 주변을 떠돌던 혼불들이 스타 개떼 닥돌을 시전했어.

그 혼불들이 다 그 초로의 남자에게 머리고 어깨고 다리며

막 달라붙기 시작한거야.

남자는 갑자기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어.

몸에 격심한 통증이 오나보더라구.

근데,

그 모습이 보통 사람이 볼때는 그냥 멀쩡한 사람이 갑자기 통증을

느끼는 모습으로 보였겠지만 내눈엔 그 혼불들이 달라 붙는

순간 통증이 온걸 분명히 봤어.


그 혼불들 중엔 파란 해골 13호도 있었어.

파란 해골 13호 모르나?

옛날 이조시대때 만화중에 마루치 아라치란 만화가 있었거든

거기 악당 두목이 파란 해골 13호여.

해골만 동동 떠다니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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